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갑장산

문장대 2018. 9. 12. 20:54

 

* 등산지 : 갑장산(806봉-경북 상주)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8년 9월 11일(화)

 

  어제와 그제 갑장산 주변산인 450봉과 500봉, 550봉을 답사했는데 오늘은 진산인 갑장산을 답사했다. 어제는 밑에서 갑장산을 쳐다보았고,  오늘은 위에서 어제 답사길을 조망하고 내려다 보았다.

 

 

 

점선은 어제(2018년 9월10일) 탐방한 길이고, 파랑선은 오늘 갑장사 주차장에서 갑장산과 그 밑 암봉을 탐방한 답사길임.

 

 

 

              갑장산을 가장 빠르게 오르는 지점인 갑장사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갑장산까지 거리는 360미터 이고 갑장사는 514미터라고 표시되어있네요.

 

                20대 정도 주차공간- 용흥사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2키로정도 오르막길이다.

 

                절의 물품은 여기까지 택배하고 간이 캐불카로 절까지 운반

 

 

                  갑장사로 오르는 멋진 다리가 건설

 

 

 

                 자연석의 큰돌로 절까지 계단이 이어짐-양쪽에 구절초를 심어 가꾸고 있음.

 

 

 

 

   해우소

 

 

 

  절까지 물품이 운반되는 캐불카 탑이 여러군데 이어집니다.

 

   갑장사 대웅전

 

  삼성각과 채마전

 

 

 

 

 

 

 

  대웅전 앞 고려 3층석탑

 

 

 

 

 

 

 

 

 

   상사 바위 위 넓은터

 

 

 

 

 

 

 

 

                   멋진 테크계단

 

 

 

                  멋진 정자

 

                       갑장산 오르다가 본 상주시내

 

 

 

 

 

 

  갑장산 유래

 

                  저아래 암봉 200미터 정도되는 곳 까지 다녀옴

 

 

                     정상의 산불초소

 

 

 

 

 

 

 

 

 

 

 

                     어제 저아래서 550봉까지 올라갔다가 하산-저아래서 이곳을 올려다 봄.

 

 

 

 

 

   갑장산 정상에서 어제 오른 500봉쪽 북동쪽으로 200미터 내려가서 보니 구조 표시가 방치됨.

 

                     암봉에서 찍은 사진--정상에서 200미터 급경사로 내려온  암봉

 

     다시 정상에 돌아와서 용포리 일대를 조망함-어제 오르던 길을 살펴보니 지난길을 알 수 있다. 어제 만난 길과 웅덩이, 빈집, 묘지 등이 높은데서 보임.

 

 

   차로 하산도중 연악 9곡 안내판은 지나치고 연악 8곡 별암은 차에서 촬영.

 

@ 아래 등산기는 다소 지루하오니 희망자만 읽어 보세요.

 

- 등산기-

  어제와 그제는 상주제1명산인 갑장산의 주변산을 답사하여 이제 모든 주변산을 거의 답사했다. 특히 어제 갑장산 바로밑에서 정상을 바라보니 그 경치가 지상천국이었다. 오늘은 반대로 정상에서 어제 답사한 용포리- 비룡리, 550봉, 500봉등을 내려다 보기위해 자택을 11시에 출발하여 가장 가까운 거리의 등산로가 있는 갑장산 주차장까지 차로 가서 도착했다. 이 주차장은 갑장사 바로밑 300미터에 존재하고 멋진 돌계단이 설치되어 10분 내로 갑장사까지 도착 가능한 주차장이다. 20대의 차가 주차가능한 곳이다. 금방 도착한 분과 같이 정상을 향해 출발했는데 그분은 내가 절까지 가기 전에 정상까지 갔다 왔다. 놀랄일이다. 그분은 30분내로 정상을 탐방하고 재빨리 내려가고 말았다. 나는 세월아 네월아 하며 오르는데 또 3분의 등산객이 내려온다. 절에 도착하여 스님과 여직원에게 인사하고 경내를 구경하며 촬영했다. 갑장사는 연악산 중에 속하는 명사찰이며 절 반대편 마을 승곡에서 없어진 승장사와 쌍벽을 이루었다. 갑장사는 나옹선사가 지었다고 전한다.

 

  갑장사 경내를 구경하고 절 뒤편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멋진 테크계단과 헬기장, 정자가 나타나고 이정표도 자주있다. 상주쪽으로 조망하니 경치는 절경이다. 잠시 후 정상에 도착했다. 주차한 곳에서 500미터 정도이라고 안내되었으나 700미터 정도같다. 원체 높은곳에 차로 도착하여 문명의 혜택을 받은셈이다. 올해에 이곳을 3번이나 탐방했다. 볼때마다 경치는 지상극치다. 북쪽 방향아래에 암봉이 여러개 있어 어제 오르다가 잡목과 까시로 등산로가 막혀 포기한 쪽이다. 이번엔 정상에서 어제 오르던 곳으로 급하강등산로를 따라 내려갔다.  너무 급경사라  낙엽을 타고 썰매타듯이 내려갔다. 200미터 내려가니 위험구조판이 보이고 암봉앞이다. 이리저리 살피고 다시 갑장산 정사으로 돌아왔다. 멋진 경치를 조망하며 점심을 해결했다. 식사 중 내려보니 대한민국에 이처럼 멋진 조망처가 있나 싶다. 명산 중의 명산이다. 어제 오르던 임도와 농로를 살펴보니 확실하게 보이고, 묘지, 웅덩이, 전답 등이 잘 보여 어제 등산로를 복습해보았다. 내려오기 싫을 정도로 혼자 놀다가 산악회에서 오르는 분들이 있어 정상을 내 주었다. 문필봉을 향해 다시 내려 가다가 내리막이 심해 포기하고 갑장사를 거쳐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 포함 3일 동안 갑장산 일대를 두루살펴 보아 보람찬 나날이었다. 도보거리는 2-3키로 미터 정도이고 만보기는 9,000보를 가르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