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갈령-서재(상주 화북)

문장대 2024. 10. 4. 19:16

* 갈령-서재(상주 화북)

 

* 이동경로 : 상주시 화북면 갈령-무인산불감시탑-헬기장-임도(사다리설치장송)-서재,청계산 갈림길-좌측 능선-바위,절벽위험지대-청계임도고개-능선등산로-순심이골 뒷산(무명봉)-평상지대-서재고개-상오리 야영장위 3거리-갈령

상주시에서 화령25번 국도로 가다가 화령고개전 문장대입구에서 화북면 방향으로 한참가면 갈령터널가기전 우측으로 갈령옛길이존재-갈령도착-동편 이정표보고 출발 -무인산불감시시설-헬기장방향 작약지맥으로 오름-서재,청계산갈림길에서 좌측인 북쪽으로 감-바위지대(절벽위험지대극복)-청계임도고개에서 능선등산길 진입-서재 방향 이어짐(이정표대로 이동)

 

 

* 갈령고개에 주차하고 동쪽 작약지맥으로 오릅니다. 초입의 지도는 다음과 같은데  고개아래 중간 내려가면 임도 입구등장하고 임도로 따라 오르면 위험지대로 가지않고 청계임도고개서  만납니다. 아래사진 참고하세요.

 

서재까지 가는 등산로는 2곳 있는데 안전하고 편한 등산로는 갈령옛길고개서 300m내려가면 임도시작되고 임도따라 가면 청계임도고개서 만납니다. 그곳에 이정표와 쉼터존재 있고 이후 뚜렷한 능선 등산길과 600m 이상의 무명봉군과 순심이골 뒤산 무명봉이 이어지고 둥글목 층계와  이정표, 긴의자, 야자수잎 깔판이 자주 등장하여 쉬며쉬며 이동하면 됩니다. 무명봉과 층계가 많지만 자주쉬며 오르면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위 그림은 초반 출발시 참고되는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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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내용

2004년 올해의 폭염은 너무나 극심하여  멀리 등산가는 것을 엄두도 못내고 상주의 명산인 갑장산, 노악산, 충복 미원의 미동산을 힘들게 다녀왔다. 맨날 상주 북천의 방천길만 오고 가며 체력을 유지했다. 운동이 부족하니 눈도 침침하고 설사도 나고 당뇨수치도 높아지는 등 건강에 적신호가 많았다. 심지어 9월도 폭염일이 많아 등산을 못했다. 10월 초인 오늘에사 등산을 했다.  항상 혼자 산행하니 큰산은 위험하여 문경 농암과 상주 화북 사이의 갈령-서재 등산로를 택하여 다녀왔다. 며칠전 집사람과 서재에 도착하여 내혼자 30분가량 서재에서 갈령 방향으로 잠간 다녀왔다. 이곳은 상주시인지 국립공원관리소에서인지 속리산 둘레길이라고 명칭하며 험한 길을 많은 경비를 투자하여 추가조성된 등산로이다. 둥글목 계단과 야자수 잎 깔판, 이정표, 각종안내판, 평상, 이정목, 김의자 쉼터, 둘레길 표시판 등으로 등산에 편리하도록 많은 시설을 설치했다. 등산 능선길도 포크레인으로 밀어 택시 정도 다니는 넓은 길이  이어졌다. 밧줄 경계표시도 서재 입구에 존재하고 대형간판 안내판으로 속리산 둘레길 안내 표시판으로 설명했다.  등산을 혼자해도 외롭지 않았다. 처음 출발지인 갈령고개서 작약지맥으로 오르는 방법과 옛도로 화북쪽 아래 300m지점부터 갈령임도가 조성되어 그곳에서 임도따라 올라도 된다. 결국 산을 경계로 반원으로 이어지는 꼭지점에서 만난다.

