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지 ▶흥암서원-325봉-297봉-- 남장사 임도고개 - 연수암-흥암서원(상주, 연원마을)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0년 10월 27일(화)
어제의 아쉬움을 극복하여 전구간 능선을 완주하고 다시 297봉에서 남장사-연수암 임도까지 추가 답사하여 남장마을 뒷산 300봉을 답사하고 중궁암 입구 근방 임도에 도착했다. 이후 임도와 도로따라 내려와 흥암서원까지 시계방향으로 답사했다.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한 9키로 미터의 답사 그림
어제 일부 이동한 그림인데 준비 부족으로 325봉과 297봉의 능선은 미답지다. 오늘 완주함
보은 방향으로 가다가 북천지나 500미터에서 연원동 방향으로 우측 진입하면 위와같은 간판이 즐비하다. 다시 200미터 연원마을로 들어가면 흥암서원 이정표가 있는 대림해가마을 앞 장담마을이 있고 장담마을에서 300미터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흥암서원
들머리는 오르기가 다소 힘들다. 잡목과 언덕이 급경사라 미끄러지며 오름. 좌측들머리에는 꿀벌 농가가 있어 진입하기 힘들지만 잘보면 산으로 오르는 흔적이 보입니다.
어필 비각을 지나거나 우측으로 가면 들머리- 잡목과 급경사라 오르기가 다소 힘듭니다.
비각 뒤로 오르는데 꿀벌 통이 많이 있어 벌 주의
흥암서원 전경
숙종어필 비각-이것이 유명합니다.
다시 들머리 진입방향 사진 올려봅니다.
조금 힘들게 오르면 능선이 나타납니다.
예비군 훈련 참호
누가 깡통을 나무에
멋진 등산로 이어집니다.
오늘 까지 3번째 이곳 답사한 325봉
맑음의 글씨 리본이 아직도 살아있네요. 2년전 감나무집-서보쪽으로 갈때 보던 리본.
제일 높은 봉우리 이곳을 3번 방문 - 우측으로 갑니다.
2년전 사진 -삼각점
2년전 찍은 맑음 님의 표시기
맨발 산악회 표지기가 오늘 산행의 큰 도움이 됩니다. 가는곳마다 불안할때 존재하네요.
297봉 -어제 돌 하나 추가
어제 이곳 297봉 답사하고 오늘 까지 두번째 답사- 오래된 서울분의 리본이 2개 존재
어제는 우측으로 오르내렸지만 오늘은 좌측 남장사 방향으로 진입합니다. 처음에는 길이 별로더니 잠시 후에는 멋진 임도가 등장
운동장 같은 넓은 임도 등산로에 산돼지 목욕탕이 존재
맷돼지 비빔목도 보이고
멋진 나무들이 있는 능선길
임도고개 도착전 나무의 높은곳에 매어진 맨발산악회 리본이 등장 -오늘 3번째 붉은 리본을 만나서 안도하며 이동하였습니다.
남장사에서 연수암 거쳐 연원동으로 이어지는 임도고개 도착 -조금 오르면 중궁암 입구이며 노악산 등산로 들머리
의자에 쉬어 늦은 점심 식사
저곳으로도 오르는 노악산 등산로 인가?
멋진 임도로 차들도 지나가고, 자전거도 지나고, 나도 지나고
라이딩 이정표
연수암 입구
연원동 1리 오대마을 느티나무는 한폭의 그림
아래서 본 오늘 이동한 산들의 능선
산모퉁이 오막살이 커피솝이 해와달로 명칭이 변경
다시 주차한 흥암서원 앞 주차장 도착 -애마회수 후 귀가
* 등산기 ▶ 어제(2020년 10월 26일) 연원동 마을 뒷산의 일부인 297봉을 구서원과 오대마을 사이 느티나무카패에서 새로운 주택지를 조성한 곳으로 올라 김해김씨 가족묘지부터 출발하여 297봉을 다녀 왔으며 이후 흥암서원으로 이동하여 좌측 옆 꿀벌 농가 옆으로 치고 올라 325봉을 오르다가 준비 부족으로 더 이상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귀가했다. 아쉬운 마음을 금할길 없어 오늘은 흥암서원 앞 공터에 주차하고 다시 흥암서원과 꿀벌 농가 사이의 급경사 지대를 몇번이나 미끄러지며 산으로 진입하여 힘들게 올라 325봉과 297봉을 다시 답사하고 노악산으로 연계되는 서쪽 능선을 따라가다가 남장사위-중궁암 입구 고개 아래에 도착하여 어제의 아쉬움을 극복했다. 이후 체력상 중궁암-노악산-석장승 코스의 추가산행은 엄두도 못내고 임도를 따라 연원동1,2리의 자연부락인 오대-안양-구서원-장담마을 순으로 임도와 도로를 따라 흥암서원에 원점 도착했다.
이 등산로에는 이름있는 산은 없으나 연원마을과 남장마을의 사이에 능선 전개되는 아주 멋진 등산로가 이어진다. 능선좌우에는 천봉산과 노악산이 존재하며 나뭇가지 사이로 연원과 남장마을을 조망하면서 답사하는 것은 천국의 길을 걷는 같았다. 너무 재미가 있어 297봉에서 좌측인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가니 남장마을로 이어지는 멋진 흙길 임도가 한참 진행되다가 마을로 급히 꺽어 내려간다. 하지만 좋은 길을 따라가지 않고 능선으로 직진하여 오르내리니 남장사-연수암을 경유하는 임도에 도달했다. 대다수의 등산인들은 이곳을 중간지점으로 생각하고 중궁암-노악산 방향으로 올라 석장승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이동하는데 나는 체력을 감안하여 임도와 도로를 따라 4키로 미터 남짓 걸어서 흥암서원에 도착했다.
