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지 : 소머리산(411미터)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7년 11월 27일(월요일)
* 참고사항 : 신경수 선생님의 산줄기 체계에 의하면 백두소머리지맥은 45키로 미터이고 백두대간 윤지미산 지나 상주 밤원리에 소재하는 제일요양병원 뒷산에서 분기하는 백두소머리지맥이 존재한다. 이지맥은 채룡산- 우산재-국사봉 -숭덕산을 지나 오봉산, 봉우재, 금지산을 통과하고 태봉산 근방에 위치한 금곡리 두물머리가 끝점이다. 여러사람들이 탐방하는 산행기를 읽어보면 용곡보건지소에서 끝나는 사람도 보았고, 마리산, 군암산을 지나 퇴강 천주교를 끝으로 하는 산행기를 보았다.
-산행기-
가족과 주변의 여러사람들이 내체력을 생각하며 상주의 4개지맥과 명산을 탐방하라는 권유로 팔음산 탐방후 이번에는 이름도 특이한 소머리산을 탐방했다. 산도 비교적 높지 않고, 교통편도 좋으며, 내체력이 적당한 높이의 산이라 여러 산행기를 통해 공부하고 난뒤 오늘 10시에 상주 자택을 출발했다. 지맥 시작은 밤원휴게소를 리모델링하여 제일 요양 병원-밤원주유소 뒷산부터 시작이나 아무래도 알바할 같아 생략하고 밤원고개에서 부터 시작했다. 첫구간 일부는 생략한 셈이다.
밤원고개는 국도와 당진-영덕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역이며 룡화사 입구이기도 하다. 고개마루에 시내 버스도 서고 소머리산 들머리가 근방이다. 국도에서 고속도로 갓길로 오르는 계단도 있어서 갓길로 오르는 방법도 있지만 안전하게 오르는 방법은 룡화사 쪽으로 가는 시멘트길이 상주방향쪽으로 고속도로와 경계로 500미터 같이간다. 룡화사 입구는 200미터이고 그곳으로 우틀하지 말고 고속도로 끼고 500미터 가면 오르막 넘어에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 지나면 주차할 넓은 공터가 있다. 전방 300 미터 밑에는 별장이 보인다. 굴다리에 주차하고 고속도로 옆 배수로를 따라 힘들지만 능선에오른다. 이곳에는 단하나의 산만 있어서 밭으로 해서 치고 능선을 올라도 된다. 소머리산을 오를려면 바로 앞 밭이 있는 산 뿐이다. 누구라도 여기 주차하면 당연히 능선으로 오르는 방법외는 없다,
배수로 타고 오르거나 밭을 가로질러 안부가 보이는 능선으로 오르면 지맥 등산로를 저절로 만난다. 국도에서 논밭을 가로 질러서 소머리산 입구 능선을 올라도 되지만 길이 없어 힘들다. 고속도로 갓길로 오르거나 용화사 지나 500미터 가면 굴다리 나타나는 곳을 기점으로 한다. 능선을 오르면 줄곳 소머리산을 멀리보며 오른다. 근방에는 다른산이 없으니 걱정없다. 양쪽을 조망하며 오르는데 고속도로 차 소리가 계속 들린다. 작은 봉우리를 몇개 오르내리면 소머리산과 비슷한 산이 급경사위로 나타나고 여러번 쉬면서 400미터 정도의 봉우리가 나타난다. 이산봉우리 정상으로 가지말고 9부 능선에 옆으로 질러가도 된다. 200미터 가면 소나무가 우거지고 바위로 형성된 소머리산다. 백두산악회서 임시 핏말을 붙여 놓았다. 오르는 도중 리본이 종종 보이고 등산로도 그런대로 잘 보인다. 물론 애매한 곳도 나타나지만 조금오르면 또다시 확실한 등산로가 나타난다.
조망 후 급내리막길을 내려간다. 멀리 구마이 마을과 고곡리 둔덕이 마을이 연결되는 멋진 임도가 보인다. 선명한 하산길과 둔덕이 마을길로 가는길이 보이니 안정이다. 꾸불꾸불 한것이 약간 걱정이다. 좌측 간벌지도 보이고 앞으로 가야 할 장서방재 쪽 큰 암봉이 가슴을 겁나게 누른다. 둔덕고개서 다시 오올르려면 체력이 엄청 강해야 오를 같다. 나는 빙돌아서 마을길로 가서 차를 회수 할 셈이다. 낙엽이 많아 몇번 넘어지고, 미끄러지며 고개에 도착했다. 이후 꾸불한 내리막길을 정처없이 걷는다. 묘지만 길 양쪽에 보이고, 감나무에 홍시가 주렁주렁 열린 도로를 내려간다.1키로 내려오니 고곡2리 둔덕이 마을이다. 묵은집이 보이고 담배 농사를 하는 시설이 보이며 5-6가구가 사는 같은데 절같이 조용하다. 간이 다리를 건너 고실과 룡화사 입구를 지나는 경운기 길을 서서이 오른다. 우측은 소머리산 정상이 보이고 길은 얼어 빙판이다. 천수답 논을 경작한 경작지가 길옆으로 이어진다. 부부가 오트바이를 타고 지나간다.
