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남장사 동편 310봉(상주)

문장대 2022. 11. 19. 18:58

* 등산경로 ▶ 상주 남장사 앞 약수터(화장실근방) 출발-임도 바로옆 등산로 진입-좌측 남장사를 보며 이동-관음선원을 보며 이동-305 첫봉우리-우측능선-310봉우리-남쪽 마을 방향 등산로로 하산- 묘지- 감나무 밭- 마을골목 진입-도로진입-석장승-약수터 원점 도착.

 

* 상주시 곶감특구인 남장마을을 지나면 남장사 입구 약수터와 화장실이 출발점이다. 이곳에서 임도가 중궁암 입구를 거쳐 연수암-연원동 오대마을로 이어진다. 이임도를 기준으로 좌측인 서쪽에는 노음산이 높이 존재하고 임도 우측은 노음산 기슭의 작은 봉우리들이 존재한다. 노음산은 명산이고 조망이 좋아 많은 등산인들이 찾지만 매일 오르기는 힘들다. 따라서 상주 주민들은 남장사 입구의 여러 작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임도 우측으로 등산하며 체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공기가 좋고 높이가 낮아 부담없는 산행이 되는 야산들이 있다.

오늘도 남장사 일주문 근방 주차장에 주차하고 우측 작은 능선으로 올랐다. 야산이라 이정표는 없지만 등산로가 뚜렷하다. 올해 여름에 성장한 잡목과 어린 망개 덩쿨이 가끔 길을 막지만 발로 툭툭차고 오르면 그만이다. 등산하는데 지장이 없는 상태다. 조금 오르면 좌측에 남장사 일주문과 절이 보이는데 경관이 그만이다. 그림 소질이 있으면 이곳에서 풍경화를 그리면 좋을 같다. 부담 없는 오르막 능선이라 땀이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다. 숨도 알맞게 차다. 약간의 급경사를 오르면 이번에는 좌측에 관음선원이 조망된다. 여승들의 수도처이다. 두 건물이 명당임을 한눈에 알 수 있고 천년고찰이라 역사가 있는 곳이라 MRF이야기길을 조성한 곳이다. 전국의 사찰 중 이만한 절도 많이 없다. 직지사의 말사이지만 신도수가 상당하다. 드디어 305봉에 도착했다.

 

305봉은 마을 뒤의 2번째 높은 봉우리인데 좌측으로 가면 중궁암 방향이고 우측으로 가면 연원동이다. 연원동 방향으로 200m 내려가면 다시 310봉이다. 마을뒤의 제일 높은 봉우리인데도 노음산쪽과 현저히 대비되는 작은산이다. 310봉도 역시 3거리이다. 조금 쉬다가 남쪽으로 마을을 향하여 등산로가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하산한다. 계속 내리막인데 족적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마지막에 묘지가 등장하고 이어 조금 내려가면 감나무 밭과 마을 농로에 도착된다. 주변에 감나무에는 홍시가 주렁주렁 열려있다. 우리나라 말고는 이렇게 달고 맛있는 과일을 쉽게 먹을 수 있을까!!!  농로를 따라 마을에 도착하니 남장사 가는 도로에 합류된다. 도로를 따라 남장사로 향하니 금방 석장승이 보이고 약수터 앞 출발점이다. 큰힘 안들이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약수를 먹는다. 물론 알맞은 체력소비이고 건강증진이다. 상주시민들은 매일 천봉산을 오르내리는데 이곳 노음산 기슭의 300봉대의 봉우리를 이어주는 쾌적한 등산로를 이용하면 좋을 같다. 먼곳 등산도 좋지만 노음산 아래 야산인 이봉우리들을 많은 분들이 이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약도와 사진을 올립니다.

남장사 입구 화장실과 약수터 근방에서 붉은선의 등산로를따라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한 지도입니다.

 

조금아래는 남장못이 있고 도로 좌측에 노음산 등산로 입구의 석장승이 반겨줍니다.

 

 

남장사 주차장 근방의 약수터-공기 좋고 물좋은 이곳 약수터

 

 특징없고 정상석 없는 노음산 앞 무명 봉우리 305봉

 

남장마을 뒤의 제일 높은 노음산 기슭의 310봉-고도가 낮아 오르기 쉽다.  상주시민들의 운동처로 적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