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기양지맥

수정고개-506봉-밖이실고개

문장대 2018. 6. 25. 20:50

 

* 등산지 : 수정고개-506봉-밖이실고개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8년 6월 24일(일)

 

- 등산기-

    요새 러시아에서 월드컵 축구가 한창이다. 한국은 며칠전 스웨던에 패널티킥을 내주어 초반부터 고전하다 패하고 말았다. 국민들의 성원도 보답못하고 졸전으로 패했다. 비록 지더라도 멋진경기를 하면 기분이 좋은데 패스미스와 부상을 당하고 패널티킥으로 지니 엄청 속이 상했다. 오늘 새벽 맥시코와 멋진경기를 기대했는데 또 패널티킥을 주니 초전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대표팀이 2번이나 패널티킥을 당하는데 정말 아연실색이다. 이런 연습을 해야하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일지감치 패하는 축구를 보고있으니 속이 상했다.  전번보다 조금 좋은 경기를 하긴했어도 뒷맛이 영 편하지 않다.

 

  아침에 기상하니 기분이 안좋아 전전긍긍하다가 산행을 결심했다.  등산로가 희미하고 비교적 알바가 많다는 수정고개에서 밖이실-무수리(격외사와 정자 존재)고개 사이 3키로 정도를 답사하고자 상주자택을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수정고개에 오전 11시 못되어 도착했다. 상주에서 시내버스가 이곳을 통과하고 지난간다. 수정고개에 주차하고 임도를 500미터 걸어가니 3거리가 나타난다. 좌측은 비포장 임도오르막이고 우측은 시맨트포장 1차선 내리막길 수정리 이실 방향이다. 근방에 골마가 있다고 좌측비포장 도로로 가다가 밭에서 일하는 60대 여자분이 알려준다. 수선산 가는길을 물으니 아예 수선산을 알지못한다. 내가가는길은 이실방향이이 아니고 득의마을이라고 걱정한다. 나중에보니 태봉리 가는길이다.

 

  흙먼지를 덮어쓰며  비포장 임도를 한참걸어가니 그럴듯한 고개다. 좌측으로 계속가면 아무래도 수선산 방향이 아니고 태봉리 득의 마을 같아 우측 산으로 치고오른다. 아무래도 506봉 방향같아서 산으로 오르는 농로길이 또나타나서 100미터 오르니 논이다. 다시 돌아와 산으로오르는 길을 발견하지만 잡목으로 길이 없어지고 힘든 산행이 시작된다. 능선에 오르기 위해 급오르막을 잡목을 헤치고 오르니 무덤이 2군데 나타나더니 약간희미한 무덤가는길이 이어진다. 무덤을 지나 급사면을 치고오르니 능선이고 등산로가 나타난다. 그리고 산행중 많이보던 리본이 이어져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503봉을 오른다. 506봉에서 조금가니 백두사랑산악회리본이 보이고 여러 산악회 리본이 나타나서 기분좋게 산행을 하는데 갑자기 내리막이 나타나고부터는 등로가 낙엽으로 덮여 엉뚱한 곳으로 30분동안 알바했다. 산아래 고무다라 물통이 2개보여 민가라고 생각하고 내려가니 바위이고 누가 기도한 터같아 황급히 리본이 있던곳으로 돌아왔다. 많은 체력이 소요되었다.

 

  선답자들이 이구역이 알바잘하는 구역이라고 걱정을하며 주의를 주던 생각이난다. 알바를 화복해 한참 내려가니 길도 이상하고 리본도 안보인다. 온산을 헤매며 이리저리 다니다가 간신히 이실고개 정자있는곳인 격의사 옆에 도착했다. 이번에는 506봉을 향해 무조건 오르니 처음알바하던 곳이나타난다. 체력이 바닥나서 식사를 하고 한참 쉬다가 출발하는데 뒷편에 수선산이 웅장하게 존재한다. 이후 오던길을 터덜거리며 금방 도착했다. 이번에는 차를몰고 이실고개를 답사하고자한다. 기양산에서 수선산까지 2키로이고 이실고개서 수선산까지 2키로이니 앞으로 남은구간이 4키로이다. 다음번엔 힘이 들지만 공사중인 수정리 이실-무수리 고개 즉 격외사 옆 고개까지 차를 몰고와서 수선산으로 향하여 할 같다. 무을 면소에서 무수리 장자골 소류지 호수정원을 거쳐 임도를 타고 오르는 길을 답사하기 위해서 차로 험한 임도로 오르내렸다.  수정리 쪽에서 도로확장 공사로 통행금지인데 일하시는 분의 양해를 얻어 고개로 가는데 먼지가 나서 너무미안했다. 중간중간 일하시는 분들이 눈을 무섭게 노려본다.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먼지를 내며 급오르막길을 이리저리 오르니 고개위 격외사가 나타나고 스님이 보이며 주민도 일한다. 고개의 높은동네가 밖이실  동네같고 정자가 있으며 안이실 방향 돌 이정표 있다.

