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매악산(상주 사벌국면 매호리)

문장대 2022. 11. 17. 20:02

* 등산경로 ▶상풍교3거리 - 어풍로 시작점 마리산 이정표-태양광 뒷산 능선-사벌축산 농장 뒷산- 매호마을 임도 합류-절충장군 묘역뒤 능선-마리산 방향 능선-매악산-매악산 220봉 - 상주예술촌(구 매호초등)-게스트하우스-상풍교3거리 - 어풍로 시작점-마리산 이정표-원점 도착

 

* 등산내용 ▶ 사벌국면 매호리와 퇴강리 일대는 강변도로인 어풍로가 이어지는데 이곳은 부산-서울 자전거 도로의 상주 사벌국면 자전거 강변로이다. 어풍로 옆에 조성된 멋진 싸이클 도로인데 많은 싸이클 동호인들이 오고간다. 좌측으로는 300m대의 능선들이 이어지는데 매호리의 매악산과 퇴강리의 마리산(국사봉), 군암산이 이어진다. 묵상리 금지산-쉬고개-갈미고개-통신탑 쪽에서 이어지는 숭덕지맥은 마리산(국사봉-활공장)을 거쳐 갈티고개-군암산으로 이어지다가 퇴강리 강에서 지맥을 마친다. 이곳 퇴강리는 여러 선조들의 저서에 낙동강 칠백리 시작점이라고 언급되고있다. 한강의 총길이가 1,400리 정도인데 이곳이 낙동강 중간지점이고 이곳까지 부산의 배들이 많은 해산물을 싣고 이곳까지 왔다. 그리고 상주의 곡물과 임산물-축산물 등 많은 자원들과 교류된 곳이다. 배가 이곳까지 쉽게 들어와서 천주교 포교지로도 유명한것은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퇴강 성당이 말해준다. 이와 같이 대단한 퇴강리가 작은 마을로 쇠퇴한 것은 아쉽다. 근래 주차장과 전망대를 설치하여 소공원화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정자와 테크전망대, 낙동강칠백리 표지석은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간직하고 있다. 이곳에서 풍양방향의 마을과 산들을 바라보면 멋진 조망이 전개된다. 

 

근래 숭덕지맥 마지막 종점인 이곳을 재답사하면서 상풍교 3거리-어풍로를 오고가면서 3거리 좌측에 정자가 있고 조금 못가서 좌측 산쪽으로 마리산(국사봉)이정표를 자주 보았다. 그동안 무척 궁금해서 오늘은 과감하게 이곳을 기점으로 출발하였다. 이정표 근방 외딴 집 담벽에 주차하고 이정표를 따라 오르기 시작했는데 그동안 이곳으로 다니는 등산인이 없는 같다. 등산로에는 잡풀이 많아 이동하기 힘들다. 조금오르니 이정표가 보이는데 우측산으로 표시되지 않고 좌측 논 방향이다. 이상하게 생각하며 좌측으로 내려가니 이정표가 논을 가르킨다. 뭐가 이래!!! 하면서 논뚝위 태양광 경계를 지나 농로에 들어서니 더이상 이정표는 안보인다. 아마도 2번째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올라 야산 능선을 이동했어야 했다. 그러나 태양광 뒤쪽도 등산로가 없어 농로를 따라 산쪽으로 오르니 민가가 나타나 감나무 과수원을 지나 좌측 농로를 따라 올랐다. 감나무 밭을 경계로 풀이 무성한 수레길이 있어 기분 좋게 따라 오르니 감나무 과수원에서 오르는 풀길이 합류된다. 괜찮은 수레길로 자꾸 오르니 마지막 언덕에서 길이 끝이다. 이리저리 방향하다가 좌측 높은 산으로 치고 오르니 가시구덩이다. 생지옥 잡목가시에 찔리며 조금 오르니 난데 없이 이정표가 등장한다.