 

작약지맥으로 오르다가 청계산 - 서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이동하면 바위지대와 절벽지대가 있어 초보자들은 위험하다.  바위지대라 잡을 곳이 없어 헛수고하다가 약간 튀어나온 곳을 이용하여 바위 중간으로 올랐다. 3m 높이 올랐는데 그곳 역시 잡을 곳이 없어 허둥되었다. 진퇴양난이다. 뒤로 내리면 다치고 오르려니 힘들고 땀을 흘리다가 찰거머리 처럼 바위에 배를 바짝 붙이고 비벼대며 조금 오르니  올라간다. 어께를 비비며 모험적으로 오르니 나무뿌리가 있다. 그걸 잡고 간신히 올랐다. 하마터면 배낭과 지팡이를 던진 바위에 그냥 두고 귀가할 번 했다. 이높은 지대서 혼자 등산하는데 안 다친게 천행이다. 119를 부른다해도 상당히 높은 600m이상의 고지이고 사람이 안다니는 곳이니 생각 할 수록 아찔하다. 바위 정상은 평평하고 소나무도 주변에 존재한다. 만약에 대비한 밧줄로 30m 이상의 긴 줄을 소나무와 참나무에 매었고 바위아래까지 던져 후답자가 보고 이용하도록 했다. 이후부터는 바위절멱지대가 많다. 그러나 밧줄과 바위위의 공간이 넓어 조금씩 내려왔는데 마지막은 90도 절벽이다. 높이는 10m 정도이다. 가방과 지팡이를 아래 던지고 유격훈련 하듯이  바위를 정면으로 보고 두레박 타고 내려가듯이 하강했는데 몸이 무거워 저절로 내려가서 혼이났다. 바위벽과 나무뿌리를 마찰시켜 속도롤 줄여가며 아찔하게 하강했다. 반대서 오른다면 내 힘으로는 못오르고 오던길로 가야만하한. 물론 임도가 주변에 있으니 다행이다. 이후부터는 길이좋다. 조금가니 우측과 좌측에 임도가 존재하고 반원형태로 존재한다. 조금가면 절벽이라고 해서 낮은 지면에서 마사토 흙을 타고 궁둥이로 흙 썰매를 타고 쭈루룩 내려왔다. 엉덩이가  돌과 자갈에 마찰되어 얼얼하다. 잘못하면 돌 칼에 엉덩이에 상처가 날 같다. 

 

이구간은 참으로 험한 곳이다. 가급적  모험으로 이곳을 다니지말고 갈령아래 임도를 따라 서재를 등산했으면 한다.  2인이상이 등산하면 상의하고 잡아주고 밀어주면 좋은데 나같이 혼자하는 산행은 이곳은 정말 위험지대라고 생각된다. 반원지점 꼭지점에는 2의자와 이정표, 임도의 기능이 있어 갈령으로 뒤돌아 임도로 가던지 계속 서재방향으로 갈 수 있다. 이정표가 확실하고 서재가는 길이 외길로 잘 조성된 등산길이다. 여기서 서재까지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계단과 이정표를 참고삼아 쉼터에서 쉬면서 이동하면 된다. 조금가다가 우측에 산이 보여 잠깐 무명봉을 올랐다가 등산길로 재진입했다. 가끔 야자수 잎 깔판도 보이고 포크레인으로 길을 잘 다듬어 택시가는 정도의 넓은 길이 이어진다. 그러나 오르내림이 많아 체력이 소모된다. 한참 서재방향으로 가니 작은 순심이 골과 우측 서재골이 보이는 안부가 등장한다. 좌측으로 내려가고 싶은 유혹을 참고 전진했다. 그러나 아무리가도 그곳이 그곳이고 끝이없다. 넓은공터에 대형 평상이 4개나있다. 이곳에선 단체수련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한참 올라 가다가 내려가는등 만만찮은 등산로가 이어진다. 그러나 길은 좋고 뚜렸하며 이정표는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그곳이 그자리다.

 

