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백전리 입구 앞산-무명봉-이천리(상주시)

문장대 2024. 2. 2. 17:51

* 이동지역 : 상주시 외서면 백전리 백전교 백전리 입구 승강장-냇가 도착-시내건너 산아래 방천도착-무명봉200봉 도착-능선이동-오태저수지 가는 임도건넘-지루한 능선 이동-250봉 도착- 이천리 봉암마을 뒤 임도도착-이천리 봉암마을 정자와 마을회관 도착-봉암교 통과-도로도착-도로이동 말벌마을 승강장-살고개 승강장-백전마을 입구 승강장 원점 도착.

 

* 백전리 입구 앞산-무명봉-이천리(상주시)

997번  도로로  세천에서 우산터널 가는 도중 백전리 입구 반대편 냇가 건너 여러 봉우리 이동-붉은선과 노랑 화살표 이동

 

                                                                           오룩스 이동지도

 

 

                                                                오늘의 만보기 숫자

 

 

* 등산내용 :  필자는 어려서 부터 이들 산기슭로 외서면사무소에 다녔다. 고향 마을이다. 황새머리가 있는 곳에서는 이천리 아래 2봉우리 냇가옆이다. 동네 주민들이 이곳에서 떨어진 곳에서 살아 우산재에서 나무를 해서 땔깜을 장만하는 길이다. 그러나 산위로는 가본 적이 없다, 997번 도로따라 은척 농암 구마이 우산 방향으로 가려면 반드시 외서면소까지 우측에 냇가를 끼고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그때마다 우측의 높은산과 넘어에 존재하는 오태저수지가 궁금하다. 산들은 낮지만 아마도 주민들이 많이 오르 내리는 유용한 산이다. 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우측의 이천리 산들이 무척 오르고 싶었다. 상주의 모든산을 답사한 필자는 이곳을 아직 답사못해 못내 이쉬워한 곳이다. 전국의 명산을 1달에 1번씩 다니면서 근래는 상주의 오지산들을 답사하고 있는 중이다. 아마도 이곳이 거의 마무리 지역같지만 또 미답지가 등장 할지 모른다. 여하간 상주의 모든 산들을 다닐 작정이다. 오늘도 상주자택을 출발하여 경상대로를 따라 점촌방향으로 가다가 997번 도로로 진입하여 백전마을 입구에 주차했다.외서 농협 외서면사무소 소재재 가곡리 가기 전이다. 공터에 안전하게 주차하고 도로를 가로질러 냇가쪽으로 갔더니 다리가 없다. 빙돌아가면 있지만 겨울 냇물을 건넜다. 가장 좁은 곳에서 징검다리를 놓고 건너 띄니 산발에 겨울 차가운 개울물이 들어갔다. 발이 무척 시리지만 빨리 걸으니 덜 시리다. 삼각형의 산을 급경사로 오르기 때문에 우측 묘지를 따라 쉽게 올랐다. 200봉 정도인 정상에서 냇가 주택쪽으로 내려와 서 다시 높은곳으로 올랐다. 정상에는 유명 등산인들의 리본이 매어져있다. 요새 그리 높은 산을 다녀도 리본을 못보았는데 이곳 길옆 야산에는 리본이 보이니 반갑다. 조금 쉬다가 능선을 따라 이천리 쪽인 동쪽으로 이동했다 도중에 신경수님의 리본을 보았다. 아 그러면 이곳이 단맥길인가 싶다. 숭득지맥에서 오봉산 거처 이곳과 덕산 천마산이 연결되기 때문이고 신경수 선생님은 단맥을 주로 답사하는 분이기 때문에 단맥이 짐작된다. 며칠전 종주한 삼령단맥도 신경수님의 소개로 답사했다.