 

아마도 태양광 뒤산에서 연결된 등산로로 오면 이곳에 도착되는 같다. 참으로 희안한 등산로다, 이곳을 개척할 때 많은 경비가 소요되었을 같은데 한동안 등산로가 애매한곳이 있으니 안타깝다. 투덜거리며 좌측을 보니 상풍교에서 500m 떨어진 축사 뒷산이다. 빙돌아 올라와서 개고생한 같다. 주차한 곳과 가가운 축사쪽으로 내려가고 싶다. 나중에 보니 축사길도 애매하다. 갈림길에서 높아지는 산 방향의 좋은 임도가 등장하여 오르니 연신 쉼터가 등장하고 좋은 길이다. 개고생하며 올라왔다가 이젠 룰루랄라 노래부르며 오른다. 좌측을 보니 3년전 매호마을에서 올라오던 농로와 임도가 보인다. 이정표가 아니면 좌측 임도로 올랐으면 개고생은 안했으리라!! 왜 이런 등산로를 만들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경천대 표시는 왜 했는지도 궁금하다.  조금 오르니 우측이 절개지다. 좌측 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급강하지역이고 둥글목 계단이 보인다. 조심해서 내려가니 또 이정표인데 매호리 방향은 0.5km이고 내가 여태온 방향은 누가 부숴 놓았다. 아마도 이런 엉터리 이정표가 어디 있나 싶은 던가 싶다.이젠 3년전 매호마을에서 마을을 관통해서 오르던 농로겸 임도를 오르던 곳이다. 아무래도 잘못된 이정표다. 상주시에선 MRF이야길 조성을 위한길을 조성한 같기도 애써 생각해본다. 매악산이나 마리산(국사봉-활공장) 등산길을 매호마을에서 시작했으면 더 효율적이라고 거듭 생각해본다. 첫 이정표 때문에 2배이상의 험한 길을 돌고 돌았다. 합류지점에서 조금 오르니 멋진 묘지들이 등장하고 우측에 멋진 절충장군 묘지가 등장한다. 묘지뒤를 보니 능선이다. 묘지 지나 적당한 곳에서 치고 오르니 능선이고 조금 오르니 MRF이야길이고 작은 표시가 등장한다. 산이조치오 님의 리본을 지나 잘 조성된 등산로를 따라오르는데 낙엽이 엄청나 몇번이나 넘어지면서 올랐다,

 

빙빙 도는 능선을 따라 오르니 몇곳의 사각계단이 있어 쉽게 올랐다. 이후 300m높이의 능선을 따라 빙빙돌아 이동하니 매악산과 마리산(국사봉-활공장)과 이어지는 능선이다. 이곳 역시 3번이나 지난곳이다. 서쪽으로 각근사가 보이고 북쪽인 우측은 마리산 방향이고  좌측인 남쪽은 매악산이다. 우측이냐 좌측이냐 마리산이냐 매악산이냐 이동방향을 마음속으로 선택하다가 가까운 매악산으로 이동했다. 이정표에는 1.1km인데 실제로 걸어가보니 500m거리다. 참으로 웃기는 이정표다. 잠시 후 매악산에 도착하니 묵상리가 지척이고 경천대와 낙동강이 조망된다. 매악산에 주민들이나 등산인들이 오지 않아 잡풀이 무성하다. 잠시 촬영하고 동남쪽 상주 예술촌 방향으로 하산한다. 급내리막이 많고 참나무 낙엽이 쌓여 미끄럽다. 힘이 풀린  다리로 내려가니 힘들다. 220봉에 도착하니 지쳤다. 폰도 밧떼리 고갈로 불통이고 체력도 말이 아니다. 후덜거리는 다리로 낙엽썰매를 타고 내려오는데 이런 경사를 오른다면 무척 힘든 등산지라고 생각된다. 상주예술촌을 향해 내려오니 수로가 앞을 막는다. 몸을 숙여 지나니  폐교된 매호초등을 새로 개발한 상주 예술촌이다. 이곳을 보며 수백번 다닌 곳이다. 퉁명스런 주민에게 인사를 하니 뭔소리를 하는지 말투가 이상하다.  도로을 따라 상풍교 근방 주차한곳을 따라 내려가니 주민들이 일제히 쳐다본다. 그래서 묻지도 않는데 매악산을 가르키며 등산하고 온다고 하니 주민들이 일제히 "예"한다. 내리막을 도로따라 내려오니 한옥게스트하우스 남자주인과 백구가 인사한다. 여자분은 배추를 절인다. 조금 내려오니 샛길이 있어 지름길로 출발지점인 기와집 벽아래 주차한 애마를 회수했다. 이곳은 상풍교와 좌측으로 갈라지는 어풍로 50m거리 지점이다. 바로 앞에는 폐가가 무너진 상태로 보인다. 2집이 산다. 916 상풍로와 어풍로 3거리가 출발점, 주차지, 도착점이다. 

