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기양지맥

기양지맥(말랑고개-여남재-상리고개)

문장대 2018. 6. 11. 11:44

* 등산지 : 기양지맥(말랑고개-여남재-상리고개)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8년 6월 3일 (일), 6월 5일(화) 2일간

 

- 등산기-

  6월 초인데도 한여름 같이 온도가 30도 이상이다. 등산하기엔 무리지만 이열치열이라고 날씨를 이기기엔 등산이 적격이다. 3일전 끝난 말랑고개서 여남재로 출발했다. 들머리를 주민들이 모두막아 진입하기가 힘들어 이리저리 헤매다가 큰이정표와 볼록거울에서 시작하는 임도로 올라가니 시작부터 알바다. 들머리는 고개서 좌측으로 50미터 가다가 새로 생긴 과수원 중간으로 가서 바로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야 하는데 주민들이 등산객의 왕래를 막가위해 울타리를 쳐놓아 빙돌아서 잡목을 헤치고 오르내려야 했다. 100미터면 바로 마루금인데 까시 잡목을 헤쳐가며 묘지와 골짜기, 또 묘지로 능선을 보며 오르니 알바를 회복하고 마루금에 진입했다.  갈림길에서 제이3님의 리본을 보고 촤측으로 가니 또 과수원이 생겼다. 사유지이니 등산로를 막고 과수원을 만들어 등산로가 없어졌다.과수원 철망 옆으로 간신히 가니 좌측아래 과수원이 보이고 다시 능선이 이어진다.

 

능선이 이어지며 동지골산으로 향하지만 어디가 어딘지 모른다. 무조건 동쪽 여남이재 방향으로 가다보니 엉뚱한 여남재 큰 돌비석이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운동기구와 수도가 있어 세수하고 정자에서 쉬다가 반대로 원점귀가 하려고했지만 어디로 왔는지 뒤돌아가기도 힘들었다. 택시를 불러 출발지 말랑고개까지 와서 차를 회수하고 여남이재와 상리고개를 답사했다. 여남이재는 절개지 밑으로 현3번 국도 말고 과거의 국도를 없애지 않고 차가다닐 수 있도록 해두었다. 꿀벌치는 사람도 있도록 국도좌우로 길이 좋고 육교도 있다.  여남이재서 김천으로 가다가 구레리로 내려가면 절개지 양쪽으로 또 2차선이 있다. 불안했지만 이 절개지 밑 도로를 따라 옥산쪽으로 가니 거창리로 나가는 길이다. 그렇다면 거창리에서 3번국도로 오르는 길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절개지가는길이다. 차를 절개지 육교에 두고 육교를 건너 경북선 철길 위 능선으로 가니  상리고개 방향으로 이어진다. 좌측에 이화리와 가문으로 넘어가는 2차선이 보이며 하리- 중리-상리-상리고개다.  다시 돌아가서 육교에 주차한 차를 회수하고 옥산으로 가다가 방아간 옆으로 감문면으로 가는 2차선이 있어 4키로 가니 상리고개다. 이구간은 차를 잘이용하면 큰고생 안하고 다닐 수있다. 오전에 아침에 알바하여 정신없이 다니느라 촬영도 못했다. 5키로 구간이지만 등산로에 잡목이 우거져서 힘든 산행을 했다.

 

 

-6월 5일 여남재∼말랑고개 재탐방 등산기- 문장대 혼자 배낭없이 탐방

 

  2일전 6월3일 말랑고개-여남재를 탐방했으나, 들머리의 과수원에서 출입을 금지하고 500미터 가다가 또다시 과수원이 나타나서 알바하여 3시간 고생하여 엉뚱한 여남재 정자와 라인온 탑, 돌비석에 도착하여 큰실망을 하고 헛수고를 했다.  이번엔 알바를 막기위해 여남재에서 말랑고개방향 역으로 등산했다. 여남이재 3번국도를 새로 건설하여 과거의 길을 그냥두어 육교도 2개나 만들어 김천방향 우측에는 또 다른 길이 있다. 이길은 과거의 국도3호이다. 육교가 2군데있는데 상주방향과 김천방향에 가각 1개씩 있다. 공성 지나 거창리 입구에서 좌측으로 가면 과거의 도로이다. 굴다리 밑에서 3개의 길이있는데 중간길은 진입금지이고. 오른쪽은 3번 자동차전용도로 진입로다. 왼쪽 끝은 과거 도로로 새로운 길과 나란히간다. 한참가다보면 첫번째 육교다. 공성 쪽 육교이다.

 

  공성 쪽 북쪽 육교를 건너 과거의 도로를 가면 첫번째 배수로가 나온다. 육교서 30미터 거리에 배수로가 들머리다. 아주 급하고 높아서 힘드는진입로이고 희미해서 자세히 보아야 들머리다. 오늘은 이곳으로 탈출했고 내가 집입한 들머리는 김천방향 2번째 육교 10미터 못가서 배수구가 또 있다. 여기까지 낙석방지 철망 울타리를 해놓았다. 수건2개와 널판지로 들머리 표시를 해두었는데 이곳으로 진입히던지 내려오면 될 같다. 오늘은 여남재서 말랑고개로 가야하기때문에 건너편에 무선송출탑 바로 건너 배수구에서 올랐다. 경사가 얼마나 급한지 오르면 미끄러지길 여러번하다 잡초와 어린 나무를 잡고 조금씩 오르니 산중턱이다. 며칠전의 알바로 보충탑방을 위해 오르는데 선답자들이 이곳으로 내려오는사진을 보았기 때문에 여기서 출발했다. 나중에 귀로하다보니 공성쪽 육교 30미터 지나 배수구에서 출발해야 지맥길 같다.