 

이실 고개서 이리저리 산세를 살피다가 무을면 무수리 방향으로 임도를 타고 내려가니 장자골 소류지인 호수정원이 나타나고 무수리가 나타난다. 무을면 소재지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가다가 수다사 천년고찰을 답사했다. 여기서도 기양산-수선산 가는 양쪽 등산로가  있다. 기양산- 수선산-원통산거처 곰실로 가는등산로도 있다. 멋진 사찰이고 사찰까지 2차선이고 주차장도 100대 주차할 공간이다. 절구경과 양쪽 등산로를 답사하고 나오다가 2쌍의 느티나무 정자가 색달라서 촬영하고 곧이어 공성면의 궁금한 동네 산현동, 평천리, 용안리, 무곡리,  초오1,2리를 답사하고귀가했다. 무곡리에는 무등재라는 재실이 존재한다.  오는도중 무을면 무등리에 애국지사 공원을 구경하니 애국심이 생긴다.

 


 

 

 

506봉에서 이실고개방향 가다가 알바하여 체력이 고갈됨.

 

수선산은 체력저하로 답사못하고 알바로인하여 고생을 하며 격외사 근방 고개에도착하고 나중에 다시 차로 이곳에 와서 다음구간 답사 준비를 함

 

 

수정고개에 주차하고 이실고개로향한다.

 

 수정고개 용포-상주 방향

 

 수정고개서 1차로 안이실 방향 포장 임도따라 300미터가면 볼록거울 있는 3거리가 나타나는데 거울뒷편 비포장으로 오른다.

 

 

한참가면 멋진 상록수가 나타나고 반대편 가는파란 철망 옆으로가면 등산로이다. 나는 올때 이리왔고 갈때는 계속 비포장 임도로 감

 

 

 비포장 임도로가다가 우측으로 오르는 등산로-- 파라철망옆으로 쭉 이어진다.

 

 

 정식등산로가 이어지며 유명 등산인의 리본이 자주나타난다.

 

 

 

 

 

 

 

 엉뚱한 곳으로 내려가 알바하여 원점회귀하다가 이상한 표시의 말뚝같은 것을 사진 촬영

 

 503봉 이후 온산을 헤매며 이리저리 내려가다가 천신만고에 도착한 이실고개-옆에 격외사가 존재-정자도 있고 안이실 아정표도 설치됨-수선산들머리-차로여기와서 나중에 여기서 출발 예정

 

 상주시 낙동 수정리와 구미시 무을면 무수리 사이가 오래된 고개인지 이높은곳에 정자도 설치되었네요.

 

 안이실 방향 이정표가 돌비석으로 멋지게설치됨-이곳은 무을면 무수리에서 오는것이 가깝고 수정리서는 공사중이고 급 커버 오르막이많고 멀어 힘들게 오르니 참조바랍니다.

 

 

 

 밖이실 마을

 

 

 

 

 

 

 

 

 

 작은 새로운사찰 격외사

 

 똑바로 가면 무을면소 이고 우측은 수선산가는 임도길

 

 정자가 높은곳에 존재

 

 

 

 

 

 

 

 

 

 등산마치고 수다사 답사가는길에 애국지사공원 탑방

 

 

 

 해사공원-무등리 소재

 

 

 

 

 

 

 

 수다사 도착하여 등산코스부터 먼저 관람

 

 배불은 분은 누군지! 수다사의명물이며 이주변에 주차가능 100대 주차 공간

 

 반야교-연화교-극락교가 이어진다.

 

 

 

 연화교

 

 무을 풍물 유래비-이곳으로 오르면 볼만한 바위가 많고 기양산 행

 

 

 

 오래된 등산로 표시도

 

 

 

 

 

 

 

 

 

 대웅전 전경

신라고찰인데 여러번 소실되어 중건함.  

서산대사와 사명당이 중건함. 이후 조선시대 여러번 중건함

 

 

 

 

 

 

 

 

 

 

 

 

 연악산 수다사

 

 

 

 

 

  수다사를 다시 설명하는 쌍정자 안내판인데 느티나무가 양쪽에 존재

 

귀가하다가 오지동네인 무곡리 탐방가서 동네구경하고 입구에 조성된 무은재

 

 -수다사 추가 설명-

수다사 탐방하려면 차가 경내까지 가는 2차선 도로가 있으니 맘놓고 운전해서 사찰 탐방 하면 좋습니다. 주변 직장에서 근무하며 구경온다고 몇번이나 시도하다가 이제사 탐방했네요.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소재 무을저수지 근방이고 선산 IC에서 10키로 거리입니다. 상주 옥산에서도 오는 지방도로로 오면 유명한 무을저수지가 있습니다. 무을저수지 반대편으로 오르는 멋진 2차선 길이 새로조성되었네요. 기양산-수선산 등산을 겸하면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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