 

그래서 이곳이 단맥길인가 싶어진다. 그렇다면 숭덕오봉천마단맥이지만 단맥을 들어본적이 없다. 리본을 보고 조금 가니 임도다 이 임도는 오태저수지로 낚시를 다니는 사람들의 길이고 임도다. 임도를 가로질러 좋은 능선을 따라 오르니 쉬운 답사길인데 곳곳에 올가미가 매어져있다. 한번은 내다리에 걸려 손으로 풀어 냈다. 무심코 능선을 걷다가 당했다, 올가미가 5군데다. 산짐승이 걸리면 속수 무책이다. 마지막 봉암마을 뒤 250봉에 도착하니 멋진 바위도 많고 오태저수지도 조망된다. 작년에 자주다니던 오봉산이 지척이다. 오태저수지 물도 호수같이 멋지다. 250봉 봉암마을뒤 정상에는 유명한 등산인의 리본이 즐비하다. 내가 궁금했던 산은 남도 궁금하구나 싶다. 정상에서 3선시의원 송상대 묘지를 지나 내려오니 다시 임도이고 폐건물이다. 폐공장인지 쓰레게가 대단하다. 그리고 무인 방송이 시작돤다. 산불조심하고 어쩌고 저쩌고 한다. 차가 지니다가 머뭇거린다. 나는 마을회관 쪽 우측인 남으로 하산했다. 공동묘지 결사반대장소가 보이고 곧이어 마을 정자와 봉암 마을회관이 등장한다. 10가구 정도인데 집도 좋고 부촌같다. 마을회관에는 보일러가 펑펑 돌아간다. 주민들이 웃는 소리가 난다. 참으로 좋은 나라가 되었다.  이곳을 지나던 나무꾼과 주민들이 나무를 빼앗고 죽일놈 살릴놈 하던 곳에 평화가 오고 마을회관의 석유 보일러 소리는 우렁차다, 주민들이 저리 따뜻한 곳에서 정담을 나누는 같다. 50년전만 해도 땔감때문에 주변의 마을 사람들과 실랭이를 벌이던 곳이다. 그 황새머리 장소가 덕산아래나 이곳 산아래 같은 생각이 난다. 멀리서보면 산이 마치 황새머리다. 마을회관을 지나 봉암교를 지나 개천을 따라 걸으니 대단한 한우축사다. 모두부자가 된 마을이다. 10가구 집들도 현대식 주택으로 대단하다, 개천을 따라 올라가니 마지막 집이라 길이 없어져서 논밭을 가로질러 997도로에 안착했다. 1km를 도로따라 걸어간다, 상갱촌을 멀리보고 말벌마을 지나고 살고개 입구를 지나니 백전리 입구 주차한 곳이다. 3시간 30분 정도의 운동을 한 셈이다.엣날 직장다니고 드라이브하고 여러 목적으로 다니던 길과 맨날 정도 보던 야산들로 200-250m봉의 긴 산맥길이다. 오늘 궁금했던 이천리 옆산 뒤산을 완주하여 보람찬 하루였다.

 

은척 농암 가는 997번 도로 가다가 외서면사무소와 외서농협 500m전 백전리 입구 백전교 다리앞 공터 하차 

 

 

997번 도로 가로질러 냇가방향 농로로 걸어가다가 개천을 건넌다, 좀위로 갔으면 다리가 있는데 지름길로 가려고 물이 흐르는 냇물을 건너다가 신발과 양말에 물이 들어감-앗 발시려-큰돌이 없어 작은돌로 징검다리 건너다가 산발에 겨울물 입수

 

바로 앞에 보이는 피라밋 같은 산을 냇가를 건너다 신발에 물이 들어가서 발이 시려옴을  참고 급오르막을 오려다가 우측에 묘지길이 보여 묘지 여러곳을 지나니 거의 정상 200m 정상도착

 

 

산의 형체는 보기 좋으나 급오르막 낙엽을 극복하고 무명봉을 오르니 유명 등산인들이 다녀감. 만산산악회와 유명한 문정남씨도 다녀갔네요. 저기 있는 분들은 전국의 여러봉우리에 모두 리본이 존재함. 이곳 아래가 황새머리가 멀지않음

조삼국, 문정남 2분의 리본은 조금 오래됨. 조금 내려가 동네 독가촌 뒤를 보다가 뒤돌아옴-도로가 지척임-능선이동

 

 

200봉에서 능선을 따라 이천리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중간에 신경수 님의 리본을 만남-그러면 이곳이 오봉산 부터 덕산- 천마산 막골까지 단맥이 아닌가 생각된다.