 

  누가 이런 험한 급경사를 오르는 것을 보면 이상하다고 말할 같은 곳으로 억지춘양으로 산을 올랐다. 막상 오르니 희미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능선을 향해 벌목지를 지나 오르니 며칠전 지나던 남북 능선이나타난다. 우측으로 300미터가면 동지골산2 이다.  하지만 좌측으로 정처없이 잡풀과 잡목을 헤치며 올랐다. 나무가 우겨져서 조망한 전혀없어 어딘가 어딘지 모른다. 정신없이 한참 오르니 수풀속에 동지골산이라는 팻말이 3군데나 붙어있다. 물론 리본도 많다. 등산도중 리본이 가끔있어 등산길이라는 것을 알고 안도했다. 지나번에는 이곳을 모르고 통과했다. 동지골 정상에는 구덩이가 파여있고 수플이 우거져서 들어가기가 힘들정도이다. 산정상에 이렇게 풀이 우거진것도 처음이다. 이후 부터 말랑고개까지는 리본도 많고 길도 뚜렸하여 여러번 쉬면서  편히 왕복했다. 즉 알바를 회복한 셈이다. 등산로에 과수원을 막아 등산로가 없어져서 과수원을 통과해야 하는구역이 있어 괴수원 가기전에 미답지를 두고 동지골산으로 돌아왔다.  어차피 말랑고개서 진입금지하여 엉뚱한 곳으로 2일전돌아 헤매며 여남재로와서 일부 미답지인데 그것을 극복하여고 재탐방와서 또 미답지가 생겼다. 미답지는 올겨울 보충탐방하리라고 생각한다.

 

  동지골산에서 오던길로 가는데 리본이 보이는대로 자꾸가니 제2동지골산이 나타나고 거기서 우측 도로방향으로 리본도 보이고 내려가는 희미한 길이보인다. 차소리 나는 도로방향으로 내려가니 저아래 아득하고 도로 줄긋는 공사하느라 시끄럽고 야단이다. 하산길 급경사에 길이 있다가 없어진다. 무조건 내려가니 사람이 지난 표가 있다. 엉덩이를 땅에대고 조금씩 나무가지 사이의 낙엽과 흙, 잡풀을 타고 웃으며 내려가니 재미는 있지만 원시적이다. 누가보면 배꼽을 잡을 행동이다. 우여곡절 끝에 산풀을 잡고 쭈루룩 내려오니 옛날 도로이며 공성쪽 육교 근방이다. 내가 내려온 길로 멋진 등산로가 생겼다. 차가있는곳은 여기서 300미터 김천방향 남으로가서 제2배수로 근방 김천방향 육교 근방이다. 건너편엔 무선 송출 안테나가 존재한다. 건너편이 잘보이지는 않지만 국회의원 정휘동 묘역이다.  철망 시작되는 두번째 배수로에서 출발한곳으로 돌아왔다. 후답자를 위해 철망에 극세사  수건 2개를 묶어두었다. 그리고 근방에 나딩구는 판자도 철망뒤에 두었다. 힘들곳이지만 선답지들과 나도 이곳으로 오른곳이다. 산행기에서 이곳으로 내려오는 사진을 보았다.

 

  여기서 휴식하고 식사한후 김천쪽 육교를 건너 가니 김천 상주 국회의원 3선을 역임한 정휘동 묘역으로 갔다. 아마도 상주-김천 국회의원을 해서 여기 경계에 묘지를 만든같다. 조금아래 민가가 1채있어 다가가 보니 남자분이 넓은 밭을 매고있다. 아마도 농토가 원체 넓어 여기사는 같다. 여남재에는 과거에 식당인가 매점이 있었는데 어디론지 사라지고 다행이 민가가 1채 있다. 그리고는 상주쪽이나 김천쪽 2키로 이상 거리에 마을이 있는데  김천쪽구례리와  상주쪽 거창리-이화리다. 알바해서 미답지 생겼는데 오늘은 불안해서 조금 미답지를 남겨 두었다.  등산로에 새로생긴 과수원이 미답지를 만들었다.

 

 

 

 

 

 

 

 

 

출발지-말랑고개

 

 

 

 

 

 

 

 

 

 

 

 

 

 

 

 

 

 

 

 

 

 

 

 

 

 

 

 

 

 

 

 

 

 

 

 

 

 

 

 

 

 

 

 

 

 

 

 

 

 

 

 

 

 

 

 

 

 

 

 

 

 

 

 

 

 

 

 

 

 

 

 

 

 

 

 

 

 

 

 

 

 

 

 

 

 

 

 

 

 

 

 

 

 

 

 

 

 

 

 

 

 

 

 

 

 

 

 

 

 

 

 

 

 

 

 

  여남재에서 동쪽으로 봉우리 2번째에서 공성면 쪽을 조망하니 경북선 철로가 바로아래로 지난다.

 

 

갈비봉과 상리고개 갈림길 가기전 능선에서 사면으로 가라는 리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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