 

 

* 본 등산로는 오래전 등산로인데 험한곳이고 빙빙도는 잘못된 방향으로 이어지는 허점이 많은 등산로인데 호기심 많은 분이나 모험적인 분에게만 해당하는 등산로입니다. 아래 파랑 임도로 가면 지름길입니다.

 

                                                                4년전 답사한 매악산

916도로 상풍로와 갈라지는 어풍로 3거리 외딴집 30m거리 좌측 옆에 마리산 이정표가 출발지이다. 조금 오르면 정자이고 3거리에는 교통표지판이 보인다. 100m 거리에 한옥 게스트 하우스가 보인다.

 

 

 위 오룩스 표시 갓발표시처가 출발지이고 마리산 이정표가 보인다. 궁금해서 올랐는데 초반부터 험한길과 이정표가 잘못 알려줘 험한길로 개고생하며 높은 산을 향해 오르니 난데없이  이정표가 등장

 

 

         저기 트럭 방향은 풍양 상풍교방향이고  오늘 출발-주차-도착지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어풍로 50m지점 

                                   상풍교 3거리 어풍로 시작점 50미터 도로옆에 마리산 이정표따라 오릅니다.

                                     20m도 안갔는데 또 이정표 

                                           3번째 이정표는 엉터리- 등산길이 논방향을 가르킨다. 

                                      아마도 태양광 발전소 뒤산으로 알려줘야 바른 방향 같다.

                                       3번째 이정표 부터 이상하여 논뚝과 논을 가로질러 농로를 따라

                      이리저리 높은 야산을 따라 오르니 가시잡목처에서 개고생하고 난데 없이 만난 4번째  이정표

 4번째 이정표에서 좌측을 보니 사벌축산농산의 한우축사가 지척이고 내려가는길 보여 그쪽으로 가볼까 생각하다가 포기하고 좋은 길로 오름-저기 명품소나무 방향으로 헉헉대며 오름

 

 

 

                                            명품소나무 도착-긴의자 쉼터

 

                                         명품 소나무 근방엔 2곳의 긴의자 쉼터-조망이 좋음

 

                                         이곳은 태양광 뒤산 능선으로 오르는 지점과 만나는 지점

 

                                    한동안 포크레인이 지나간듯 등산로가 좋아지다가 급경사 계단

 

                                           3년전 매호2리 마을에서 500m 쉽게 오른 임도와 합류

                            이런 좋은 길이 있는데 왜 빙빙도는 길을 만들었는지 궁금-누가 이정표 한곳을 훼손함

 

 

                                   매호리 0.5km 이정표에서 조금오르니 몇번 보았던 절충장군 묘역지나

치고 오르니 능산과 산이조치오 리본등장

 

                                   MRF이야길 표시가 보입니다.  이제부터는 좋은 등산길로 오르면 오케이

 

                                             마지막 사각 계단길 

                                        좋은 조망처가 등장- 낙동강이 한눈에 보이네요.

 

                                   이제 300미터 능선의 매악산과 마리산 능선길 도착

 

                                           마리산이 1.2KM 이정표-각근사 조망되고 절로 내려가는 곳

                                      어릴때 부터 많이 듣던 매악산은 3번째 등정합니다.

 

                                   220봉 이곳까지 다리에 힘이 풀리고 낙엽이 많아 땀흘리며 내려옴

  피곤하여 잠시 쉽니다.

 

                                       낙엽을 타며 미끄러지며 상주 예술촌 직전까지 하산

  이후는 폰 밧떼리 고갈로 사진도 촬영 못하고 상주 예술촌 마당에 도착하고 도로따라 상풍교 근방 어풍로에 주차한 애마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