능선 길은 엄청 좋은데 곳곳 울무가 설치되어 발이 걸려서 빼어냄

 

도로에서 오태저수지 가는 임도를 만남 -이곳으로 낚시꾼들이 많이 다님-오태저수지가 지척임-하앟게 보이는 곳이 저수지

 

반대편 도로쪽 임도-저길로 가면 등산을 금방 끝내기에 동쪽 능선으로 오름

 

이천리 주민들이 교묘하게 설치한 산짐승 잡이 울무-걸리면 헤어나지 못합니다. 나는 손으로  빼어냄

 

5곳 이상의 올가미를 만남

 

도로에서 높이 보이는 250봉 정도의 정상에 도착하니 멋진 바위들 등장

 

바위와 키다리 소나무를 보며 즐겁게 걷다가 쉬어간다,

 

높은 곳에서 오태저수지를 조망한다. 오봉산도 보인다.

좀더 높은 정상이 등장하여 오태저수지를 다시 조망한다. 오봉산은 작년에 수십번 오름

 

문정남씨등 유명 등산인들의 이정표가 250봉 또다른 정상에 매어져 있다. 이곳은 무명봉이고 이름도 없는데 어찌 알고 오셨나! 신경수님이 정의한 덕산-천마산으로 이어지는  백두숭덕오봉덕산천마단맥인가 싶지만 아직 들어본적 없네요.

 

털박힌 소나무

다시 신경수님의 길 안내 리본을 보고 단맥을 걷고 있는 같다. 근래 야산을 다니면서 오늘같이 많은 유명 등산인 리본을 처음봄 - 길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천리거쳐 덕산-천마산-2연봉산 지나면 막골이나 가는골 지나 끝이나는 단맥길인가?

임도가 나타나고 차가지나가더니 폐공장 - 쓰레기 임도-무인 방송으로 벌금 300만원이니 방송한다. 뭐하던 곳인데 집뒤에 쓰레기가 저리 많나. 희안한 집에서 방송소리가 나오네 ! 알 수 없는 집- 지나는 차가 주춤한다. 나는 더이상 전진포기하고 우측 봉암마을로 하산한다. 산아래 멋진마을과 정자 회관 봉암교가 멋지다. 축사도 보이고 마을가구가 10집정도인데 부자마을 같다. 이천리 봉암마을이다.

 

고개를 넘어가니 멋진 정자와 회관-주민들이 보일러 틀고 모여 놀고 있다. 아! 잘사는 농촌임을 증명함

 

도로가 보이고 도로건너는 봉강리 상생촌 창고이다.

뒤돌아본 봉암마을 회관

멋진 2차선  넓이 봉암 다리는 부자동네임을 증명

다리건너 도로가기전 도로와 나란히가는  방천 따라 걷는다.

도로사이 축사 방천길을 걷는다.

축사가 나오고 마지막집으로 길이 없어져서 논밭을 가로질러 도로에 진입한다. 이도로는 직장다닐때  등산다닐떼 가족과 드라이브 할 때 수백번 다니던 은척 농암 가는997 지방도이다.

오태저수지 가는 낚시길 임도와  말벌마을이 보인다. 우산로 456-460마을이다. 저동네 좌측으로 가면 오태저수지이고 가깝다, 오전에 저 임도를 가로질러 이동함

 

 

다시 추차지이고 출발지인 백전리 마을 입구 도착

오늘 출발하면서 오른 200봉우리를 다시 쳐다본다. 보기보다 힘들게 오르는봉우리-저봉우리를 못가봐서997도로를 오고가며 무척 궁금했던곳을 오늘에 오름 -자축합니다.

 

저멀리 우산재와 외서면사무소 농협건물이 보인다.

 

출발지 원점 도착-이곳은 와서면 백전리 백전교 승강장 앞-저곳으로 가면 노악산 서쪽 능선 북장-백전고개  등산끝, 

 

                                                앞으로 이동해야 할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