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동네실재-반도농원 일주

문장대 2019. 9. 17. 15:41

* 등산지 : 동네실재-666봉-작약지맥갈림봉-600봉-헬기장1,2-반도농원-호익농장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19년 9월 16일(월)




붉은선이 이동거리이며 파랑선과 흰선이 이동방향입니다. 어쩌다보니 철조망 따라 한바퀴도는 등산로임-원래는 쌍용게곡 능선을 가려고 했지만 체력부족으로 일부만 답사합니다.



위 지도는 같은 지도이며 아래 사진이 좀 더 세밀합니다.


             호익농장에서 동네실재로 오르는도로

 동네실재에 주차공간이 없어 100미터 아래 주차

  동네실재 고개-작약지맥 일부 고개임  외서면과은척면 팻말



     동네실재서 오르니 516봉 인듯-여기도 눈사람바위


     동네실재에서 두리봉-갈령가는 작약지맥길

  516봉

          666.4봉 아래 50미터 부터 바위지대

  멋진 바위와 멋진 나무가 피로를 잊게 하네요.


  광개토왕비 같은 큰바위 존재

  점점 많아지는 666봉 바위봉

 엄청 넓은 대문같은 바위


                봉우리에 묘지터 지나고

남으로 내리막길에 철조망이 나타남-시계방향으로 따라가면 됩니다.


     바위봉 지나고 묘지터 지나니 갑자기 남으로 내려가는 내리막길 - 철조망 등장

       철조망 따라 오르막 오르면 우측으로 휘어지는 능선 등장 -- 철조망 따라가기만

  시맨트로 만든 4각형 말뚝이 여전히 여기에 - 이정표 역할


      철조망 따라 오르막올라 오니 갈림길 봉우리 등장 - 작약지맥 갈림길에서 식사 --리본이 많네요 -나도 쌍용계곡 능선길 방향이라고 코팅지에 쓰고 나무에 메어둠 -- 1년갈려나 - 이후 리본 전혀없으니 개척 중이라고 생각

  중간에 쉬면서 리본 달고-쌍용계곡 방향

        한참가다가 우측으로 가야함  --- 바로가면 한농마을 입구 일듯 나무에 전선있으니 참고하시길

             여기 안부에서 갑자기 철조망이 골짜기로 내려가네요

  멋진 바위보고


             600 봉 도착하니 문정남 님 리본이

         이곳을 전화받느라고 그냥 넘어거서 뒤돌아옴 -우측으로 헬기장 찾아 내려감

          전화 받다가 주의 산만하여 알바하다가 600봉으로 뒤돌아 와서 동으로 내려가 500미터가서 헬기장 발견 -이곳 2번째 옴


        이후 잘 아는길로 내려오니 케른길 등장






  반도농원돌비석앞 다리

               반도농원 비석

  국사봉-남산

오늘 지나간 능선들

 도로에 도착-호익농장 팻말이 반가워요-여기서 500미터걸어서 동네실재 도착 - 차 회수



-  등산기 -


  2일전  동네실재 500미터 아래 황령2리 호익농장입구에서 출발하여 산속으로 무조건 올라 한농마을 뒤 작약지맥길림에서 쌍용계곡 능선을 개척산행하려다 멋진 헬기2곳만 발견하고 660봉 조차도 못오르고 오르던 길로 원점 하산했다. 아쉬운 마음에 이번에는 동네실재에서 작약지맥을 역주행하였다. 이 지맥은 3번째 다닌 길이라 익숙하고 선답자의 리본이 있어 쉽게 찾아오르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길고 여러 봉우리들이 많아 힘들었다. 410본, 516봉, 666봉-바위봉을 답사하고 철조망 따라 남향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오르니 철조망이 서쪽으로 이어진다. 버섯채취꾼들의 고함소리를 들어며 가니 외롭지는 않았다. 금방 도착했다는 2분의 버섯채취꾼과 간단한 인사후 각자의 길로 오르니 한농마을 뒤의 작약지맥 갈림길이다. 작약지맥은 갈령-두루봉-삼봉 방향은 남으로 이어지고 이곳 갈림길에서 쌍용계곡-속리들 방향 능선이 여기서 시작된다. 잠시 이곳에서 정병훈 선생님과 또 다른 여러리본을 확인하고 철조망 따라 북으로 향했다. 우측은 전나무 조림지이다. 나도 이곳에 쌍용계곡 방향이라고 코팅지에 붙이고 출발했다.



