남장사에서 연수암과 연원동으로 넘어가는 임도길이자 절길은 남장마을을 통과하여 남장사-관음서원-중궁임 입구고개-연수암-오대마을로 이어진다. 남장사 동쪽 앞에는 무명봉인 310봉이 존재한다. 남장마을에서 오르는 오랜 등산로가 있지만 주민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흔적만 남고 등산로에는 잡목이 길을 막아 이동하기 어렵다. 요새 이 등산로를 오고가고 있다. 오늘은 남장사 주차장과 화장실 앞에 주차하고 약수터를 따라가다가 약수터에서 물을 보급하고 막산을 타고 올랐다. 전에는 등산길이 있었는데 간벌로 인한 잔가지와 가시잡목으로 등산로가 없어지고 급오르막을 막산을 타고 이리저리 올라 능선에 도착했다. 간벌한 잔가지를 그대로 방치하여 길은 엉망이다. 능선에 도착하여 벌목잔가지를 이리저리 피하여 310봉을 향하여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