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지 ▶ 청계사 돌탑-삼봉(상주 화서)
* 등산일 ▶ 2020년 6월22일(월)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이정표가 전혀 없고 선답자의 리본도 안보여 추측으로 족적만 보고 올라 힘들게 삼봉에 오르는라
출발지부터 삼봉까지 사진도 못찍고 오름
보통 등산인들과 반대방향인 마을입구 돌탑-느티나무에서 올라 힘들게 오르는 경로인지라 삼봉을 올라 1,2봉으로 다시 와야 하는데 빙돌아 임도로 내려오는 방향으로 하산하여 1,2봉은 미답인듯.
선유정에서 다시올라 1,2봉은 추후 답사예정
마을입구 느티나무 위 공터에 주차하고 돌탑 옆 임도로 출발함
청계사 마을 첫집
돌탑봉 좌측으로 가면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에 물이 철철 흐릅니다.
돌탑봉 옆 개천으로 이어지는 임도에 들어서니 물이 흐르는 구간 등장 - 조금오르니 풀밭 경운기길이고 콘테이너박스 집 등장 -좌측으로 가다가 골짜기 따라 오르는 족적길을 보고 힘들게 오릅니다.
낙엽쌓인 골짜기 옆 사면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오르니 암릉구간 나타나고 바윗길을 헤치고 오름
아마도 2봉인 듯한 곳에서 내려오니 바로앞에 큰바위 봉 등장 -우회하여 사면길로 힘들게 3봉으로 오름
T3이라는 붉은 글씨가 3번째 봉우리 삼봉인듯 -- 정상에는 아무표지도없고 낙락장송만 한그루 -이근방에서 제일 높으니 삼봉으로추측만
3봉 정상-조망이 좋아요-다시 오르던길로 가서 2봉 1봉으로 가야하는데 이정표가 없어서 우측 능선따라 빙돌아 무굴터길로 가는데 우측에 외서면 대전리 가는 임도가 바로아래 지척에 따라가니 급하면 그쪽으로 하산해도 될듯 가갑네요. 나중에 지도상에서 살펴보니 가까운 거리임
이곳에 2봉-1봉 인가 싶지만 아니고 붉은글씨로 바위에 쓰진 숫자가 보이네요.
58글씨 --높이가 580미터인지 ??
이곳에서 늦은 점심식사
49 붉은 글씨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는데 사진 촬영을 못해서 이근진 선생님 사진을 복사했습니다.
위에서 100미터 내려오다가 갈림길에서 좌측능선으로 산판길을 보며 희미한 하산길로 내려오는데 끝이없네요.
역시 도요새 선생님 사진 복사해서 올림
한참가다가 작약지맥 갈림길에서 좌측 능선으로 내려오니 길은 희미하지만 끝까지 내려오니 산판길 임도에 합류
개천에 물이흘러 세수하고 쉬다가 출발
임도합류
산판길이었던 임도를 하염없이 2키로 미터 내려옵니다. 임도 역시 끝이 없네요.
산속에 보이는 건물과 합류하는지점
좌측길은 산판하던 임도길
민가가 나타나더니 차단기가 있네요.
민가와 차단가
선유정 등장-- 여기서 우측으로 가서 개천건너 급경사로 오르는 길이 있지만 너무급경사라 반대쪽인 돌탑에서 올랐더니 그역시 급경사 길이고 이정표 - 리본이 없네요. 등산인들이 다니긴하나 리본이 없는것을 보니 약초나 버섯 채취꾼이 다니는기로 오른듯
선유정에서 1-2봉 가는 능선을 촬영 - 이곳 선유정에서 이근진 선생님 오르신 길을 리본보고 다시 오를 계획
청계사 정문앞을 지남
청계정을 지남
우측 대궐터산을 처더봅니다.
청계사 마을입구 하송2리 노인회관 촬영
오늘 이동한 지도를 컴에서 불러내지 못하고 사진으로 찍어 원시적으로 오늘 움직인 경로를 찍어봅니다. 지금보니 468봉을 우측에 두고 삼봉으로 올랐네요.
- 등산기 -
근래 대궐터산 일대를 등산하면서 청계사 바로 앞에 있는 1,2,3봉이 유독 눈에 뛰어 오르고 싶었다. 문장대 입구에서 49번 도로를 따라 화북 방향으로 가다보면 유독 높이 보이고 청계사 절 앞에서 쳐다보면 아주 운장한 산이다. 3년전 서울사시는 이근진선생님(도요새님)이 오른 등산기를 보았으나 너무 힘들어 보여 차일 피일 미루었으나 이 근방 산들을 모두 답사하니 1,2,3봉을 오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하지만 이곳은 험한곳이라 등산객이 그리 많지 않고 이정표나 리본도 없는 곳이다. 선답지의 등산기를 참고하여 올라야 한다. 선유동 정자에서 오르면 너무 급경사라 등산인들이 마지막으로 하산하는 느티나무-돌탑에서 역으로 올랐다. 처음에는 임도와 경운기길이 조금 있지만 그 다음부터는 계곡 옆사면이나 능선을 치고 올라야 한다.