며칠전 다녀간 곳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날 900m는 올랐는데 오늘 보니 500m 정도 왔다간것을 알았다. 자주쉬며 이동하니 저아래 서재고개와 꼬불길이 보인다. 낭떠리지에 대비한 밧줄지대를 타고 내려오니 서제고개의 대형안내판이다. 10시 50분에 갈령출발하여 2시 50분 정도이니 4시간 등산했다. 거리는 5km못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서재고게에서 지나가는 차를 새웠으나 안태워주어 화북야영장까지 걸어서 꼬불길을 향해 내려오는데 마침 공터에 주차한 남녀가 있어 도로까지 태워달라고 사정하니 좋다고 한다. 아마도 맑은 공기를 마시며 드라이브하는 분들 같다. 막상 차에 타서 갈령까지 부탁하니 태워준다고 한다.  댓가로 돈을 주니 안받는다. 미안한 마음이다. 힘들게 등산하여 피곤한데 갈령까지 태워주신 2분에게 신의 가호가 있으며 복을 받으시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내리면서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하니 웃으며 고개를 내려간다. 고개에서 좀 쉬다가 가지 바로가나 싶다. 사람이 힘들때는 용기가 나는 같다. 오늘은 너무 편한 귀가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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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요 : 2024년10월 4일 오늘 집에서 10시경에 출발하여 11시가 못된 시간에 갈령에 도착하여 주차하고 작약지맥을 따라 동쪽으로 오르는 청계산 방향으로 올랐다. 길 옆에 이정표가 있어 도장산-청계산 방향으로올랐다. 급경사가 있어 진땀을 흘리며 조금 오르니 무인 산불감시탑이 있고 헬기장이 보인다. 이곳을 4번 올랐던 기억이 난다. 조금 더 오르니 전에 없던 임도가 산을 가로질러 존재하고 있다. 작약지맥이 단절된 격이다. 그런데 등산로가 없어져 걱정했는데 마침 등산로인듯한 곳에 사다리가 멋지게 굵은 나무로 밧줄과 함께 튼튼히 설치되어있다. 걱정을 멀리하고 기분좋고 안전하게 사다리를 오르니 지맥길이 이어진다. 조금 험한 밧줄있는 바위지대를 지나니 청계산 두루봉과 서재 갈림길 이정표가 등장한다. 우측으로 조금가면 산불 감시초소다. 본 이정표는 전에 오를때 서재가는 길이 무척 궁금했는데 오늘 답사한다. 정점 봉우리에 오르니 수 많은 리본이 존재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서재 방향으로 이동한 같다. 우측은 평길인데 좌측인 오늘 가는 서재방향은 내리막길이다. 조금 내려가니 선답자들이 위험하다고 쓴 등산기에 등장하는 큰 바위가 보인다. 바위 좌측은 절벽으로 극히 위험하다고 하고 우측은 길이 없어 바위 중간을 타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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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출발합니다.  여기는 갈령재 작약지맥 일부 구간이고 주차지입니다. 이고개로 과거 차들이 이동-현재는 갈령터널이 존재하여 이길은 일부러 올라야합니다. 

저기 굽이치는 곳 좌측으로 오릅니다.

 

이곳 길옆 이정표보고 도장산-청계산 방향으로 오릅니다. 작약지맥 일부분이죠.

 

둥글목 계단이 잘 설치

 

오르면서 뒤돌아봅니다.

벌써 작약지맥 두루봉 이정표(청계산 두루봉) 등장

무인 산불 감시탑

 

헬기장 등장-4번째 봅니다.

전에 없던 임도가 설치되었고 등산인을 위하여 튼튼한 사다리 설치-좌측 임도로 가도 서재가는길이고 안전한 등산로입니다. 나는 겁이 나지만 오래된 서재 방향 등산길로 고고 

 

사다리 우측으로 가면  임도가 끝나고 뒤돌아 와야함-끝에서 두루봉 오르는 길이 있을듯

 

좌측 임도로 가면 옛등산로와 청계임도고개서 다시 만남 

 

바위지대 등장-조금 거북한곳 지나고-위험지대는 아직 아닙니다.

 

4번째 본 이곳 작약지맥 갈림길인 곳에 좀 오랜 이정표 등장-우측은 좌약지맥 청계산 방향이고 좌측인 도장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내리막임,  만약 청계산 방향인 우측으로 조금가면 산불초소 있네요.

 

갈림길 무명봉인데 600m 이상 무명봉입니다.

