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백두기양갑장단맥

백두기양갑장단맥( 수선산 - 기양산)

문장대 2024. 2. 5. 22:40

* 등산지 : 기양갑장단맥(돌티고개- 수선산 - 기양산 - 수선산- 밖이실)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 등산일 : 2019년 4월 12일(금)

 

■기양갑장단맥(岐陽甲帳短脈)은 기양지맥이 백두대간 국수봉 남쪽 청운봉에서 동남으로 분기(分岐)하여 흐르다가 백운산과 기양산을 지나 상주시 청리면·낙동면과 구미시 무을면의 삼면봉(三面峰)인 수선산(修善山, 683.6m)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것이 기양갑장단맥이다. 이 단맥은 상주시 청리면과 낙동면의 경계를 따라 912번지방도로의 돌티로 내려선다. 이어서 갑장산(甲帳山)과 문필봉, 상산, 백원산, 식산, 병풍산 등을 일구고 난 후에 상주시 병성동 병성천이 낙동강을 만나 낙동강물이 되는 곳에서 그 숨을 다한다. 전체 길이는 약 19.5km가 된다.

 

 

 

* 등산개요

  기양산과 수선산은 2번 답사했으나 기양산에서 수선산거쳐 밖이실 구간은 미답지다. 기양산은 마공리와 수다사, 산태백재에서도 출발하여 등정했고, 수선산은 안이실과 돌티고개서 출발 답사했으나 아직 기양산에서 수선산거쳐 안이실까지는 미답지다. 오늘 이구간이 다소 먼거리지만 날이좋아 답사했다.  오늘 답사 로는 다음과 같다.

 

 

기양산과 수선산은 상주시와 구미시 경계의 산이다. 청리서 용포로 가는 지방도로의 고개인 돌티고개가 들머리다.  912번 도로임

 

        돌티고개에 주차하고 안이실(수정리)위 능선을 타고 가다가 임도에 내려서서 안이실까지 걸어간다.  능선은 2년전 안개가 자욱한 어느날 힘들게 오르내린적 있는곳. 위사진은 안이실 귀농자 버섯재배지 옆 길

 

 

  능선 도달

 

 

             안이실 뒷산 갈림길 도착

                 쉼터의 긴의자 가 2개씩 2군데 큰봉우리에 설치

 

 나무 문패

 

 

 

 수선산 정상이지만 비석이 없고  이정표에다 산이름 높이 기록 683 미터?

             수준점은 있네요.

 수선산 683미터 라네요.

 

 

  2번째 쉼터

 

  648봉은 있는데 지도책에는 여기가 수선산인가 보다.

 

 

  여기서는 684 미터이네요.

 

 

  내려가고 싶네요.

 

 

 

 어디 마을회관인지  -잘못된 이정표

 

 

 

 

 기양산=연악산=조양산 3이름으로 불리어짐  여기는 707미터

 

 

 

 

 

 

 

진달래가 만발해서 촬영

 

  임도로 내려옴

 

  격외사  표시  3거리 --조금가면 밖이실 이정표-좌측으로 내려감

밖이실에서 안이실 가는 농로길

 

  안이실 입구 장승과 마을 표지석

 

 고개넘어 1.5키로 정도 걸으면 돌티고개

 

- 등산기-

이런 저런 사유로 일주일간 등산을 못해 몸상태가 말이아니다. 아마도 당지수도 상당히 높이 올라 갔으리라!  구미와 상주 경계에 위치하는 기양산과 수선산은 많이 알려진 명산은 아니지만 등산 애호가들은 무을면 수다사에서나, 상주 마공리 마을화관에서 오르는 사람이 많다. 이 2산을 여러 경로로 올라서 3회를 이미 답사했다. 오늘은 청리면 청상리 고개인 돌티고개에 주차하고  두산을 올랐다. 날이 따뜻하여 산과 들에는 여러사람들이 일하는 모습이 보인다. 돌티고개 철계단을 오르다가 임도와 접촉되는 곳이 있어 능선으로 가지 않고 임도겸 농로를 걸어가니 금방 안이실 마을이다. 이마을에 배나무가 있어서 이실인데 두곳으로 나누어 안이실,  밖이실이다. 낙동면 수정리에 속하지만 상주에서 멀리 떨어진 오지이다. 바로넘어는 구미시 무을면 무수리다.

 

  안이실에 도착하여 다시 산으로 오르니 귀농하사는분이 일을한다. 인사하고 수선산 가는길을 문의하니 이분은 자기 버섯재비지를 지나는게 싫어서 저쪽으로 돌아가란다. 아주  귀찮다는 말로 나를 경게한다. 웃으면서 3년전 이곳으로 내려온적 있어서 올라간다고 하니 그제서야 길을 알려준다. 낙엽이 50센티 이상 쌓여서 미끄러지며 오르는데 정말 힘들다. 땀을 뻘뻘 흘려 능선이 도착했다. 이제부터는 이정표 대로 따라가면 된다. 중간중간 쉼터도 있고 바위가 있어 쉬기 편한 곳이 많다. 좌우측을 조망하며 오르니 정말 천국을 걷는 같다. 미세먼지도 없고, 공기도 상쾌하다.  시원한 물을 마시며 여러봉우리를 오르내린다. 급사면이 2곳 있었고 어떤 곳에는 안부에 평상이 있어 멋진 쉼터역할을 한다.  평상사진을 못찍은게 후회다.

 

정상에 도착하니 비석이 2군데다. 연악산과  기양산 정상석이 존재한다. 기양산은 조양산이라고도한다.  연악산 비석은 무을면에서 설치했고, 기양석은 청리면에서 설치했다. 수다사는 이곳 기양산 아래 있는 명고찰이다. 절까지 버스가 들어온다. 따라서 수다사에서  출발하여 이곳 기양산과 수선산을 답사하고 내려가는 등산인이 다녀간다. 전국 어디산지 이곳을 많이 찾는다. 오늘 비록 한사람도 못만나고 외롭게 등산했으나 수많은 리본들이 붙어 있는것을 보면 이곳이 전국적인 명산이 되어 간다고 생각된다. 수선산에서 밖이실 까지는 다소 길이 험하고 가파르지만 그런대 다닐만하다. 이후 밖이실 비석까지 가지않고 격외사 이정표 3거리서 좌측으로 내려와 1.5키로  미터를 임도로 걸어서 돌티고개에 도착했다. 만보기는 25,000보를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