콘테이너 박스에서 바로 치고 오르려고 하다가 좌측으로 길이 있기에 가로질러 가니 민성희 묘지가 나오고 다시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를 따라오르니 처음에는제법 뚜렷한 길이 나타나다가 차츰 희미한 족적의 사면길을 올라야 한다. 한참가다가 계곡을 가로지르는 사면으로 오르니 길이 이어진다. 낙엽길과 마사토길을 오르는데 한걸음 오르면 2걸음 미끄러진다.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이들지만 자주쉬어가며 오르니 이번엔 뚜렸한 사면길이 등장한다. 사면길에서 높은 봉우리를 향하여 오르니 바위길이고 빽빽한 잡목길이다. 그렇지만 이리저리 나무를 헤치고 오르니 멋진 바위와 조망이 등장한다. 삼봉인가 싶었는데 아니고 590봉이다. 이곳이 2봉같지만 아무런 표시가 없으니 짐작일 뿐이다. 다시 3봉을 향하여 내려가니 엄청 큰 바위봉이 앞을 가린다. 선답자 등산기에서 많이본 바위봉이다. 우회하니 처음 붉은 리본이 나타난다. 다소 위험한 길도 있지만 나무를 잡고 사면길을 오르니 삼봉이등장한다. 주변에서 가장 높으니 3봉이라고 짐작 할 뿐이다
누군가 3봉에는 바위에서 자라는 낙랑장송이 있다고 하는데 실제 소나무가 존재한다. 다소넓고 조망이 좋아 틀림없는 3봉이다. 그아래 누군가 T3이라는 글씨도 증거다. 1-2봉은 오던길로 다시 내려가 올라서 우측으로 가면 돠는데 당시는 잘몰라 무굴터로 방향으로 빙도는 능선이 1-2봉인가 싶어 오른던 길로 뒤돌아 가지않고 동쪽 방향 능선으로 오르내린다. 우측에는 외서면 대전리 가는 임도가 지척이다. 급하면 가까운 저쪽 임도로 내려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능선이 처음에는 바위들이 많아 힘들게 오르내렸지만 어느정도 이동하니 다소 순해지는 능선길이다. 조금 높은 봉우리에서 잠시 늦은 점심을 하고 체력을 만회했다. 조금 내려가니 갈림길이 등장한다. 좌측은 산판한 곳이 보이는 희마한 길이고 똑바로 가는길은 작약지맥으로가서 또다른 삼봉이나 동내실재로 이어지는길로 판단된다. 당연히 좌측길 청계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처음에는 희미하지만 길이 좋더니만 묘지가 있고 둥글래군락이 있는곳에 이르니 벌목을하고 나무를 치우지 않아 길이 없어졌다.
벌목지를 이리저리 헤매다가 간신히 하산길을 발견하여 희미한 길을 내려가는데 끝이 없다.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 올랐나 싶다. 제법 관리된 묘지가 등장하여 안도한다. 좌측과 우측에 산판길이 보인다. 하지만 내려가는길이 없으니 능선따라 희미한 길을 따라 힘들게 내려간다. 마지막에 양쪽 산판 임도길이 합류되는 곳에 안착한다. 마침 개울물이 흘러 세수하고 물을 배터지게 먹었다. 1병 받고 조금 쉬다가 임도따라 내려가는데 역시 끝이없다. 도리어 오르는곳도 있어 약간 불안하지만 참고 내려가니 다시 청계사 방향이다. 그러나 민가는 통 안보인다. 하염없이 내려오니 우측 산속에 이상한 건물이 보인다. 그러고도 한참 내려오니 민가가 보인다. 2키로 미터 이상 임도를 내려왔다. 차단기가 나타나고 선유정이 등장한다. 이곳에서 올라야 1-2-3봉이 나타나는데 나는 3봉부터 올랐으니 1-2봉을 발견못했다. 도요새선생님과 다른 여러 등산이들이 이곳에서 출발하는데 나는 반대편으로 올라 1-2봉이 미답지가 되었다.
추후 오를 계획이다. 수성대학교 계시판과 상주시관광안내판을 보고 내려오니 서재가는 갈림길이다. 이후 부터는 잘아는 길이다. 청계사 앞을 지나고 청계정을 지나니 마을이고 노인회관이 나타나고 내차가 주차한 느티나무-돌탑 근방이다. 아침에 만난 주민을 다시 만나 인사했다. 오늘 일요일인데 혹시나 등산인을 만날까 기대했으나 역시 내혼자 등산을 했다. 다음에는 선유정 건너에서 출발하여 1-2봉을 답사하고 원점회귀하는 등산숙제를 남긴셈이다. 이리 저리 나의 등산여정은 힘들고 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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