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신촌리 무명봉, 상주시 내서면

문장대 2024. 3. 19. 21:31

* 이동지역 : 상주에서 보은가는 25번 도로 고향산천휴게소 200m 지남-갈림길-신촌2리 교량-신촌2리 마을회관-고속도로아래 다리아래 주차- 개천건너-잔듸 좋은 묘지 통과- 폐밭-우측 능선 막산치고 오름-능선은 있어나 오래된 나뭇군 다닌길이라  잡목가시 엄청 많음-평평 능선지나 급오르막 능선-70도 경사-간신히 큰능선 도착-조금 오르니 삼각점 발견-가시 잡목으로 더이상 진행 불가-삼각점으로 뒤돌아옴-고속도로 방향 능선 으로 하산-엄청 잡목가시가 저항-고속도로 옆 도착-내서 졸음 쉼터 근방에서 고속도로따라 원점귀가 중- 무서운 굉음의 차들이 질주-배수구 타고 원점 방향으로 이동 - 다시 오르던 능선오로 잡목가시를 헤치고 오름-잡목가시와 싸움-망개덩쿨은 너무힘듬-오르던 능선 발견-분실한 종이 쪽지 발견-폐밭 도착

-잔듸좋은 묘지 지남-개천건넘-곡속도로 교각아래 주차지 도착 (잡목가시가 등산로에 빽빽하게 길을 막아 등산불가지역)

 

내서면 신촌2리 마을회관 100m전 고속도로 교각아래 주차-출발-원점 회귀 도착. 붉은선과 검은 화살표 따라 막산 치고 이동 경로-후답자는 이길을 등산하지 마시길 부탁해요.

 

* 등산내용 : 상주에서 보은 방향 25번 국도나 고속도로 타고 청주방향 기다보면,  길 양쪽에 높아보이는 험산이 많아 항상 궁금했다. 터널도 많아 이미로의 산들이 궁금하여 25번 국도를 지나가며 1봉우리씩 등산하고 있다. 그동안 등산한 곳이 본의 아니게  많이 있어 주로 빠진 곳의 험산 위주로 등산한다. 그제 평지2리 남산과 새로 개척한 등산로도 답사한 이유가 그것이다. 오늘은 남장 능암지나 고향산천 휴게소에서 200m가면 신촌2리 가는 길이있다. 이길은 모서 배골, 노류 방향 임도 6km 정도길이의 임도다, 옛선조들이 모서에서 상주장을 보러 온다면 이길로 다닌 같다. 그러나 공사 중이라 가보기가 힘들다. 오늘도 트럭들이 지나간다. 따라서 임도탐험 도보길은 포기하고 내서면 신촌2리 입구 마을회관전 교각아래 주차하고 287m봉 마을 앞산을 등산하기로 했다. 300m도 안되는 산이지만 지나다보면 무척 높아보인다. 고향산천 휴게소 지나 내서면사무소 가기전 3거리에서 신촌 방향으로 진입했다. 이곳 역시 곶감마을이다. 방송에 나온바 있다. 마을 입구는 서산-영덕 곳도로가 큰다리를 설치하고 오고간다. 25번 도로에서 신촌2교 지나 교각아래 주차했다. 마을회관은 지척이다. 신천2리 마을회관을 갈 필요는 없다. 이곳 고속도로 교각아래 넓은 주차공간과 산으로 진입하는 길이있다. 물이 적게 흘러 징검다리 건너면 산진입이다. 주차하고 오르려고 하니 첫집에서 맹견이 짖으니 동네개가 모두 짖는다. 개천을 건너니 좋은 금잔듸 묘직 옆을 지난다. 조금오르니 지금은 그냥둔 묵은 밭이다. 밭을지나 오르니 희미한 길이 이어진다. 그러나 그길이 슬그머니 없어지고 급경사다. 우측을 보니 조금 낮은 능선이 보인다. 비탈길을 나무를 잡고 오르면서 잡목가시 망개 덩굴을 헤치고 오르니 힘이 쭉 빠진다. 이동흔적을 위한 리본과 띄지를 분실한데다 악산을 오르면서 위험한 곳인데도 휴대폰까지 두고왔다. 등산하기 악조건이다. 오룩스 맵은 이동흔적이 있어 알바를 해도 원점으로 가기 쉽다. 그런데 폰을 두고 왔으니....

