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김용사-갓산, 천주사-천주산(문경)

문장대 2019. 3. 24. 19:27

* 등산지 : 김용사-갓산, 천주사-천주산(문경)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9년 3월 24일(일)


* 등산개요


운달산 등산은 주로 김용사에서 출발하는데 신라고찰 김용사는 주변에 대성암, 양진암,  화장암. 금선대 등 4개의 암지가 있다. 김용사를 중심으로 여러 산이 많으나 김용사 뒷산인 갓산도 오를만하고 정상에 도달하면 조망이 지상극치다. 헬기장도 주변에 3군데 있어 산림기관에서 관심이 높은 산이다. 왕복 5키로 미터의 산이고  그리 높지 않아  운달산을 등정하고 난뒤 갓산을 답사하고 김룡사를 세세하기 관람하면 멋진 등산지로 추억되고 각광받는다. 3월이 7일 남았는데도 어제밤에 눈이 와서 온산을 덮었으며 등산하는데 미끄러져 힘들었다. 하산시는 능선으로 내려오지 않고 김룡사 700미터 직전에서 골짜기로 내려와 힘이들었다. 막상 내려오니 김용사 제일 끝 야외 석불이 나타난다. 이후 대웅전을 비롯해 많은 부속건물을 관람했다.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이고 만보기는 14,000보이다.


갓산을 답사하고 시간이 남아 인근 천주산과 천주산을 향했다. 동로면이에 존재하지만 차로 20분가면 동로면 간송리 천주사 주차장에 도착된다. 가급적  산중턱에 위치한 곳에서 오르는것이 좋아 대형 주차장 위  또 한곳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했다.  다음은 갓산과 천주산의 등산경로를 올려봅니다.



김용사 입구 옆 공터에 주차하고 김용사 우측 해탈교 건너 명부전에서 부터 등산이 시작됨





먼저 김용사와 갓산 등산 사진을 올립니다.


  김용사 입구 일주문




  김용사 사찰 입구-우측으로 차를 몰고 감





                도로에서 우측으로 20미터 오르면 공터 존재- 5대정도 주처공간


                   첫문인 보장문에서 등산객이 촬영하고 한자를 보고 묻는다- 보장문입니다.

                 사천왕문 조금지나 우물터--물이흐릅니다--한입마시고 해탈교-명부전으로

                










  오늘 행사가 있는지 신도들이 모입니다.


                  바로오르지말고 사찰 중간 해탈교를 지나면 명부전 등장--이정표 보시고 우측

   신도들은 똑바로  갓산 등산객은 우측으로-저위갓산은 눈으로 잔뜩 덮힘-어제 온 눈

                  명부전 앞마당엔 약수터--산으로 오릅니다-등산로

 눈이 어제밤 10센티 왔네요. 오늘이 3월24일고 입춘,우수,경칩 춘분까지 모두지났는데 !

  등산로가 내내 눈길--내려올때는 힘들겠네!



 첫봉우리 437봉 도착






 눈덮힌 희미한 등산로를 오르다보면 리본이종종 보입니다.







갓산 도착


개인과 2군데 산악회서 갓산표시 코팅지 부착 --감사합니다.




정상에 넓은바위

  정신없이 오르든길을 내려오니 골짜기로 내려가는 길이보여 내려 갔다가 30분동안 너들길과 낙엽길에 고생좀하고 다시 비탈길 올라 골짜기를 피하고 나서 희미한 길로 내려오니 김용사 잘위 석불 아래 도착


                           골짜기로 내려가니 게단위 야외석불이 존재


  녹이슨 채종림 간판이 보이네요. 절 위 맨 끝


               멋진 나누가 자라는곳 가는길


  야외탑도 보이고



  절위 케른이 많네요



  절앞 골짜기 --골짜기로 내려온느데 물은 없엇지만 너들길이라 힘들었음



  응진전









  상선원



                        요사채와 장독



  극락전

  

향하당



  대웅전 앞 뜰

  당간지주


  김용사는 신라고찰-진평왕때 운달조사가 창건


  대웅전--신도가 일하다가 봅니다.



  불교행사 있는가봅니다.



  설선당


  해운암





                     바위  웅덩이에 용이 보입니다.




  종각




  사천왕-각 역할표시





   역할표시 글






  보장문에 다시도착


 차회수



 간이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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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천주사와 천주산 다녀온 사진입니다.



              도로에서 1키로 올라 주차장에 주차하고 천주산 등산안내 게시판을 보고 바로 뒤로 출발-돌계단으로 가면

굳이 사찰 경내를 지나지 않아도 됩니다.


