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상주 은척 동학문화제 - 무운봉(문경 농암) - 시루봉 일부(문경 농암)

문장대 2018. 9. 17. 21:24

* 등산지 :  상주 은척 동학문화제 - 무운봉(문경 농암)  - 시루봉 일부(문경 농암)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8년 9월 15일-16일(2일간)


- 9월 15일 답사지-

 상주시 은척면 우기리 동학교당에서 거행되는 동학문화제 관람, 무운봉 탐방.



  성주봉이 배경으로 멋지다.


관객이 비가 오는 관계로 적은편

동경대전 낭독하는 신도들


                동학교당에서 거행되는 동학문화제 관람하고  근방 뭉우리재에서 무운봉 탐방

   지난 봄에  탐방후 2번째 탐방 385미터

 무운봉 등산시  산우들의 리본


       해맞이 제단-이곳에서 우리국군과 인민군이 격렬하게 전투가 벌어진곳.


  시가 너무 어려워 이해하기 힘드네요. 좀쉽게 뭉우리재를 읇은 시가 필요하네요.

         주막집이 반대편에 있었고, 지동마을 사람들이 예전에 함창갈때 여기서 버스탄곳이며 뭉우리재이다. 지금은 해맞이 공원으로 변했네요.






아래 지도는 9월 16일 시루봉을 2회 걸쳐 시도하여  오르다가 알바와 체력소진으로 포기하고 하산하고 귀가

8월 16일 등산 경로는 농암의 화산 반송에서 임도로 갔다가, 알바로 포기하고 다시 능선으로 올랐다. 저기 파랑선이 이날 다녀온 경로임.  시루봉도 연엽산도 답사못하고 시루봉 가느길만 조금 답사하고 고생만 했네요.


- 8월 16일 문경농암 화산리 상비티(청화마을) 마을 뒷산 시루봉 일부탐방 사진-

화산리 반송에서 출발하여 임도로 1키로정도 가다가 길이 없어져서 다시 하산하여 마을회관 부터 100미터 좌측떨어진 쌍묘지 뒤로 올라  다시 능선으로 진입하여 1키로 가다가 다시 원점 하산하여  오늘은 고생만 하고 연엽산 들머리 알려고 삼화실 마을로가서 북실 종곡으로 가다가 잘못하여 차가 도랑에 빠져 레카차를 불러 꺼내는 소동이 벌어진 하루임. 재수 더럽게 없는 날임. 시루봉도  알바로 못오르고  이날 차사고만  2번이나 남.

   화산리반송 근방에 주차하고 임도로 오르니 철대문으로 통행막음-문을 열고 진입하니 개들이 달려들어 혼이 남-이상하게 임도에다 개인집을 짓고 사네요.  저 뒤 오목한 곳으로 계속오르다가 고생만 죽도록 하고 뒤돌아옴-개한테 물릴번함- 시루봉 오르는 이정표가 없고, 웬 안내판만! 햇갈리기  딱좋아요

     철문 쪽으로 쭈욱가면 저기 오목한 안부로 가는 임도가 있었는데 -----임도가 없어지고 말았네요. 저기 오목한 안부만 쳐다보고 뒤돌아옴-개 내려올때도 똥개에게 시달림.


  임도 근방에 콩밮이어마어마 하네요. 농촌 소득도 이젠 이만저만 아니네요.

   화산이 반송마을 상비치 청화마을회관-경노당-여기서 서쪽으로 100미터가면 쌍묘지 뒤로 오르면 시루봉 가는 능선이 이어지는데 잡초와 잡목이 대단함


화산리 반송앞  등산안내-  안내판은 멋진데 들머리 표시도 없고우측 연엽산 가는길은  등산로가 없어 답사가 불가능 하다고 주민이 말함.


위 안내도를 보고  시루봉 방향 임도로 가다간 허탕-묘지 2군데 보고  힘들게 묘지뒤로 치고 올라 가면 능선이 나타남-그렇지만 그것도 잡목이 우거져 진입이 힘듬- 겨울되어 낙엽이지거나 잡풀이 죽으면 등산길이 좋아질 같음.

 시루봉 등정 포기하고 귀가하는 마을 진입로

이날 동네사람 들이 동원되어 동네 주변 제초작업-여기는화산 반송주변-여기서 40년전 제자를 만나 시루봉 등산로를 알았음.  반송옆 저길도 아니됨. 마을회관 서쪽 100미터 가면 임도옆 쌍묘 뒷편으로 치고 오르던지 , 조금 더가서 묘1기 옆에 임도가 있다가 없어짐. 높은 둔덕을 억지로 오르면 다시 임도가 나타남-여하튼 묘지 뒷 산으로 치고올라야 능선이 나타남- 시루봉 들머리 이정표

가 꼭 필요합니다.



-등산기(9월 16일)-

  백두대간 늘재에서 시작하여 청화산을 오르면 북쪽으로 조항산이 나오고 동남쪽으로 존재하는 시루봉과 엽엽산은 백두대간을 잘못 진입하여 조항산으로 간다는것이 알바로 시루봉-엽엽산으로 향하여 많은 등산인들이 다수 실망하는곳이다. 이지방 사람인 나는청화산을 무사하게 오르고 조항산으로 진입하여 백두대간인 갓바우재-조항산-고모치-대야산을 여러번에 걸쳐 탐방 완료했다. 하지만 청화산-시루봉-연엽산을 연게하는 코스는 체력문제로 아직 미답지다.  청화산 오른후 백두대간을 잘못 진입한 분들은 본의 아니게 우연히 청화산-시루봉-연엽산 3개의 산을 탐방하고도 허망해 할 것 같다. 며칠 전에도 백두대간 다니는 분들이 청화산에서 알바하여 이곳 문경 화산리나 종곡리로 내려오다가 늦어 야단이 났다고 주민들이 말한다.  이런 저런 사유가 있는 시루봉과 연엽산을 탐방하기 위해 자택을 출발했다. 


