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역사 등 좋은글 90

사서 전식(조선 시대의 문신, 자랑스러운 상주인)

◎ 전식(全湜) 정의 조선시대 대사간, 예조참판, 대사헌 등을 역임한 문신. 상주에서 태어난 문신 개설 본관은 옥천(沃川). 자는 정원(淨遠), 호는 사서(沙西). 전팽조(全彭祖)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전혼(全焜)이고, 아버지는 이조판서 전여림(全汝霖)이며, 어머니는 월성이씨(月城李氏)로 참봉 이신(李信)의 딸이다. 유성룡(柳成龍)·장현광(張顯光)의 문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589년(선조 22) 사마시에 합격하고,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왜적을 토벌해 많은 전과를 올렸으며, 김응남(金應南)의 추천으로 연원도찰방(連原道察訪)이 되었다 .1599년 예빈시직장(禮賓寺直長)으로 전임되었으나 나가지 않았고, 1603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해 1607년 전적·예조좌랑과 정랑을 거쳐, ..

상주의 자랑-민간 의료인 청죽 성람 선생(조선시대)

우리나라 역사상 수 많은 의료인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허준선생님과 성람선생을 우리나라 역사상 유명한 의료인이라고 말하고 싶다. 옛날 의료인들은 한문을 많이 공부하여 중국이나 우리나라 의료책을 공부하여 침과 뜸, 한약으로 환자를 치료했다. 간혹 예리한 칼로 종기나 부폐한 살을 도려내는 외과적 수술을 한 의료인도 많았다. 그러나 우리 한의사들은 소독에 소홀하여 침을 놓는 방법으로 치료할때는 소독에 소홀하여 병을 여러사람에게 전염시킨 사례도 허다하다. 예를들어 천형이라는 한센병에 걸린 사람에게 침을 놓고 소독없이 그대로 다른사람에게 침을 놓으면 백발백중 전염되는 무서운 치료방법이다. 요새는 수지침을 쓰고 1회용 주사기를 사용하여 전염이 없지만 몇년전만해도 그렇치 못하고 금침이니 동침이니 하면서 마구 찔려댔어니..

무릉도원(武陵桃源)의 죽림서당(竹林書堂) 2018. 7. 11. 21:53복사무릉도원(武陵桃源)의 죽림서당(竹林書堂) 소재지: 상주시 은척면..

무릉도원(武陵桃源)의 죽림서당(竹林書堂) 2018. 7. 11. 21:53 https://blog.naver.com/kkhn54/221317224434 *무릉도원(武陵桃源)의 죽림서당(竹林書堂) 소재지: 상주시 은척면 무릉2길42-6 ​ 본 서당은 작약산(일명, 宰岳山) 남쪽 끝자락에 산천(山川)의 경관(景觀)이 무릉도원(武陵桃源)을 방불케 한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무릉리(신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영곡천(靈谷川)이 흐른다. 흔히 상주는 영남 인재의 보고(寶庫)라고 말한다. 이렇듯 많은 인재가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배출되고 있는 것은 여느 지방보다 넓은 농토와 우리 지방민들의 높은 교육열 때문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우리 상주에는 예부터 많은 강학소(講學所)가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렀는데, 상산지(商..

병천정(쌍룡계곡 늑천정, 송요좌 건립, 문경-상주)

병천정은 늑천정이라고도 하는데 조선 후기의 학자 송명흠(宋明欽 1705~1768)의 부친 송요좌(宋堯佐)가 숙종 29년(1703)에 지었다고 전해지는 정자로, 송명흠은 생전에 이 정자에서 학문을 논하고 시심을 돋웠다 한다.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1890년경 일본인에 의해 훼손되어 중수하였고, 1984년에도 중수하였다 한다. 병천정은 도장산(道藏山, 828m)과 청화산(靑華山, 970m) 사이로 흐르는 쌍룡계곡 끄트머리, 용이 놀던 곳이라 하여 예로부터 용유동(龍遊洞)이라 불리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중환은 에서 청화산과 병천(甁泉; 쌍룡계곡)의 승경(勝景)을 기록하고, 그곳에 ‘송씨의 정자’ 즉 병천정이 있다는 것도 언급하였다. 정자가 세워진 자리는 경상북도..