  주차장 옆 화장실과 등산 안내 게시판 사이 돌계단이 들머리


  성벽과 같이 쌓은 축대


처음와서 천주사 경내를 답사해봅니다.














            절로 안들어와도 되는 이정표









  3군데 철계단 건설해준 시장님 감사합니다.   이곳 말고  아래 2곳 계단이 또있네요.








  정상엔 산불초소와 감시원이 게시네요. 감시원이 친절하게 주변 산들을 소개해줍니다.

10분간 정담을 나누고 하산-사진이 날아갔네요.







  또다른 정상석이 이미 오래전에 있었나봅니다. 2018년 봄에 철계단 설치되었고 하며 산불 감시원은 3년째 이곳을 오르내림-계단 건설전에도 이곳에 근무했다네요.

  동로 벌재 방향이 아늑하네요. 날씨가 춥고 바람불어 무서워서 다리가 후덜거림 /  정상의 칼날능선을 엉금기어서 계단으로 내려옴



      천주산 100미터에 위치한 이정표- 사찰 경내로 안가도 되는 하산로 안내 이정표







- 등산기1( 김용사-갓산 편)-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에 오래된 신라고찰이 자리하고 있다. 한때 말사를 51개 거느린 웅찰이라 대운전을 비롯하여 많은 부속건물이 존재한다. 절까지 차가 쉽게 들어가고 주변에 대형 주차장도 2군데 있어 많은 신도들과 관광객이 올 수 있는 사찰이다. 오래된 절이라 여러번 중건해야 하는것은 물문가지다. 주변에 대승사가 있지만 어느절이 큰사찰인지는 알 수없다. 둘다 큰절이다. 대승사는 공덕산 아래 자리하지만 김룡사는 운달산 아래 자리하며 대성암(비구니수행처), 화장암, 양진암, 금선대 등 4개의 암자가 주변에 존재한다. 교통이 좋은데다, 큰절이고, 주변에 명산이 있으니 명승고적임에는 틀림 없다. 김룡사 주변산은 운달산, 갓산, 거르목산, 석봉산이고 더나아가 단산,배나무산, 성주봉도 주변산이라고 말 할 수있다. 따라서 등산객도 많이 찾아 등산하고 등산후 본절을 관람한다. 이절을 여러번 관람했으나 그때마다 웅장하고 새롭다.


운달산과 석봉산, 거르목산을 답사하면서 절뒤 큰산이 궁금하던차 여러 산행기에서 갓산이라는 것을 알았고 많은 등산인들이 963봉을 거쳐 장구목-운달산-석봉산-김용사 경로로 연계산행하는 글을 보았다. 따라서 갓산을 오늘 답사하려고 자택을 출발하여 절 주변에 도착하니 온산들이 눈으로 덮여 있다. 입춘, 우수,경칩, 춘분이 지났는데 많은 눈이 내렸다. 진해벗꽃이 만발했다는데 웬일인가! 마음속으로 중얼대며 등산을 위해 절 주변 30미터 공터에 주차하고 계곡따라 오르니 약수터-해탈교가 나타난다. 해탈교 우측에 명부전이 들머리다. 명부전 마당을 통과하면 우측 오르막의 뚜렸한 등로가 나타난다. 오르막이 심한데다 눈이 쌓여 미끄러진다. 얼굴 생채기를 내며 자주쉬며 오르니 496봉 첫 봉우리다. 안부가 나타나고 2번째 봉우리가 나타나니 이번에는 전두리, 창구리 등 대승사,가좌리 가는 버스길과 마을들이 훤하게보인다. 멀리 산북면 소재지도 보인다. 안부를 한참 가다가 다시 급경사 오솔길 등산로를 오르니 3번째 봉우리다. 이곳이 갓산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다소 완만한 경사를 오르니 헬기장이 나타나고 또한 한참 낙엽길로 오르니 갓산이 나타나다. 큰바위가 보이고 2산악회와 한현우님의 산표시 코팅지가 나무에 걸려있다. 리본도 여러개 있어 오늘 목표처에 도착했다. 이젠 북쪽으로 계속가면 963봉, 헬기장2곳, 장구목이 나타나지만 눈이 많고 등로가 덮여 포기하고 원점 귀가했다. 오를때 몇군데 표시를 해서 쉽게 내려갔으나, 약간은 불안했다. 다행이 오르면서 생긴 나의 눈발자국이 도움이 되어 알바는 면했다. 마지막 496봉을 올라야 하는 것을 피하기위해 안부에 보인 희미한 등산로가 보여 그곳으로 내려가니 골짜기다. 처음에는 길이보이더니 낙엽과 잡목으로 길이 없어져 너들길이나 다름없는 계곡으로 내려가는데 푹푹 파인곳 등 위험한 곳이 많아 고생 좀 했다. 오르던길로 갔으면 되는데 조금 편하려다가 고생한 셈이다. 다시 능선으로 진입하는 짐승길인지 좁은길이 보여 오르내리니 결국 절 위 야외 미륵불 앞에 도착된다.

