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서보교-매운탕마을-250봉-쑤안마을

문장대 2018. 11. 2. 23:09

* 등산지 : 서보교-매운탕마을-250봉-쑤안마을

* 등산인 : 문장대 혼

* 등산일 : 2018년 11월 2일(금)


* 등산개요 : 지난번 할배산에서 국수봉 거쳐 너라골-250봉까지 답사했다. 오늘은 서보교 근방 서보매운탕 식당에서 치고올라 박달수 공 묘역을 지나 250봉에 도착했다. 여기서 마지막 240봉을 답사하고 마지막 구간인 쑤안마을에 도착했다. 



오늘 답사한 구간과 이근방을 여러차례 답사하여 이민 올린 몇군데 위성사진을 다시 올려봅니다.


이전에 지나온 길

알바하여 고생을 무척한 구역




정터재-국수봉 등 비교적 장거리 산행-사실 그리높지도 않은 산이지만 정보가 없어 조금씩 산의 상태와 주변마을을 공부해가며 탐방하고 있습니다.


 똥고개가 있다고 정보를 얻고 이곳을 몇번이나 왔다갔다한 고개


.




아래사진은 서보매운탕 옆 막다른 도로 출발지 사진들

 이 곳이 다소 허술한 마을로 변했다.

  이집은 아직 영업을 하나봅니다. 쑤인 삼거리 매운탕집


  새로운주소 영남제일로 1971-620 집은 한때 호황을 누렸으나 폐업하고 초라한 건물로 남아있다. 이집 바로앞 건너편이 들머리입니다. 다른곳은 치고올라야 하는 험한 곳입니다.

  이곳  망사로된 그물을 넘어 오르면 250봉 산으로 오릅니다-박달수공 묘지가지 멋진길이 이어짐

  잡아먹을 듯이 짖는 똥개-무서워라

                 막다른 길에 주차함-저아래는 냇가


      평지에서 오르는데 생각보다 250봉이 오르는데 힘들었다. 등산로가 희미한 편이고 잡목과 까시가 많음.  250봉의 수준점


          250봉에서 바로앞 240봉을 가는데 아주 급한 경사를 밧줄타고 내려가니 안부가 나타납니다.


          낙양쪽으로 내려오니 과수원 옆 수로가나옴

                서보교로 가는 농로가 직선이고 양쪽에 곶감작업 공장이 종종있다.


  저기보이는곳은 명지아파트-경희아파트-다미아 등 아파트군-조금가면 상주시청

   낙양마을에서 쑤안까지 가는 마을 도로가 일직선으로 새로포장되었네요. 우리나라 좋은나라

   곶감 작업이 어마어마하다,

                 쑤안마을 동네안쪽--상주주유소 뒷편임


             다시 서보교 앞  장승설명 게시판과 매운탕 음식점 마을



-등산기-

  이곳 서보교는 유래가 많다. 오래전 50-60년대에 상주에 큰홍수가 나서 이곳 북천에 물이 많이 흐르는데 이곳을 건너가야하는 학교에 부임을 하는 처음 발령받은 교사가 결혼한 아내와내를 건너다가 남자만 익사하여 전국을 들 끓게한 재앙을 당한 곳이어서 그 당시 상주군수가 온힘을 들여 서보교를 새웠다. 서보는 상주 남보들에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여 상당한 요지였다. 상주민요 중 서보가가 전래된다. 이곳에 물고기가 많이 잡혀 매운탕집이 성황을 이루었다. 상주시민들이 이곳에와서 많이 이용했으나, 이젠 육류를 찿아서 민물 고기 매운탕 집은 쇠락하여 폐업되고, 1-2곳집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또 여기에 장승이 있었는데 무너져서 새로운 장승을 상맥회서 만들어 새웠다. 서보교에는 상맥공원이 자리한다. 서보 근처에는 큰 바위에 수석정이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어 서보교 근방에 수석정 정자를 새운곳도 보인다.


  유서 깊은 서보교를 상주의 서쪽 여러 면민들이 반드시 이곳 다리를 지나야 한다. 모동면,모서면, 화서면, 화남면, 화북면, 내서면의 주민들은 상주시내를 오려면 이곳을 거친다. 충북 보은, 청주로 이곳을 지나는 차들이 많다. 이곳은 상수도원이라 시청에서 냇물 관리도 한다. 이서보교 옆에 급경사로 우뚝솟은 봉우리들이 3-4개 있지만 산 이름은 없고 제일 높은 봉우리가 250봉이다. 상주에 주둔하는 군부대 뒷산이라 곳곳에 참호와 군사시설이 있다. 산 정상과 능선으로 등산로가 이리저리 보인다. 밧줄구간도 보인다. 정상에 오르면 상주시내가 멋지게 조망된다. 도로 건너편 천봉산은 등산로를 멋지게 개발했는데 이곳과  상주의 앞산인 식산-백원산은 미개발 지역이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은 시민을 위해 곳곳에 등산로를 설비하는데 상주시는 등산지가 타지역처럼 멋진 개발이 못미치는 곳이 더러있다. 시장님은 이곳에 멋지게 등산로를 개발해주기 바랍니다. 다소 허술한 등산로이지만 청정지역이고 비교적 산이 낮아 편한 등산을 했다. 오늘 도보 거리는 4-5키로 미터이고 만보기는 11,000보를 가르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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