송준길 선생님의 삶

상주의 대 유학자이며 문신인 우복 정경세 선생님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여러역사 자료와 후손들의 증언을 토대로 우복 선생님에 대한 삶을 조명하던 중 우복 선생님의 사위가 동춘당 송준길 선생님이라는 것을 알았다. 김장생 문하의 서인인 동춘당 선생님이 남인의 대표인물인 퇴계의 제자 정경세 선생님의 사위가 된 것도 당시로서는 대단한 사건이라고 본다. 따라서 동춘당 선생님의 삶을 조명해보면 그 연유를 이해 할 수가 있다. 조선시대 성리학자이면서 문신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님에 관한 자료를 통해 선생님의 삶을 조명해 봅니다. 송준길 선생님은 선조39년 1606년 12월 28일 생이며 한성부 동부 숭신방 정릉계(현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영천 부사인 아버지 송이창과 어머니 광산김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은진 송..

우복 정경세 선생님

경북 상주가 고향인 우복 선생님은 조선 명종18년 1563년 상주시 청리면 율리에서 태어나고 인조 11년 1633년 사벌면 매호리에서 졸하였다. 태어난곳과 사망한 곳에는 지금도 유허비가 존재한다. 조선시대 문신이며 정치가이다. 자는 경임 호는 우복 시호는 문장공이다. 영남학파의 이퇴계 학파이고 퇴계선생의 제자이다. 주자를 좋아하였다. 본관한 진주(상주 문중에서는 진양 이라고도 함)인데 고조부 정번의 부친인 정택 선조가 상주목사에 부임하며 진주에서 상주로 이사했다. 진주에는 정택 선생님의 형님이 고향을 지키고 대대로 진주에서 살다가 정택 선조가 상주에 살면서 후손인 우복대감은 상주인이 되었다. 상주가 큰고을이기 때문에 삶을 이곳에 선택한 같다. 우복선생님은 중앙의 모든 요직에 근무했고 지방의 관직도 두루 ..

조선의 대유학자 입재 정종로 선생님(등산기 추가)

* 이동지역 : 마을입구 파랑 창고-마을 통과-마을끝 정부지원 전기울타리 끝-산으로 진입-358봉-다른능선으로 하산-입재 정종로 묘지-진주 정씨 문중묘-고부태 이정표 고개- 중소 이정표 - 오봉산 - 관현리 이정표 하산-서쪽 능선하산-마을입구 창고앞 원점 도착 * 특이한 글 내용 : 본글의 내용은 등산하다가 우연히 뱔견하여 글을 쓰게 되었으므로 등산기를 수록하고 입재 선생님의 일대기 등을 등산기 후에 올립니다. * 등산 및 입재 선생님 묘지 답사 내용 : 상주 숭덕지맥을 답사하며 우연히 발견한 입재 정선생님의 묘역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몇년전에는 노음산을 답사하면서 우연히 북장사 뒤로 하산하는데 멋진 명당을 보았고 그 명당 자리에 식산 이만부 묘역이라는 것을 알았고 당시 폐허 수준이었던 식산 선생..

50년 만의 만남(선생님들과 제자)

70년대에 문경 청암 중고에 근무하던 교사들이 퇴직후 결성됨 모임이 있는데 모임의 이름은 청솔회 입니다. 당시는 문경의 오지인 청암중고교에서 근무하면서 정이 많이든 교사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부부모임을 겸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정해진 청솔회는 거의 40년간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임을 1개월 만에 만나고 있다. 공립 중고에서는 부부모임까지는 만나기 힘들지만 청암중고가 사립 중고여서 비교적 오래 근무하기 때문에 교사들간의 정이 깊어 형제 같은 우애를 같고 매월 만나고 있다. 매달 23일 마다 점촌과 상주에서 모임을 하며 만나는 날인 23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달 만나서 멋진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마시며 웃음꽃을 피우며 대화하고 헤어진다. 주로 한달 동안 각 가정의 일이나 세상살이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