미륵불상 계단앞에서 쉬다가 주변을 촬영하고 사찰 위부터 절 건물을 보며 모두 촬영하고 내려오니 그것도 재미있었다. 대웅전 마당에는 신도들이 불교행사가 있는지 형형색색 앞 마당을 꾸미고 있다. 여태 주마간산식으로 절을 관람했는데 오늘은 절 부속건물과 중요 시설을 샅샅히 관람했다. 이 깊은 산골에 이렇게 많은 시설들이 존재하도록 한 노력을 생각해보니 천년동안 하나하나 이루어진 결과이다. 오늘 미세먼지 없는 날 등산을 하고 사찰구경까지 멋지게했다. 5-6키로 미터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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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기 2(천주사-천주산 편)-

갓산 등산이후 시간이 남아 20분 거리의 천주산을 향했다. 평소 오가며 보아둔 곳이라 금방 천주사 경내 주차장에 도착했다. 지체없이 천주사 사찰을 이곳 저곳 둘러보고 뒷산으로 올랐다. 미심쩍어 지나가는 보살님에게 등산로를 문의하니 지금 오르는대로 곧장가라고 한다. 급경사 계단이라 조심해서 오르며 대웅전을 비롯하여 여러 곳을 관람했다. 천주사는 오래된 절이지만 잦은 폐사를 격어 면서 오늘날 이같이 멋진 절로 변모했다고 한다.  사찰의 내력은 인터넷 검색을 하고자 한다. 오르는 내내 리본이 이어져 알바없이 올랐는데 너무 경사가 심해 자주 쉬었다.  아래서 보면 바위 투성이 같아 설마 등산로가 있나 싶었는데 생각과는 달리 나무와 흙길이 많다. 보통 산의 등산로와 같이 산길이 이어진다.

조금 힘드는 곳은 철계단이 신설되어 정말 오르기 편리하다. 조심만 하면 무탈한 멋진 등산로다.


마지막 큰바위를 비켜 옆으로 난 철계단은 300미터 이상 이어져서 자주 쉬며 조망을 하며 오르니 거의 정상이다.  정상의 칼날 바위 능선은 바람이 불어 겁은 나지만 양쪽에 철울타리로 되어 안전하지만  그래도 조심스레 엉금엉금기어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는 산불 감시를 위한 작은 둥근 건물이 있고 감시원이 있다. 내가 오르는 인기척을 듣고 이동네 주민인 60대 초반의 감시원이 반겨준다. 외로운지, 성격이 좋은지 정답게 반겨준다.  나도 실제로 너무반가워 하니 산중에서 멋진 만남이 이루어진다. 주변 산이름과  계단 설치 년도 등을 알려주고 나에대해 묻기에 고당뇨 치료차 등산한다고 했더니 걱정을 해준다. 10분간 정담을 나누고 세상애기를 마친후 하산하려니 무척 아쉬워 한다. 좀더 놀다가라고 한다. 고맙지만 날도 춥고, 높은고지라 다리가 후덜거려 헤어졌다.


  하산길은 거져먹기다. 바위를 요리조리 피하고 나무를 잡고 내려오니 금방 사찰 100미터 전이다. 이곳으로 오르내리면 굳이 사찰을 경유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다. 급내리막을 내려가니 주차장이다. 애미는 말없이 반긴다. 만보기는 10, 000보이다.  이후 경천호 아래마을 마광리에가서 인근 국사봉을 답사하려고 들머리를 파악하고 귀가했다. 마을에는 한사람도 안보인다. 저멀리 밭에서 일하는 분에게 고함을 질러 등산로를 알았으나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며칠후 이곳에 다시오기로 한다.


천주사 사찰 유래- 천주산 아래  천주사는 신라 진평왕(579)때 무념대사가 창건 했으며 오래세월 유지해 오다가 1906년(고종 43) 의병을 숨겨주었다고 당시 주지 창교는일본 헌병대에 총살당했으며  현재 주지가 1985년 토굴에서 관음보살의 헌신을 보아 1997년 삼성각을 새우고 2004년에 대웅전을 건립했다. 이후 계속된 사찰 주변 진입로도 만들고 범종루도 만들었다. 사찰터는 원래는 아래동네에 뒷쪽에 자리했고 현재는 주민이 개인전답으로 사용하고 있다. 천주사는 산 중턱에  새로 건립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