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2차례나 돌티고개서 용흥사까지의 갑장산 주변길을 완주못해 내심 마음이 안 좋아 오늘은 이 구역을 완주하고 갑장산까지 등정하려고 집을 나셨다. 상주 앞길 인평 거동 승곡을 거쳐 용포마을을 들어서니 우축에는 갑장산, 좌측엔 복우산이 웅장하게 서있다. 그 사이길을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이 지나고 용포에서 선산과 청리가는 2길이 이어진다. 용포서 청리쪽으로 가니 곧 보현사, 반여사 가는길이 나타난다. 이어 구절양장길로 무려 4키로를 오르는데 정말 발이 간지럽다. 반야사 근방에는 주민들이 몇 가구 살 고 있어서 놀랐다. 곳곳에 요새는 별장을 지어놓고 휴양을 하는 가구도 있다. 별장과 현지 집은 천양지차다. 한참을 간이 오그러질 만큼 힘들게 오르니, 구미택시도 있고, 용포고개에 짚차가1대 있다. 3-4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