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여행 이야기

상주중동 회상나루터-상도제2촬영지-경천교 왕복

문장대 2017. 9. 20. 22:05

* 여행지 : 상주 회상 나루터

* 여행인 : 문장대 부부

* 여행일 : 9월 18일(월)

-여행기-

  가을이 되니 모든 것이 충족되어 여행이 하고 싶어진다.  일본을 다녀와서 나른하여 등산은 미루고  상주시 중동면에 위치한  회상 나루터로 향했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이지역은 대한민국 굴지의 여행지이다. 낙동강을 건너는 나루터가 상주시내는 여러군데 있지만 이곳 회상나루터도 우리 조상들이 많이 오간곳이다. 상주시에서 이곳을 개발하여 전망대, 산책로, 문학관, 촬영장, 낚시터, 고가로 지은 펜션등이 건너편에 있는 낙동강생태자원관, 도남서원, 경천섬, 경천특설무대, 자전거 박물관, 시립양로원, 상주보, 낙동강칠백리 비석 등과 어울려 멋진관광지이다. 절벽위에 세워진 청룡사는 마치 산수화를 보는 듯하다.  자주보는 데도 볼때마다 감탄한다.  주변에 정기룡묘역, 사당, 충의사, 사벌왕릉과 오층석탑, 경천대, 상도촬영지, 상주박물관, 의우총,  경마실습장, 상풍교, 수암종택 등 정말로 멋진 볼거리가 많다.  오토 캠핑장도 몇군데 있고, 비봉산 산책로, 라이딩로 등이 있어 하루종일 돌아다녀야 다 볼 수 있는 경북 제1의 관광지다. 이곳이 낙동강 700리중 가장 빼어난 곳이라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구나 이곳 상주 낙동이 있어 황지부터 부산까지 이어지는 강이 낙동강이라고 명명된 것도 이곳이 멋진곳이라서 낙동강으로 명명된 것이 아닌가! 가을이 되니 경치좋고, 물맑고, 공기 좋으니 지상 낙원이다.  근래는 이곳에서 뱃놀이시설과 수상스키 시설도 갖추어지니 금상첨화다.

 3년전 이곳을 등산하며 지났는데 이 회상나루는 개발이 되어 있지 않고 강변 황무지에 상도 제2촬영지가 만주의 어느 동네를 상징하듯  허술하게 방치되어 있었다.  비봉산 등산을 하면서 빙돌아 경천교를 돌아 상주보까지 12키로정도를 걸으면서 앞으로 이곳을 개발하면 멋지리라 생각했는데, 상주시에서는 내생각대로 이곳 감나무 밭과 짜투리 논밭,  산기슭을 ​멋진 토목공사로 멋진 시설을 갖추었다. 3년만에 와본 회상나루터에는 큰 돌비석과 여행객들이 숙박할 수 있는 대형기와집이 수십채 지워져 있다. 주차장과 현대식 화장실 문학관이 정말 멋지다. 비봉산 중턱의 전망대 시설은 백미이다. 감나무가 있던 곳에 주차장이 있어서 이곳에 주차하고 우리부부는 1키로 정도되는 강변을 가을 공기를 마시며 걸었다.  가는 도중 강변 수풀에는 낚시군들이 숨어서 낚시를 한다. 낭만적이다.  가을 솔향기를 마시며 마지막엔 경천교에 도달했다. 이경천교는 TV에 자주 방영된 자전거 타는 사람모형을 한 철구조 모형이 다리 양쪽으로 설치되어, 거대한 다리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여기에 여러안내판이 있어 이곳이 중요지점이라는 것을 간접으로 증명한다.  여기서 다시 뒤돌아가며  등산로와 자전거로를 구경하며 산책했는데 강바람과 산바람이 교대로 불어오니 마치 천국에 오지 않았나 생각되었다.  원수지간이라도 이곳을 같이 걸어면 해결 될 같다. 이번 24일 청솔회 모임에 우리 회원들과 같이오고 싶다.  상주시민들도 아직 이곳을 모르는 사람이 많을 같다. 이 글을 보는 모든분들에게 이곳 방문을 권합니다.  사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