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만경산-천은사

문장대 2020. 8. 11. 21:17

* 등산지 ▶ 주선리 모시골 고개-만경산-천은사- 모시골고개(의성)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0년 8월 11일(화)

 

* 등산개요▶ 의성군의 명산인 만경산을 총 6번째 답사하고 근래 한달이내로 3번째 만경산 답사이다. 오늘은 주선리 모시골 고개(운동기구와 정자 있는곳)에서 출발하여 만경산을 답사하고 만경산 300미터 직전 이정표에서 천은사로 내려가는 급경사로 내려가 천은사 옆 공덕비에 도착하고 임도따라 다시 출발지인 모시골 고개에 도착했다. 생송1리보건소- 생송1리 마을회관 - 천은사- 망경산 에서 오르는 길을 오늘로서 역으로 오른 셈이다. 그러나 생송리 보건소에서 천은사까지는 농로 겸 임도로 좋은 편이나 천은사에서 만경산 오르는 길은 엄망이다. 길도 희미하고 급경사이며 잡목이 우거져 고생길이다. 이런길을 즐기는 분에게는 권하고 싶지만 만경산 멋진 등산길을 두고 천은사로 오르는 등산은 만류하고 싶다.

 

오늘의 등산은 만경산 등산로 10코스 중 제1코스인 주선고개 코스의 모시골고개에서 출발하여 제2코스인 생송리(생송1리보건진료소)-천은사-만경산 코스의 역방향으로 하산했다.

 

 

 

오늘은 천은사와 만경산 사이의 등산로를 파악하기 위하여 일부러 만경산을 등산하고 하산하면서 만경산 300미터 전이라는 이정표에서 천은사로 내려가는 희미한 길로 내려갔다. 길은 엉망이었다. 두번다시 갈곳 못되는 곳이다. 생송리-천은사-만경산 코스는 가급적 오르지 않는 것이 좋을 듯. 그러나 모험심이 있는 분은 천은사 절입구 공덕비를 기준으로 출발하여 작은 못을 지나 희미한 등산로를 발견하면 가능합니다. 아니면 절입구에서 우측 임도로 가는 곳의 제일 높은 임도 고개(절에서 500미터 거리)에서 출발하여 능선따라 오르면 주선리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합류함.

 

 

오늘은 노랑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 -- 어제는 생송보건진료소에서 천은사까지 이동 -어제는 천은사에서 만경산 등산로를 못찾아 포기하고 귀가함.

 

 

 

주선고개에서 1키로미터 위중리 방향으로 오르면 작은 고개가 나타나는데 아마 모시골 고개인가 싶다. 여기서 천은사 방향임도로 오르면 정자와 만경산 안내판이 존재한다. 이곳이 가장 가까운 만경산 들머리다. 정자 앞 공터에1-2대 주차가능

 

 

이곳에 정자와 운동기구가 있어 공원 같다.

 

우리나라는 정자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가는곳마다 정자가 존재한다.

 

 

멋진 카페트까지 존재한다.

 

조금 오르니 쉼터 존재

 

 

수많은 밧줄 지대 투성이

 

 

 

 

오래된 이정표인데 거리가 맞지 않다.

 

 

 

 

 

 

밧줄 지대가 많은 편이다.

 

 

 

이곳은 만경산 300미터 전이며 여기 조금 위에서 천은사로 내려가는 길이 등장하지만 험로이다. 천은사 공덕비 앞으로 떨어진다.

 

 

 

숨을 크게 마시며 천천히 오른다

 

드디어 전망대 도착

중동 낙동을 조망해보고

 

총 6번 답사한 곳이고 올해는 3번째 답사한 곳이다.

 

 

 

 

며칠 전 낙단보에서 올라 동산리로 하산한 곳의 낙단보 가는길이다.

 

 

정자는 말없이 반겨준다.

 

시치골은 천은사에서 생소보건 진료소 가는 길의 주변이다.

 

이곳 이정표 위 계단 끝에 자세히 살펴보면 소나무 사이로 천은사로 내려가는 하산로가 희미하게 보인다. 잡목과 잡초가 흼한 등산로를 막아 잘살펴 가며 내려가야 하는데 30분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며 급경사를 내려가면 절 경내로 안 내려가고 연못이 있는 공덕비로 하산하게된다. 공덕비에서 10미터 내려가면 생송리와 주선리로 가는 갈림길 등장 - 우측으로 갑니다. 임도따라 1키로 미터가면 출발지인 모시골 고개 정자와 운동기구 있는곳 도착

 

 

 

출발지인 모시골 고개 근방 정자앞에 도착

 

 

 

 

귀가길에 낙정리의 수차를 구경합니다.

