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 조선의 제16대 임금. 본명은 이종(李倧). 조선왕조의 네 번째 반정[7]인 인조반정으로 백부 광해군과 지지세력인 북인 일파를 대거 축출하여 왕위에 올랐다. 아버지는 선조와 후궁 인빈 김씨의 5남인 원종(정원군)이며, 어머니는 인헌왕후 구씨다.[8] 정원군의 장남으로, 능양군[9]으로 책봉되었다. 반정을 통한 인조의 집권은 실질적인 조선 제2 왕조의 창건 및 조선 왕조의 중시조로 평가된다.[10] 조선후기 300년 간 진행된 제도개혁의 논의는 인조 시대에 모두 시작되었으며, 왕통상으로도 인조 이후 즉위한 조선의 임금은 마지막 군주인 순종까지 모두 인조의 직계후손들이다. 혈통상으로 순종의 아버지 고종은 인조의 3남 인평대군의 직계 8대손이다.[11] 전술하듯 광해군은 물론 그 아들인 세자까지 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