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노음산(노악산728.5m-노악, 경북 상주)

문장대 2024. 9. 9. 22:34

* 등산지 : 노음산(노악산728.5m-노악, 경북 상주)

 

문장대 이종하는 2024년 9월9일 상주의 명산 노음산(728.5m)을  등산했다. 올해는 폭염이 대단하여 주로 상주 북천 강변의 걷기운동을 위해 잘 조상된 북천을 주로 걸었으며 하루에 7천보-8천보를 걸어 체력단련을 꾀하였다. 당뇨를 앓고 있는 관계로 하루라도 운동이나 등산을 게을리해서는 신체상 곤란하다. 유난히 폭염이 게속되어 등산은 힘들었다. 20일전 상주 명산 3악의 하나인 연악(갑장산)을 다녀 온 바있는데  그날도 날이 더워 혼이났다. 오늘은 노음산(노악)을 답사했다. 상주에는 3개의 명산인 연악(갑장산), 노악(노음산), 석악(천봉산) 3악의 명산이 존재한다. 물론 식산, 백원산, 수선산, 기양산, 봉황산, 문장대, 천왕봉 등이 있지만 상주 중심지에서 가까운 3악을 시민들이 많이 등산한다. 그리고 전국에서도 3악을 등산하러 오는 등산인들이 많아 명산의 역할을 한다.  9월 중순이 내일인데도 폭염은 이어진다. 그렇지만 맨날 방천 걷기만해서 다소 지겨워 용기를 내어 상주의 천년 고찰  남장사, 북장사 뒤인 노음산을 과감히 등산했다. 주머니에 물 3병과 과일 2개를 넣고 간편하게 자택을 출발했다. 남장사 입구 석장승 앞에 주차하고 오솔길의 등산로를 따라 올랐다. 전에보다 긴의자와 이정표가 자주있어 등산하기는 좋았지만 모기와 더위는 대단하다. 주차한 애마에  실 빵구가 나서 타이어 바람이 없어 불안한 마음으로 올랐는데 첫 고개에 도착하여 내려오려고 올랐다. 지겨운 900m 오솔길을 오르는데 너무 힘들다. 수십번을 쉬고 능암이 보이는 첫고개 이정표에 도착했다. 겨우 900m 올랐고 3,000보도 못 올랐다. 고개서 조금쉬다가 하산 하려고 망서리다가 모처럼 등산이니 계속 올랐는데 생각보다 힘이 들었다. 몇번 이곳을 올랐는데도 생소하고 힘이 들었다. 수십번 쉬어 노악산 직전 바위의 층층 계단에 도착하니 경치가 대단하다. 조금 더 올라 노악산에 도착하니 지쳐서 기진맥진한데다 물이 부족하여 힘이든다. 정상에서 하산하는데 내리막이라 다소 쉽지만 물이 부족하여 전전긍긍했다. 중궁암 근방에 도착하니 출입금지이고 불탄자리에 새로 암자를 짖고 있다. 지그작으로 중궁암 입구와 정자까지 내려오는데 물이 부족하여 혼이났다. 계곡도 물이 없어 진퇴양난이다. 여승들만 사는 관음선원에 도착하여 물을 구하려 했으나 문을 닫고 화장실은 출입금지다. 포기하고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보니 우측 계곡에 물이 조금 흐른다. 무조건 내려가서 모래와 자갈 사이로 흐르는 물을  받아 갈증을 해결했다. 물이 깨끗한지, 더러운지는 상관 없이 물을 1병 이상 마셨다.  주차한 곳은 700m 남아서 너무 힘이들어 임도에 주저 앉았는데  마치 내려가는 차를 만나 염체 불구하고 손을 들어 약수터와 남장사 입구 화장실 앞 주차장까지 도착했다. 몰골을 보고 물까지 1병준다. 꾸벅하고 인사하며 복받으시라고 인사했다. 더위와 갈증으로 지쳐서 위기인데 300m 정도 태워져서 고맙다. 아마 절의 신도 같다. 쓰레기를 잔뜩 가져와서 분리수거를 한다. 주차한곳까지 100m정도를 걷는데도 혼이났다. 타이어 바람은 빠졌으도 다행히 집까지 도착하고 고물차를 카센터에 맡기고 등산을 마쳤다. 고물차가 여러 곳에 고장이 나서  많은 돈이 나올 같다.  폭염에 죽을번한 등산이었다. 이젠 등산시마다 체력과 준비관계로 자주 큰 고생이다. 등산을 계속할지 의문이다. 아직도 백두대간 두타산-청옥산-대관령-진부령까지 강원도 중북부 까지 미답지고 수많은 정맥과 단맥이 미답지인데 체력은 떨어지고 세월은 자꾸 가네요. 

 

* 아래부터 등산 시작하며 원점 회귀까지 사진 올립니다.

                                             남장사 입구 못가서 저수지 옆 석장승 근방에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

 

                                            이정표와 명물 역할을 하는 석장승의 웃는 모습

                                         자갈 밭의 오솔길을 따라 오르는데 힘들다

 

                                         900m를 수십번 쉬며 첫고개 안부에 도착

 

                                                우람한 바위

 

                                                 여성봉에 도착

                                             웅장한 바위 옆을 지난다.

 

                                              곳곳에 건강설명 안내도와 쉼터가 종종 있다. 그러나 힘은 들다.

 

                                            북장사에서 오르는 이정표-자주다님

                                               정상 직전 큰바위 등에 설치한 계단이 멋지다. 경치도 좋고

 

                                                 상주시내 전경

 

                                             북장사와 북장리 마을

                                               곶감 마을인 남장마을

 

                                              상주시내가 멋지다. 지상천국의 경치

 

                                                정상 도착 10번 정도 등산한 곳

                                               정상에서 중궁암 남장사 쪽에 설치된 2층 정자

 

 

                                      관음성원 지나 주차장까지  아래 자가용은 고맙게 태워준 자가용-300m 정도 이동-물도 1병 주어                                           감사

                                         복받으소서 !!! 차주님은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랍니다.

                                           중궁암은 화재로 전소하고 새로 신축 공사중이라 출입금지 - 지그잭으로 

                                          하산 하느라 더위에 무척 고생 - 물도 다먹고 갈증이 극에달함 -계곡물 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