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원통산(669미터, 문경)

문장대 2018. 11. 7. 18:30

* 등산지 : 원통산(669미터, 문경) - 아강년 생가- 봉암사 앞 시비 공원(고운 최치원 시 등 )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 등산일 : 2018년 11월 6일(화)

 

* 등산개요

  어제 11월 5일 청솔회 부부 모임에서 총무직을 수행하며 대둔산 도립공원을 다녀왔는데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았지만 문경의 원통산을 답사했다. 올 봄에  서울 사시는 도요새 이근진 선생님께서 이곳을 답사하신 산행기를 읽어 보고 멋진 등산지라 생각하고 있던 차 인터넷 카페에서 사이버 활동을 같이 하시는 유명한 등산인 아름다운 강산 정병훈 선생님이 이근방을 이화령에서 출발하여 오신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한번 만나고자 절산-원통산-애기암봉-장성봉을 코스를 택하였다. 오후 6시경에 만날 것을 약속하고 그 시간까지 등산을 끝내고 남은 시간은 주변 이강년 기념관과 봉암사 앞 시비공원을 답사했다. 장성봉에서 등로를 조금 이탈하여 1시간 늦게 정선생님과 경산에 사시는 황강님을 대야산 주차장입구에서만났다.

 

 

 

  이곳을 올봄에 선답자 도요새님이 답사한 지도.  붉은선은 등산 경로임.

 

 

 

오늘 문장대가 답사한 붉은선 경로와 파랑 화살표 방향 왕복 6키로 정도.

 

 

 

  원북리 첫 다리 입구

 

  원북리 승강장

 

 

가은요가 입구임을 알림

 

 

 

  원북 다리 건너 오른쪽으로 가서 마을 왼쪽 끝집 20-6번지 집 뒤로 오르면 처음에는 길이 희미하다가 조금오르면 고속도로 같이 넓은 임도가 나옵니다.

 

    절산오르는 넓은 등산로

 

 

 

 

 

 

 

  여기가 절산 정상인듯한데 리본도 없고 산 높이 표시도 전혀없네요. 404미터 절산

 

   도요새님의 리본이 저아래 게곡에 나무에 붙어있네요.

 

 송이채취히면서 쉬던 탠트가 우측으로 넘어짐

 

  봉우리가 여러곳-바로밑이 봉암사이고 전면에 희양산이 눈앞

 

 

 

 

 

 

 

원통산 갔다가 내려오는길이 봉암사 일주문으로 가는길

 

 다시 마을로 내려옴

 

 

 

 

 

 

봉암사 입구 최치원 시비공원

 

 

 

 

 

 

 

 

 

 

 

 

 

 

 

 

 

 

 

 

 

 

 

 

 

 

 

 

 

 

 

 

 

 

 

 

 

 

 

 

 야유암 역사 유적 공원 아래 멋진 고래등 같은 바위

 

 

 

 

 뇌정산 중턱에 정토수련원 넓은 주차장

 

 

 

이강년 생가 앞 선유동 나들길

 

 

 

 이강년 기념관

 

 

 

 

 

상관평 계곡

 

 

 

 

 

- 등산기-

  원통산은 우리나라에 여러 곳에 있는데 지난달 상주 화동 원통산은  탐방했다. 이번엔 문경의 가은면에 위치한 원통산을 답사하러 상주 자택을 오전10시경에 출발했다. 원북1리 현지에 도착하여 도로공터에 주차하고 동네 뒷산의 들머리를 쉽개 파악하여 다소 희미한 길로 올랐다. 그러나 조금 오르니 우측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하고 부터는 산속의 고속도로 처럼 넓고 좋았다. 다만 낙엽길과 마사토의 급경사라서 여러번 쉬어가며 올랐다. 절산 404미터를 올랐는데, 좀 떨어진 곳에  높은 둔덕이 있어 거기까지 복도처럼 따라가서 높은곳에 도착했다. 2군데 중 어느 곳도 아무 표시가 없다. 그냥 짐작으로 절산(아마도 봉암사 절의 산 명칭 같음)임을 생각만 하고 다시 내리막으로 내려갔다.

 

  송이 채취 입찰 지역인지 흰 나이롱끈을 나무에 매어 원통산으로 이어진다.  따라 오르다가 이상해서 다른곳으로 가면 엉뚱한곳으로 내려가 다시 돌아와 흰선 줄을 따라 오르 내리다가 작은 봉우리를 넘고 이번에는 아주 급경사를 여러 번 쉬어가서 오르니 원통산인 듯하다. 그러나 아무 표시가 없으니 역시 짐작만 한다. 저 멀리 희양산과 구왕봉-지름티재가 보인다. 애기암봉이 더 높다랗게 보이지만 서울서 이곳을 탐방히시는 정병훈 선생님을 한번 만나고자 더 이상 전전하지 않고 다시 하산하는데 왼쪽에는 봉암사와 희양산이 지척이다. 절산 오기전에는 일주문 가는 오솔길이 있어 그쪽으로 내려 가려다 혹시 절입구 관리인에게 지적 당할까봐 포기하고 오던길로 내려왔다. 오후 3시경에 절산에서 뚜렷이 내려가는 길로 따라 내려가니 큰 묘지가 보이고 큰 2개의 둥근 수도탱크가 보여, 그쪽 길로  내려오니 대나무 숲아래  어떤 집 마당으로 내려간다. 미안한 마음으로 그집 앞 대문을 지나 골목으로 나가니 원북리 마을회관 앞이다. 

 

  원북1리 마을 회관에서 오르던 쪽으로 가니 오전에 길옆에 계시던 할머니를 다시 만났다. 잘다녀 오라고 인사한 노인이다. 할머니에게 다시 인사하고 마을주민이 모인곳을 통과하여 또 인사하고 출발지인 원북교 옆 공터에 도착했다. 아직도 정병훈 선생님을 만나려면 2시간이 남아 이강년 기념관, 정토수련원 근방, 봉암사 야유암 최치원 시비공원, 선유동 둘레길 등을 둘러보았다. 오후 6시경에 만나기로한 정선생님이 다른 일행 한분과 장성봉에서 다시 만나 내려오시다가 약간의 궤도를 이탈하여 옷나무골로 하산해서 1시간 늦게  대야산 주차장 입구에서 오후 7시에 만났다. 반가운 만남이었다. 문경읍 터미널 모 식당에서 3명이 다시 만나 식사를 하면서 오늘 하루 탐방한 코스를 회상하며 웃음 꽃을 피었다. 등산이 힘들었던 하루였지만 보람이 있고 추억어린 날이었다.  운강 기념괸의 친절한  관리인의 배려와 안내에 감사합니다. 오늘 도보거리는 7키로미터이고 14,000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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