드디어 위험지대 등장-좌측은 벼랑절벽이고 우측은 길이 희미하여 바위 중간으로 기어오릅니다. 잡을 곳이 없어서 난처해하다가 찰거머리처럼 배를 바위에 대고 버티면서 오르는데 정말 힘들었고 위험천만 ㅠㅠ- 올라가서 개인 소유 밧줄설치-나중 등산인들을 위하여 ㅎㅎ

파랑선으로 오름 -밧줄 설치전- 오늘 이곳 푸른선 따라 밧줄 설치

 

 

높은곳의 소나무에 밥줄을 설치하여 오고가는 분들위해 사용하도록 함.  오늘  바위지대서 오르다가 사고 날번 함

바위 지대 중간에서 잡을 곳이 없어서 진퇴양난-배를 비틀어서 억지로 오름-휴----- 겁을 먹음- 서재가는 임도로 가시길 권함

절벽 밧줄-유격훈련 정도로 아슬아슬

2군데 유격훈련지 절벽 밧줄지대-하룻강아지 범무서운 줄 모르고 위험지대 간신히 돌파-오싹한 곳

 

위험지대 극복하고 한참 북의 능선으로 이동하니 내리막이고 우측으로 내려가야함-선답자들의 권고 -좀더가면 또 절벽이라 디돌와야 합니다. 마사토 타고 급경사를 미끄럼타고 임도로 내려옴-엉덩이가 얼얼-이곳에서도 다칠 가능한 곳이지만 여기가 가장 낮은 곳임.

 

 

마사토 경사지를 미끄럼 타고 내려오니 서재 임도 등장-전에 이곳을 지나간 경험

 

산을 중앙에 두고 임도가 반원을 그리며 빙도는 구역인데 이곳에 임도의기능 안내판과 이정표, 긴의자 2쉼터존재

중요한 안내판-임도의 기능 표시판인데 이곳에서 갈령으로 임도로 가면 좋은 이동경로 임.

 

임도로 오르면 이곳에서 만남-마사토 경사지 근방

이정표에 이곳 현위치는 갈령임도라고 표시-청계임도고개마루는 3.8km거리에존재-이곳은 반원지점 서재고개 능선 등산로 입구이며  임도의 기능이라는 안내판 존재

긴의자에서 조금쉬다가 우측 서재방향 능선 등산로로 들어갑니다. 외길이라 누구던 알 수 있는 등산로임

 

 

반원 꼭지점 쉼터에서 우측으로 잘 조성된 등산로 따라 룰루랄라고고  외길입니다. 서재 가기싫어면 이곳에서 좌측인 서쪽으로 임도따라 가면 갈령고개아래 임도입구 등장-따라서 임도입구에서 시작하면 여기서 만남

청화산 전경

 

자주 쉼터와 이정표가 등장- 마음먹고 등산로를 조성했습니다. 조금전 위험지대만 피하고 임도로 이곳 오르면 좋은 등산로임.

 

바위 멋짐

 

순심이 골 뒤산 무명봉 600m 이상의 고지가 자주등장 -오르내림-피곤 시작

속리산 둘레길이라 곳곳 표시

 

 

반원 형태의 꼭지점인 갈령 임도 쉼터 만나는지점에서 600m 이동.

 

 

 

근래 정병훈 선생님이 이곳을 지났네요.

 

야자수 잎 깔판도 종종 등장

 

 

야영장 같은 평상이 멋지게 존재 - 가끔 서재서 이곳까지 등산하면 좋을 듯

 

쉼터 의자 이정표 계단 등 많은 시설을 투자한 등산로인데 상주시민은 잘 모르고 외지 등산인들이 갈령에서 도장산가는 등산로로 이용됨.

 

서재마을 위 고개 도착- 잦은 무명봉을 오르내려 피곤하고 다리가 아프네요.  화북 방향

 

고개 마루의 이정표는 도장산 입구 표시 안내판 -이곳에서 몇년전 도장산 등산함.

 

문경시 농암 방향 도착 

 

* 이곳에서 지나가는 트럭을 보고 손을 들었으나 복잡하고 탈 좌석이 없다고 지나감, 조금 기다리다가 차가 안와서 굽이치는 고갯길을 내려가는데 마침 도로 옆  공터에 남녀가 쉬고있어 도로까지만 태워달라고 간곡히 부탁-히치성공-점촌 분인데  드라이브중-나보다 나이가 많은 80세 남자와 여자분임-막상 차를 타고 애마가 있는 갈령고개까지 태워달라고 사정하니 기꺼이 태워줌 - 택시 같이 멋지게 이동하여 원점회귀-태워준 점촌분에게 신의가호가 있기를 바랍니다. 힘들었던 등산을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