나는 왼쪽 고속도로 차소리를 들으면서 1.5키로를 걸었다. 오르막인데 공기가 좋아 상쾌하다. 별장에 개들이 마구 짖어대며 환영한다. 동네사람은 방안에 있는지 안보인다. 드디어 출발할때 주차한 굴다리 앞의 내차를 타고 다시 룡화사 입구를 지나 밤원고개에 도착했다. 위로는 고속도로의 차들이 쿵쿵거리며 지나고 상주-화서 국도길은 많은 차들이 지나간다. 이곳은 백두소머리지맥(숭덕지맥)의 들머리 날머리인 중요지점이다. 이근방에서 정확한 지맥을 지나려면 힘들어 생략되어 지나야 하는 곳이다. 오늘 전체 5키로 정도의 탐방 길이지만 2키로 정도의 지맥을 탐방했다. 도중에 홍시를 2개 채취하여 갈증과 허기를 해결했다. 상주는 감나무에 철지난 홍시들이 그냥 방치되어 있다. 밤원고개는 내가 마지막 직장 다닐때 생각없이 지나던 곳이다. 등산 마치고 이제 생각해보니 산도 좋고 등산로도 좋은 멋진 곳에 살고 있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며 30분만에 자택에 귀가했다. 사진 올립니다.
서원고개서 고속도로 따라가는 농로길을 가다보면 룡화사 입구가 나타나고 계속 500미터 가면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 바로 지나 주차하여 그림과 같이 고속도로 옆 배수로를 따라 오르면 능선이 나타남- 밭을 가로질러 앞에 보이는 산을 치고 올라도 저절로 등산로 만남.
상주에서 화령- 내서중으로가는 국도로 가다보면 부부도예-요양원 지나 서원리 입구부터 꼬불길이 500미터 나오고 고개에 도착하면 고속도로가 지납니다. 여기가 서원고개인데
룡화사 입구 돌비석이 나타난다. 룡화사 쪽으로 가다가 절쪽으로 우틀하지말고 그냥 쭈욱가면 굴다리 나타나고 밑으로 지나면 바로 넓은 주차공간-거기에 차세우고 배수로로 오릅니다.
버스도 정차합니다. 절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정류장-룡화사 돌비석이 입구
서원고개 3거리에서 고속도로 끼고 200미터 오면 기도도량 룡화사 나오는데 구경하시고 다시 나와 저기 오르막 살짝오르면 곧 굴다리가 나타나고 고속도 반대편으로 내려감- 굴다리 통과 즉시 주차바랍니다.
밤원고개서 500미터 오면 굴다리가나타나고 바로지나면 주차할곳 존재
주차하고 바로 앞에 보이는 단하나의 별장으로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지말고 반대편에 고속도로 베수구가 보입니다. 배수구로 오르면 능선오르는 급사면 존재-치고 오릅니다.
능선으로 오르다 보면 중간 중간 리본이 보여 마음이 안정됩니다.- 고속도로는 점점 멀어집니다.
낙엽이 엄청 많아 양탄자 지만 미끄러워 2번이나 발라당 - 넘어지며 억했지만 이불위에 넘어지는 같았습니다.
이산은 그리높지 않고 들머리나 날머리가 높은 곳에 있어 200미터 높이를 오르면 등정가능- 보통 사람도 1시간소요하고 조금만 체력 좋으면 30 분만에 정상에 오를 것 같은 산인데 운동은 많이되는 산입니다.
구마이- 둔덕이 마을 고개. 장서방 재에서 이쪽으로 오고나 반대로 가면 편리한 고개 주차장으로 차2-3대 주차가능하고 고개 다니다가 차 만나도 통과가능한 임도 및 농로 길-이길로 엣날에는 사람들이 통행-구마이 사람들은 내서면사무소나 상주시내를 이길로 갔을 듯한 오래된 길인 같아요
소머리산에서 고개에도착하는곳 풀이 우겨짐-반대쪽으로 내려 왔으면 좋았는데
고개서 장서방재로 오르는 들머리 -- 여기에 주차해서 올라도 됩니다. 나같이 체력이 약한 사람이 토막내어 지맥을 탐방할 경우입니다.
둔덕이 고개서 구마이 동네로 내려가는 비포장 도로
고곡2리 둔덕이 마을로 내려가는 시멘트 농로-임도
구미이 - 둔덕이 마을 고개. 여기 공터에 주차하고 좌측으로 오르면 소머리산-우측으로 가면 장서방재
주차한 곳에서 200미터 내리막 쪽에 별장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면 안되고 반대편 고속도로 굴다리옆 배수로가 보이는데 그쪽으로 으릅니다.
귀로하면서 쳐다본 소머리산이 제법 웅장합니다.
정상적인 지맥입구인지 신경수 선생님의 리본이 보이네요.
송전탑이 밤원고개 앞에 보입니다. 송전탑으로 오르면 숭덕지맥 시작점으로가는방향
서원고개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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