이곳에 개척 산행이다 보니 선답자의 리본은 통 없는데 마침 666봉 지나 내리막길에서부터 철조망이 나타나 이 철망을 한없이 따라가니 거의 절반은 철조망 옆길이다. 간혹 안보이다가 조금만 봉우리를 오르면 또다시 나타난다. 2일전 답사한 헬기장으로 이어질 같아 안도감이 생긴다. 능선도 그런대로 등산로답다. 그런데 갑자기 우측으로 이어지는 철조망과 능선이 나타난다. 똑바로 가면 한농마을로 내려간다. 주의구간이다. 나무에 검은 전선이 묶어져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 알바다. 우측 동쪽으로 가는 철조망을 역시 따라가야 한다. 동네실재에서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는 등산로이다. 우측아래 계곡에 반도농원을 두고 철조망이 한바퀴 돌고 있으며 그길이 쌍용계곡-속리들 방향 능선이다. 정신없이 오르고 내려가니 안부가 나타나고 철조망이 갑자기 골짜기로 이어진다. 여태 능선따라 잘 이어지던 철조망이 갑자기 사라진다. 안부위를 보니 2일전 못올랐던 600봉이다. 이곳에 유명한 등산인 문정남 리본과 또 다른 분의 리본이 있어 반가웠다. 힘들게 올라섰는데 갑자기 전화가와서 산만해지니 알바다.


전화를 끝내고 보니 600봉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야 2일전 오르던 헬기장인데 그만 지나치고 말았다. 좀더 가서 앞의 쌍용계곡 방향 능선 중간 662봉을 오르고 싶지만 체력상 포기하고 골짜기로 내려가다가 좀 이상한 생각이들어 다시 600봉으로 뒤돌아 왔다. 600봉으로 오르는 중 좌측에 멋진 넓은 등산로가 그곳으로 가니 짐작에 헬기장 가는 등산로다. 조금 낮은 봉우리가 있어 반가웠는데 내가찾던 헬기장이 아니다. 200미터 오솔길로 걸어가니 멋진헬기장이 나타난다. 20분 동안 불안했는데 이제는 안심이다. 2번째의 헬기장과 평해황공 묘지를 지나니 행복해진다. 하산로가 희미하지만 어림짐작으로 내려가니 또 철조망이 나타난다. 한참 같이하다가 계곡으로 내려가는 철조망을 이별하고 뚜렸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니 호익농장 내려가는 계곡과 묘지터, 캐른 등이 보인다. 2일전 주차한 다리 앞 쇠사슬 차단기에 도착하여 반도농원 돌비석을 촬영했다. 오늘은 그 흔한 밤나무도 안보여 알밤을 전혀 주어먹지 못했다. 계곡물도 흐려 먹지못하고 세수만하고 입가심만 했을 뿐이다. 마을길을 지나 도로에 도착하여 500미터 거리 오르막 인 동네실재 고개 못미쳐 옆길에 주차한 차를 회수했다.


  도로룰 걷는 도중  오후 3시경의 따가운 햇볕이 갈증을 증가시켰다. 차를 회수하여 귀가하는데 차 바퀴에서 털털거려 불안하여 차를 대전리마을에서 주차해서 살펴보니 소나무가지가 차밑에 붙어 굉음이 났다. 하마터면 견인차를 부를 뻔했다. 만보기는 23,000보이다.




'명산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지봉 2차 등정  (0) 2019.10.22
건지봉  (0) 2019.10.21
성주봉3,4,5하산로  (0) 2019.09.06
성주봉 능선 눈사람바위- 제4하산로   (0) 2019.09.05
도장산(828봉 문경-상주)  (0) 201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