 

 

.용기를 내어 족적이 있는 능선을 오르는데 너무 힘들다. 급경사. 잡목가시. 낙엽, 마사토 ,망개 덩쿨 등으로 너무힘들다. 나무를 잡고 한보한보 오르니 낮은산을 1시간 20분이나 걸렸다. 간신히 정상인 무명봉 287봉에 도착하니 삼각점은 있다. 그러나 여기서부터는 어디로 기야 할 지 모르겠다. 저멀리 높이 보이는 산이 있긴하나 길이 없다. 한참가다가 도저히 갈  수 없어 다시 287봉으로 뒤돌아 왔다. 하산 결정이다.  오른던곳 좌측 능선 평지리 방향으로 내려가니 서북 쪽 능선이다. 잡목을 헤치고 한참 내려가니 고소도로가 앞을 막고있다. 고속도로 내서 졸음 쉼터가 보인다. 그러나 철망이 있고 갈 수가 없다. 할  수 없이 고속도로 위 배수구가 마침 있어 따라 우측 주차방향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잠시 내리막이고 길이 없어진다. 다시 산쪽으로 오르니 2시간전 오르던 능선이다. 만만 찮은 오르막을 막산 치고오르는데 정말  생지옥이다. 자주쉬고 능선에 도착하니 저쪽 신촌2리 방향이 보인다. 조금 내려가니 내가 처움 올랐던 곳이다. 낙엽을 타고 내려가니 분실한 리본과 띄지가 보인다. 다시회수하고 방치된 폐밭으로 내려가니 하산길이 이어진다. 금잔듸 묘소옆을지나 금새 개천에 도착했다. 다리가 후들거린다. 너무힘들었던  오르내림이었다. 험하고 산길이 없는 고속도로 옆길을 걷느라 귀가 멍멍하다. 참으로 힘들고 엉터리이며 준비덜된 산행이었다. 개천을 건너고 애마를 회수했다. 노류리와 배골로 가서 모서로 가보고 싶지만 비도 내리고 길확장 공사 중이라 집으로 직행했다. 집은 10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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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이는 것은 서산-영덕 고소도로 교각아래 넓은 공터임-주차공간 넓음-내서면 신촌2리 마을회관 100m전

 

마을 입구 교각아래 첫집에서는 맹견이 짖는다.

 

마을에 들어가기전 첫집 지나 교각아래 개천으로 내려가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으며 물도 적어 얼씨구하고 건넌다.

 

개천 건너며 돌아본 교각아래 공터에 애마와 흰덩이 소먹이가 쌓인 장면이 보인다. 이곳에서 출발-도착.

 

 

 

조금 올라 묘소에서 마을회관을 촬영-동네가 커서 마을회관도 커 보인다.

 

폐밭에서 내려다본 마을 전경-느티나무와 마을이 3거리가 있고 우측으로도 주택이 많음.

 

 

 

금잔듸가 있는 묘지옆을 지나가며 오른다.

 

 

 

 

폐밭을 지나 희미한 옛길을 따라 흔적보고 오르는데 가시잡목 저항이 대단하여 사진촬영을 할 시간도 없다.

길이 험허고 원체 급경사여서 많은 시간과 체력이  소요되며 1시간이나 걸림. 70-80도 경사에 수십번 미끄러짐

 

산 높이가 겨우 286.5m 인데 원체 급경사이라 1시간 20분이나 소요한 등산-땀은 한바가지 흘림.

 

 

십자형 삼각점도 마모되어 삼각점을 겨우 유지함

 

정상은 소나무로 우거지고 길이 없어 어디가 어딘지 모름,  다음봉 오르기를 시도하다가 삼각점으로 뒤돌아 감.

 

하산길은 고속도로 옆으로 내려왔으나 길이 없어 ㄱ속도로 차소리를 들으며 배수구를 따라 이동함 

 

배수구를 따라 이동하다가 다시 오르던 폐밭위 능산 다시도착하여 분실한 띄지를 회수

다시 마을위 능선위에 도착하여 마을을 다시 내려다봄 

 

밭. 묘지, 개천을 지나 주차한 서산 - 영덕 고속도로 교각아래  주차한 곳에 원점 도착하여 지루한 신촌2리 마을 앞 287m 봉 등산을 무사하게 마침-산는 낮아도 경사가 급하고  능선에 가시잡목 망개 덩쿨이 심하게 성장하고 길을 막아 엄청난 고난의 행군이었다. 그리고 고속도로 쪽의 능선으로 하산하니 더욱 길이 막혀 족적을 보고 이리저리 산을 넘어 원점귀가하느라 혼이남. 하필 폰을 집에 두고와  이동흔적을 몰라 더욱 힘들었다. 오늘 같은 날은 사고의 지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