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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상주시 남장리 너라골 5등산로 소개

문장대 2019. 12. 8. 17:37

남장리 너라골 제1,2,3,4,5 등산로 소개


상주시 남장리 앞에는 북천이 흐르고 너라골과 국수봉이 존재한다. 이곳은 야산이고 공기도 좋으며 상주시내 도심에서도 멀지 않은 아주 가볍고 부담없는 등산지다. 등산지라기보다 산책 능지선이다. 제일 높은 봉우리가 400봉 정도의 국수봉이다. 너라골에서 싸이클 길을 가면 너라골 앞 북천을 건너고 5-6가구가 존재하는 너라골 동네이다. 빈집이 더러있는 동네길을 관통하면 빈끝집에서 2갈래의 임도가 등장한다. 좌측은 라이딩 이정표가 있는 똥고개 방향 1등산로이고 우측인 1시 방향 임도를 오르면  낙엽양탄지길 2등산로이다. 2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면 2채의 폐가를 지나는데 페가를 거쳐 능선에 진입하면 국수봉 가는 능선길이 나타난다.


  한때 이곳은 개간을 하여 부농을 이루고자 하는 노력이 보이는 농토가 있는데 실패했는지 빈집과 억새풀이 덮어있지만 임도는 뚜렸하다. 500미터 오르면 쓰레트 페가가 나타나고 폐가 엎을 치고 함참 오르면 개운리와 외남면 지사리 등이 조망되는 능선이 이어진다. 서쪽으로 자꾸 오르면 국수봉이다. 중간중간 하산로가 있는데 사람이 안다녀 까시 밭을 헤치고 내려가야 한다. 작년부터  이길을 오르내린적 있는데 그때마다 힘들었지만 그런대로 재미있다. 산이 높지 않아 탈출이 비교적 쉽다. 능선을 오르면서 우측을 살펴보면 하산하는 작은 능선이 보이지만 힘이들어 낫을 들고 치고 내려가야 한다. 

 

아침식사하다 콩나물국을 엎어 허벅지 화상을 입어 치료하느라 근래 15일동안 화상치료차 등산을  못하다가  근래 며칠동안 답답하고 무료함을 극복하기 위해 등산하가 쉬운 야산이 많은 너라골 뒤산을 오르내렸다. 국수봉까지 오르는중 여러 지능선이 있어 너라골제1, 제2, 제3, 제4, 제5 등산로를 다니고 등산로를 나름대로 명명해 보았다. 똥고개 오르는 제1등산로를 제외한 나머지 등산로는 까시 잡목에 얼굴을 강타당하는 고역을 치루며 오르내렸다. 오지 험지 산행을 즐기는 분들은 낫을 소지하고 오르내리면 산이 높지 않아 등산의 묘미를 느끼는 곳이라 소개합니다. 전체거리도 4키로 이내이고 산높이도 200-300미터 이며 노악산 남쪽의 국수봉도 400미터 정도이니 큰부담 없습니다. 뜻이 있는 분은 아래 지도를 보고 등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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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보고 너라골 알아보고 서보교 앞 상맥공원 석장승 뒤로 가는 개천따가 500미터 가다보면 너라골 등장-잠수교 건너야함 

 


위지도따라가다보면 싸이클 이정표 등장함- 이정표 대로가면 똥고개 등장. 위등산로는 임의대로 올렸으며 똥고개 가는 1등산로와 폐가까지 가는 제2등산로 외는 상당히 힘들고 까시가 많은 희미한 등산로이니 낫을 가지고 치면서 다니면 좋을 듯합니다.

 

 

너라골 끝집에서 우측으로 300미터 오르다가  3거리서 좌측으로 오르면 첫번째 폐가와 농토 나타나고 계속 오르면 2번째 폐가- 폐가 엎으로 300미터 치고 오르면 능선등장 - 이곳에서 병치료 하느라 살았는지?  앞 임도 옆에는 웅덩이 이고 조금가면 기씨 묘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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