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수대골 임도 중간 출발- 중궁암

문장대 2020. 11. 12. 19:52

* 등산지 ▶ 수대골 임도 중간 출발- 중궁암 - 수대골 저수지 위 -수대골 임도 도착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0년 11월 12일(목)

 

 

 

노랑과 붉은선 2선은 천봉산-노음산 연계산행 코스이고 붉은 굵은선은 오늘 새로운 코스를 시도해본 코스이다. 힘든 코스입니다.

 

 

수대저수지를 중심으로 좌측으로 1키로 미터 오르면 주차공간이 있고 묘지로 오르는 경사의 넓은 길이 산으로 이어진다. 수대골 임도 1.5키로 미터 중 1키로 미터에 우측에 큰바위가 보이는 지점임

 

수대골 임도 중간에서 묘지 오르는 폭넓은 길을따라 올라 묘지 4곳을 지나 지능선을 힘들게 오르니 중궁암 행 주 능선이 등장하고 등산로가 그런대로 이리저리 보입니다. 급경사길의 낙엽과 가시잡목을 헤치며 헉헉대면서 오릅니다.

 

 

 

 

351봉의 바위 쉼터-그렇게 급경사 더니 이곳은 개마고원 같고 조림지가 등장합니다.

 

 

 

 

낙엽진 가지가 얼굴을 때리고 오가피 나무가 피를 보게하네요.

 

중간에 나무에 칠을해놓았고 비닐로 한바퀴 돌렸네요. 흰칠 나무를 보고 오릅니다.

 

 

철사줄과 붉은 나이롱끈이 등산로를 인도합니다. 약간 비켜간 곳도 있지만 줄을 기준으로 따라오르면 됩니다. 때로는 줄을 잡고 오르기도! 이시설 만드느라 많은 사람이 오르내린 듯

 

 

 

 

 

 

입산금지구역 경계를 따라 침입을 피해가며 힘들게 오르니 중궁암 뒷산 550봉 등장 - 멋진 캐른이 2곳 존재하고 긴의자2개와 건강안내판이 있는 쉼터가 존재합니다. 거북이 등산으로 임도에서 1키로 마터 정도의 거리를 2시간이나 소요.

 

 

외국인의 등산 이점과 효용의 설명을 봅니다.

 

 

 

중궁암 암자가 화재로 전소되어 집터만 남았네요. 주지스님이 계셔서 사진찍기가 송구스러워 뒤산에서 촬영했습니다. 안타깝네요. 주변 나무들도 불에타서 걱정입니다.

 

 

쉼터 좌측 쓰레기 투척금지 뒷쪽에서 올랐습니다.

 

 

 

 

 

 

지그잭 하산길로 30분 소요하여 중궁암 입구 정자앞 임도에 도착합니다.

 

 

 

 

 

 

다시 수대 저수지 위 갈림길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1,5키로 미터를 걸어서 올라 애마를 회수하고 귀가합니다.

 

 

 

 

* 등산기 ▶ 경북 상주의 명산인 천봉산과 노음산을 연계산행을 위한 등산로를 살펴보던 중 여러 선답자들이 일정한 등산로로 다니지 않고 나름대로 형편에 따라 알맞는 여러 코스를 택하여 다니고 있다. 내 생각으로는 천봉산에서 물넘어 고개를 거쳐 노음산 북능선 540봉 도착하고 그곳에서 다시 630봉-노음산 정자-노음산-국사봉-고향산천 휴게소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국사봉-고향산천 휴게소로 내려가기가 힘들면 옥녀봉거쳐 - 석장승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다. 아쉽게도 물넘어 고개 좌우의 등산로가 다소 복잡하여 이곳의 등산로를 중점적으로 3일동안 답사하여 중요지점 마다 헝겁을 나무에 매어 놓았다. 전문 등산인들과 같이 오룩스 맵 등 지형지도를 잘 보는 분들은 알바없이 쉽게 코스를 터득하여 답사하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노음산 북능선 540봉으로 오르는 것은 빙도는 코스 이므로 단축 코스를 발굴하고자 오늘 시도했다.

 

물넘어 고개 2키로 220봉 지나 수대골 임도와 갈미기 독가촌 임도가 가까운 지점 안부에 도착하면 좌측으로 수대골 임도가 100미터 정도아래 보인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540봉으로 오르지 않고 다소 급경사이지만 좌측 수대골 임도로 내려가서 다시 중궁암 오르는 능선을 따라 오르면 된다. 수대골 임도 중간에 묘지 5곳이 있는 경운기길로 묘지까지 올라서 조금 힘들게 능선에 도착하면 중궁암까지 희미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400미터 힘들게 올라서 350봉이 등장하면 이후는 평탄지역이 한참 이어진다. 오르다 보면 철사줄에 붉은 리본이 붙어있다. 이 철사줄은 중궁암 뒷산까지 이어진다. 물론 등산인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잡목과 가시 구간이 많은 급경사 구간이라 오르면서 저절로 " 아이고 죽겠네" 하는 탄성이 나온다. 천봉산과 봉강리 일대를 조망하며 오르면서 심리적 보상을 받는다. 중궁암 뒷산 캐른지역 쉼터까지는 등산로는 확실하지만 지그잭으로 오르는 급경사인지라 나무 가지를 잡고 오르기도 한다. 1키로 미터를 2시간 소요하여 중궁암 뒷산 쉼터에 도착하니 중궁암은 대화재로 전소했다. 스님과 남자분이 이야기를 하는데 사진촬영이 미안해서 산으로 다시 돌아와 먼곳에서 촬영했다.

 

중궁암에서 노악산까지는 길이 좋고 이정표 등 시설이 좋아 1키로 미터 더 오르고 고도를 200미터 올리면 상상봉 오름이 가능하다. 이곳 중궁암은 550미터 정도 높이이다. 더 이상 내체력으로는 무리해서 노악산 등정을 포기하고 하산을 결정했다. 다소 지루한 나무계단 길을 내려와 정자가 있고 중궁암 입구에 표지석과 이정표가 설치된 임도에 안착했다. 등산 중 남녀 각 2명씩 4명을 등산 중 만났다. 이후 임도따라 정처없이 무아지경으로 수대 저수지 바로위로 내려와 다시 수대골 임도로 갈아 타서 주차한 임도중간 주차지에 도착했다. 너무 급경사를 오르내려서 낙엽을 대비해 착용한 간이 아이젠을 어디서 분실했는지 모른다. 이곳은 힘겨운 코스라 외지분들이 천봉산-노음산 연계산행으로는 권하고 싶지 않다. 더구나 수대골-중궁암 코스는 입산 금지구역이라 더욱 좋지 않은 코스다. 수대골 마지막 회차지에서 중궁암 오르는 코스는 개인 소유지라는 이유로 입산 금지 구역이 아닌 같고 둥산로가 있을 듯하다. 이유는 오늘 코스를 오르면서 우측에서 오르는 등산로를 보았기 때문이다. 오늘 코스는 상주지역 주민들이 호기심으로 오른던지 새로운 등산지를 접해보는 기쁨으로 351봉 거쳐 오르면 좋을 같다. 351봉은 중궁암 바로 아래 봉우리 입니다. 이 코스를 4시간 소요했고 거리는 도합 3.5키로미터이고 만보기는 13,000보이다. 내가 답사한 코스를 가실분은 상당한 고초를 예상하고 답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