 

 

귀가길에 낙정에서 명품 볼거리를 관람.

 

- 등산기-

만경산은 의성군의 명산 중의 명산이다. 안계평야와 상주쪽 낙동일대의 넓은 평야지대와 낙동강을 조망한다. 그리고 예천방향과 구미 방향 등 4방을 조망할 수 있는 명산중의 명산이다. 따라서 만가지의 구경을 한다고 만경산이라고 한다. 그래서 만경산을 오르는 등산로도 여러곳이다. 필자는 짧은 등산 경험으로 만경산 등산로 10코스를 만들어 보고 실제 오르내리고 있다. 낙정리 낙단보에서 오르는 길은 5.5키로미터의 장거리 코스이고 갈현에서 오르는 등로는 위천 팔공기맥이다. 이곳은 십령을 지나므로 위중리나 신곡리서 오르는 길이 이어진다. 즉 신곡리나 위중리에서도 십령을 거쳐 만경산을 오른다. 가까운 등산로는 동산리 임도부터 오르는 코스이다. 이곳이 가장 가깝고 편한 등산로라고 생각된다. 만경산 산림욕장에서 철탑봉거쳐 오르는 등산로도 있지만 지루한 코스이다. 주선리와 생송리서 오르는 코스는 가장 쉽고 많이 오르는 코스이다. 오늘은 제1코스라고 명명한 주선리서 만경산 오르는 코스르 택했다. 이유는 생송보건진료소에서 천은사거쳐 만경산 오르는 코스를 알기위한 답사이다. 어제 생송보건 진료소에서 시치골로 올라 천은사까지는 쉽게 농로따라 왔으나 천은사에서 오르는 등산로 들머리를 찾지 못해 포기하고 귀가했다. 만약에 반대로 만경산에서 내려오면 천은사 내려오는 도착점이 들머리가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오늘은 주선고개에 주차하지 않고 마을로 잔뜩 들어와 위중리 경계인 모시골 고개에 주차했다. 이곳에는 임도로 오르는 길도 있고 정자와 운동기구가 있는 들머리가 있다. 이곳에서는 1.7키로거리에 만경산이 존재한다.

 

 

이곳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가장 편하고 시설도 좋은 곳이니 등산인들이 많이 다니는곳이다. 이곳 빈터에 주차하고 좌측의 목장을 조망하고 걸어 오르니 재미있다. 큰 어려움 없이 정상에 도착했다. 6번째 이곳 만경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간단한 식사를 정상 아래 정자에서 해결했다. 이후 하산하며 300미터 아래에 있는 이정표에서 천은사로 향했다. 막상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니 잡목과 잡초가 길을 막아 힘들었다. 일반 등산인들은 이 곳을 오르내리지 말도록 권하고 싶다. 모험심이나 투지가 있고 체력이 좋은 분이 다닌다면 굳이 막을 이유가 없는 코스이다. 이곳을 힘들게 내려가다가 2번이나 넘어지기도 했다. 30분의 고초끝에 임도에 도착하니 천은사 절 경내가 아니고 30미터 아래 도로의 절 건립 공덕비 앞이다. 절을 구경하고 싶지만 참고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이동했다. 절 아래 연못이 있는 곳으로 따라 오르면 만경산 오르는 들머리다. 들머리는 잡초로 우거져서 찾아 내기가 힘들다. 이곳으로 오르는 것보다 우측 임도로 500미터 올라 임도 고개 넓은 터에 주차하고 비슬등 능선따라 오른다면 이정표가 있는 등산로와 합류한다. 누군가가 말하는 제2등산로인가 싶다. 생송리 보건 진료소에서 시치골 농로따라 편하게 천은사 앞에 도착하면 천은사 경내 오르기전 비슴듬한 주차공간이 넓은곳이 있다. 이곳에 주차하고 다시 내려가 공덕비 앞의 연못을 건너 들머리를 발견하여 급경사 등산로를 오르던지 아니면 차로 우측 임도 오르막으로 올라 500미터 가면 임도 중 가장 높은 곳에 주차하고 능선을 따라 오르면 그것이 비슬등 능선이고 이정표가 있는 주선리서 오르는 등산로와 합류한다. 여태까지 제2코스 등산로를 오르기 쉽도록 설명한 셈이다. 제2코스는 임도와 농로를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큰어려움이 없는 등산로이다. 오늘 등산 후기는 제2코스 설명으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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