주차하고 출발 도착한 기준의 흥암서원은 조선 숙종의 사액서원으로 동춘당 송준길 선생님을 배향한 서원이며 현판은 숙종 임금의 친필현판이다. 조선말 대원군의 서원철폐에도 훼철되지 않고 유지해온 전국 47개의 서원 중 하나이다. 상주에는 모동면의 옥동 서원이 같이 훼철되지 않았다. 이곳 흥암서원은 6.25때 인민군이 잠시 주둔하여 목판을 땔감으로 사용하여 많이 없어지고 남아있는 목판각은 이곳 주민이 그들께 사정하여 더이상 땔깜으로 사용하지 않도록해서 그 일부가 보존되었다고 한다. 기막힌 사연이 깃든 이곳은 한때 상주고등학교가 개교되어 학생들이 이곳에서 공부한 역사가 존재한다. 이런 유명한 서원이 상주에 있지만 정작 상주사람들은 그 존귀함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
추가 자료 올립니다.
종 목 |
경상북도 기념물 제61호 |
명 칭 |
상주 흥암서원 (尙州 興巖書院) |
분 류 |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서원 |
수량/면적 | 10동(7,527㎡) |
지 정 일 | 1985.10.15 |
소 재 지 |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1길 34 (연원동) |
시 대 |
조선시대 |
소 유 자 | 흥충보존위원회 |
관 리 자 |
흥충보존위원회 |
일반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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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행한 사진을 추가로 올립니다.
상주 시민이 운동하기 좋은 흥암서원 뒤산을 소개합니다. 연원마을 주민이나 상주시민을 위한 등산로 소개이지만 유명 등산인들이 노음산을 연계하여 답사하는 코스입니다.
- 상주에서 서쪽인 보은 방향으로 가다가 북천교 500미터 지나면 연원동 마을 가는 도로진입후 연원마을 초입에서 좌측 산아래 흥암서원 찾으면 들머리 존재
흥암서원 옆의 들머리를 시작으로 325봉-297봉으로 이동하여 연원동 느티나무 카페 방향으로 내려오는 등산로 입니다.
-흥암서원은 숙종의 어필이 새겨진 서원으로 매우 유명한 서원입니다. 꼭 찾아보세요. 연원마을에존재
사액서원으로 대원군에 의해 훼철되지 않고 보존된 전국47개 유명서원 중 하나입니다.
흥암서원 구경하고 좌측 산으로 진입
연원교 건너면 간판 즐비함-- 조금가면 해가마을
어필각
종 목 |
경상북도 기념물 제61호 |
명 칭 |
상주 흥암서원 (尙州 興巖書院) |
분 류 | 유적건조물 / 교육문화 / 교육기관 / 서원 |
수량/면적 | 10동(7,527㎡) |
지 정 일 | 1985.10.15 |
소 재 지 |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1길 34 (연원동) |
시 대 |
조선시대 |
소 유 자 | 흥충보존위원회 |
관 리 자 |
흥충보존위원회 |
일반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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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어필 흥암서원 글씨
이 건물 뒷산으로 오르면 325봉
흥암서원 답사하고 산으로 진입
흥암서원 구경하고 위 사진 화살표 대로 좌측 산으로 진입-급경사 시작
325봉 정상에서 서쪽은 감나무집 방향이고 - 북으로 곧장가면 우측 연원마을 내려보며 지도대로 294봉-느티나무 카페로 감.
자주 보는 리본이 종종 매어져 있다.
이곳 297봉에서 1시방향 빤빤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면 급경사이지만 금방 평지로 내려와 묘지군이나 마을로 내려가는 등로를 만난다. 바위기준 1시방향 -북북동-급내리막길 800미터 빤반한 길 따라 내려오면 김해김씨 묘지군이나 마을이 나타난다. 유명서원 구경도하고 그리높지 않은 야산 등산도하고 !!! 혹시 알바해도 산이 낮으니 치고 내려와도 큰고생 안하는데 곳곳 빤빤한 길이 이어짐.
흥암서원은 숙종시대에 퇴계학의 주류 지역인 상주에서 기호학맥의 정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여망에서 설립하여 숙종 임금께서 친히 사액 현판의 글씨를 내림과 동시에 비망기(備忘記)로 각별한 관심을 표명한 특별한 서원으로 송준길을 배향한 곳이다. 이에 따라 조선 후기 영남지역에 기호학맥의 대표적 서원으로서 상주학맥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상주문화 창성의 다양성에 많은 역할을 하였다. 그동안 한말에 서원의 쇄퇴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대에까지 보존에 애쓴 흥암서원이다. 한 때는 이곳이 상주고등학교 교실로 사용되었으며 서원 소유의 많은 토지는 소작인들에게 분배되어 서원보존에 애로가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6.25사변때는 인민군 군용으로 건물이 사용되었고, 여기 장판각에 있는 여러 나무로 만든 활자목을 불때는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현판들은 사정해서 태우지 않아 보존되었다고하니 당시 기막힌 사연들이 있었네요. 누군가에 의해 서원이 잘 보존되어 다행입니다. 상주시청에서 현재 잘 관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대 상주 시장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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