  화북으로 가서 늑천정자 근방 휴게소 화장실 지나 쌍용계곡 쌍용바위 있는곳에서 쌍용터널 가는 쪽에 들머리가 있다고 하지만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 화산리 반송에서 주차하고 시루봉을 향해 편안한 길인 임도로 걸었다. 구슬 땀을 흘리며 멋진 임도를 걷는데 앞에는 시루봉 가는 안부가 오목하게 낮게보여 룰루 라라 걷다가 갑자기 임도를 가로막는 쇠 창살 문이 나타난다. 피해 돌아 가려도 길이 없어 이리 저리  다니며 궁리하다가, 고리를 열고 집입하여 좌측 임도로 올랐다. 우측 별장같은 독가촌에서는 개들이 엄청 짓는다. 주민은 안보여 그냥  임도로 오르니 길이 험해지고 잡풀이 앞을 막는다. 이젠 임도에다 소나무를 심어 임도가 없어진다. 나무사이를  이리저리 피하여 잡풀을 헤치며 한참가니 점점 험해지고 미궁에 빠진다. 앞의 안부는 보이지만 1미터 진입이 어렵다. 우측으로 누군가 잡목을 전지 가위와 톱으로 짤라 길을 내놓았지만 50미터 가니 도랑과 너들지대가 나타나 힘들게 오르니 더 이상 가는 길이 없어졌다. 기가 찰 노릇이다. 이정표 없는 들머리를 올라온 탓이다. 다시 원점 하산하여 내려가니 이번엔 독가촌의 개들이 달려들어 짖어댄다. 스틱으로 경계하며 간신히 탈출하여 마을로 내려오다가 묘지 뒤 능선으로 시루봉 가는길을 발견하여 1키로 험한 능선을 오르니 지칠대로 지쳤다.


  저멀리 높이 보이는 시루봉은 오늘 나에게는 가당치 않는 등산목표다. 즉각 포기하고 오던길을 내려와 들머리만 알았다. 오직 묘지 2군데 뒤가 들머리다. 어느 묘지 쪽으로 올라가도 능선이 나타난다. 청화마을 회관에 도착하니 주민들이 앞으로 시루봉 등산을 적극 말리고, 남자들은 쳐다보면서 나를 비웃는 얼굴이다. 40대 여자분은 급히 다가와서 날보고 왜 남의 산에가서 버섯따느냐고 성화를 부린다. 나는 아니라고 배낭을 보이며 당뇨치료차 등산한다고 묻지도 않는 말을 할 정도이다. 요즈음은 송이철이라 등산하기엔 부적합한 같다. 겨울-봄에는 산불방지로 입산금지고, 여름에는 덥고, 가을에는 송이채취라 입산금지고 겨울에는 춥고 눈이와서 못가니 언제 우리 등산인들은 등산을 해야만 하는가!  주민들의 순수함도 이제는 없어졌다. 간혹 농산물에 손대는 등산인이 있다고 주민들이 말하는데 혹시라도 우리 등산인은 남의 작물에 손대지 말아야 한다. 주민들이 등산하는 우리를 보면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 바쁜 시기에 배부른 짓이라고도 한다. 화산 반송에서 제초작업하는 40년전 제자를 우연히 만나 시루봉 가는 등산로를 문의하니 마을 뒷산을 보고 능선을 따라 가라고 하며 다음에 올때는 자기집에 들러 음료수라도 마시고 가라한다. 오늘 하루 힘들었는데 오아시스 같은 말을 해주어 고맙다.



  시루봉 등산을 실패하고 이웃에 존재하는 명산인 연엽산 들머리라도 찾을려고 이웃 마을인 화산리 윗 삼화실로 갔다. 주민의 안내로 윗 삼화실에서 북실 종곡리로 가는 임도로 가다가 산길로 잘못 접어들어 작은 도랑에 차가 빠져 레카 차를 부르는 소동이 벌어지고 애마도 흠집이 가는 등 재수 없는 날이 되었다. 앞서 상비티 마을 출발시 스틱을 회관앞에  두고와서 다시 찾으로 갔다가 차가 내리막으로 슬슬 내려가서 혼줄이 났다. 마침 회관 앞에 주차한 주민 트럭 뒤에 내차는 멈추어 첫번 사고는 면했다. 앞에 새워둔 주민 트럭에 흠집이 없어 무마 되었다. 30분후 이동한 삼화실 동네에서 차가 도랑에 빠져 고생이 많았고 레카차로 견인하다가 내 차도 흠집이 생겼다. 이로서 오늘 차사고 2번이나 나니 정신이 혼비백산하여 간신히 운전하며 귀가했다. 내일 연엽산 산행이 무사하기를 빌어본다. 시루봉 등정도 못하고 알바로고생은 했지만  만보기는 14,000보이니 7키로 미터 정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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