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구시골못 - 소서산-서산(511봉 - 경북 상주)

문장대 2018. 9. 12. 20:56

* 등산지 : 구시골못 - 소서산-서산(511봉 - 경북 상주)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8년 9월 12일(수)


아름다운 강산 정선생님과 만산동호회가 어제 상주 서산을 찾아 답사한 등산기를 보고  답사함. 답사도중 도요새 이근진 선생님의 리본이 몇군데 부착되어 몇달 전 이곳 등산기를 읽은 기억이 남.




             오늘 탐방할 서산을 멀리서 봄

         3번 국도타고 상주에서 공성으로 가다가 공성에서 997 지방도로 외남으로 가다보면 오광리-금계리-용신리-인창리가 나타난다.  공성과 외남 경계에 인창교회 팻말이 보이는데 팻말 입구에서 외남쪽 100미터 가면 구시골못 입구이며 서산 들머리임






  340번 전신주 있는 맞은편 농로로 들어감-들머리

  들머리에서 외남쪽 도로

      우측으로 들어가면 구시골못이 있고 500미터 가면 대형 젖소 목장이 3군데 존재-계속 농로따라 곧장 오른다. 앞의 산을 향해 목장지나 1키로미터 오르면 안부가 나타남. 오늘 만산 동호회 알림표를 보고 따라가서 쉽게 등산로 찾음,

  상주살아도 여기를 몰랐는데 서울사시는 분들이 더 잘 이곳을 안다. 서울 분들 등산하신 길을 내내 따라 감.

             구시골 못 목장 앞에서 본 서산 전경

  아래는 작은 서산인 소서산 풍경-건물은  젖소 목장 건물



              구시골 못


     소서산 정상 300미터 정도

능선에 도착해 좌측으로 오르니 소서산이 나타나고 다시 컴백하여 서산행


             광덕사와 불당이 아래존재

아름다운 강산 정선생님 리본이 존재하네요. 반갑습니다.

중요요소에 도요새님과 아름다운 강산 정선생님 리본이 존재하네요.


  일단 여기 안테나 장소에 올라 사방 조망하니 서산은 아니고 여기서 남쪽으로 300미터 내려가다가 올라야  서산-아고! 힘들다.

  지도의 서산 높이는 511미터인데 여기는 509미터이네요.

 서울  만산 동호회에서 어제 등산하신 분들 덕택에 등산길을 쉽게 따라 올랐네요. 감사



홍수에 서산이 떠내려 가는 것을 여인이 멈추게 했다는 전설의 서산


  하산하여 구시골 못 목장 건물에서 다시 본 서산

        등산로 곳곳에 있는 위와 같은 표지로 오늘 등산하는데 도움을 받았네요.


- 등산기-

  어제 아름다운 강산 정병훈 선생님의 카페에 들러 등산기를 읽는 중 만산동호회 회원분들과 상주 외남-공성에 걸쳐 있는 서산을 답사한 글을 읽었다. 그동안 이곳을 수없이 지나며 명산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들머리를 몰라 항상 서산 등정을 마음만 먹고 지내 든 중, 오늘은 등산을 쉴려고 하는 것을 포기하고 갑작스레 집을 출발했다. 자주 접하는 산행기의 안내대로 답사하면 많은 이점이 있어 안성마춤이다. 상주살면서 말만 명산이라고 듣던 서산을 답사하지 못하고 도리어 서울 계시는 분들이나 타지의분들이 더 많이 탐방하고, 주변 산과 동네 등을 더 잘안다. 특히 서산의 유래를 보고나서 감명 깊었다. 이런 명산을 아직 못올랐으니 내 자신이 부끄럽다. 김천이 고향이시고 서울사시는 도요새님도 이곳을 이미 탐방하여 산행기를 쓰셨고 재미있게 사진과 글을 보았던 적이 있었다.


 3년전인가 광덕사를 들머리로 해서 오르다가 불당을 보고 오늘 불당-채석장 이정표쪽으로 올라 500봉 정도 안테나 있는 곳까지 올라 서산이 어디 있는지 모르고 헤매다가 다시 구서리로 내려간 적이 있어 암봉이 있는 서산 돌비석 정상은 답사하지 못했다. 당시 너무속이 상했다. 그러고도 3-4년간 서산 정상을 오르는 맘만 먹었다. 오늘에야 소서산-안테나 봉-서산을 답사했다. 소서산 탐방후 만선동호회 표지 이정표를 보고 편하게 올라  무선 안테나 철탑이있는 곳에서 남쪽 능선으로 하강하여 오르는 다시 오르니 반가운 서산이다. 그분들은 초오로 내려가셨다. 나는 차가 구시골못 목장 입구에 주차하여 오던길로 하산했다. 목장에 계신 주민들도 소서산을 모르고 있다. 내가 설명하니 이제야 알았다고 하며 어제 많은 분들이 지나갔다고 한다. 올라갈때 이분들과 인사하고 올라가서 내려왔더니 무사산행을 반가워 한다. 혼자 오르는 것을 보고 걱정한 같다. 들머리에 도착하여 다음 산행을 하실 분들을 위하여 입구사진과 인창교회 팻말, 입구의 전신주 번호, 목장가는길 등을 촬영해 등산기에 올렸다. 왕복거리는 6-7키로미터 정도이고 만보기는 14,000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