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 충북 단양 대강면 사동리 유원지-사인암-죽령-제2연화봉-연화봉-비로봉-국망봉-초암사(2)
2. 산행인 : 문장대 혼자
3. 날짜 : 2016년 8월30일
4. 기타 : . 오늘 제2연화봉-국망봉-초암사(금일 마루금탐방 9.5키로). 접속거리 4.4키로이며, 총대간종주 누계 =270키로. (8월30일 둘째날:제2연화봉대피소-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국망봉-초암사)
- 산행기-
죽령에 주차하고 제2연화봉 대피소에 숙박하고 새벽4시에 일어나니 온천지가 안개구름으로 자욱하다. 어제 12시전까지만해도 풍기, 영주의 야간 불빛 전경이 지상극락 같드니, 이제는 온통 어딘지를 분간 못할 암흑이다. 날이 추워서 깊은잠을 못자고 토끼잠을 잤더니 온몸이 아프다. 대피소 평상온도는 같지만 갑자기 날이 추워지니 실내가 추운탓이다. 옷을 입고 담요를 2개 모두 덮고 자니 잠을 조금 잤다. 간단히 빵과 김밥 남은것으로 아침식사를 5시50분에 마치고 8월30일 오전 6시 20분에 대피소를 출발했다. 안개비가 내리고 있으나 연화봉-비로봉 가는길은 뚜렸하다.
산 짐승이 달려들까 다소 겁이나 해드랜턴을 켜고 노래를 부르며 천문대 쪽으로 간다. 이길 역시 시멘트 길이다. 백두대간길인가 의심이 가는 길이다. 걷기는 편하지만 기분은 산길이 아니라 도시길을 걷는 같다. 1,200미터 고지에 이런 길이 있다니! 30분 가다보니 새벽에 천문대 직원이 도로옆에서 제초기로 풀을 제거하고 있다. 1시간 걸어가니 눈앞에 엄청 큰 건물과 원통의 천문대가 덩그렇게 서있다. 이 높은 곳에 건물이 웅장하다. 조금가니 식수를 등산인이 먹도록 수도시설을 해놓았다. 너무감사. 물병에 두병을 채우고 배부르게 물을 섭취하였다. 잠시 후 연화봉에 도착하니 연화봉 비석과 태양계 행성을 설명하는 쉼터가 있다. 또 희방사로 내려가는 탈출로가 있다. 10년전에 영주왔다가 연화봉을 오르다가 너무 힘들어 중간에서 포기한적 있는데 이제사 여길 정복했다.
여기서부터 비로봉으로 가니 갑자기 너들길이다. 백두대간길을 시멘트길이라 속으로 편한 길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험한길로 가니 힘들다. 앞으로 이런길이라면 어쩌나 걱정이다. 가끔 좋은길이 나왔지만 돌길이 힘들다. 나무사이로 바람이 엄청 분다. 연화봉-천문대까지 시멘트길이란점을 강조한다. 이후부터는 국망봉까지 흙길, 암릉길, 계단길, 페타이어길 등의 9키로 남짓거리다.
제1연화봉을 지나 1번 부터 12번까지 생태길을 안내 간판으로 소개하고 아고산 지대 (아고산지대- 생태계 저산대와 고산대 사이에 있는 해발 1500m~2500m 지역을 아고산 지대라 합니다)가 포함되는 곳을 지난다. 여기서부터는 초원지대인데 90년대와 현제의 길을 비교한 사진이 보이는데 그 당시 몇백명되는 사람을 어디서 이 높은곳까지 동원했는지 무척 궁금하다. 이곳까지 올려면은 하루밤을 지새워야 하는데! 저멀리 비로봉이 보이는데 폐타이어로 구간이 다소큰 게단길이다. 오르막 계단인데다 엄청나게 강한 바람이 얼굴을 강타한다. 3일전만 해도 얼마나 힘들었던 폭염이었던가! 밀집모자가 몇번 날아가서 이번엔 구겨서 얼굴을 감으며 강한 바람을 막고 많은 체력을 소모해서 비로봉에 도착했다.
비로봉에 도착하니 마치 태풍인듯 사진도 못찍을 정도로 바람이 강해서 조망도 없는 비로봉을 2분도 못되어 출발했다. 너무 힘들어 비로사쪽으로 갈려다가 계힉했던대로 국망봉을 향했다. 계단으로가는데 강한 바람이 옆 얼굴을 강타한다. 무서운 기세로 불어 공포가 온다. 아! 이러다가 사고안날까! 겁나지만 강한 정신으로 가다듬고 국망봉으로 향하니 산 옆구리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여기는 온실이다. 암릉길과 너들길을 반복으로 오르내리니 저쪽에서 등산객 1분이 바위밑에서 식사 중이다. 너무 반가워 옆에 앉아서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영주분인데 60대후반의 공직자 출신이라고 한다. 반찬을 나누어먹고, 단팝빵을 주니 미안해한다. 이분은 비로봉 국망봉 초암사 비로사 지킴이로 100번 정도 등산한 분이다. 몸을 좀 녹이고 아쉬운 이별을 하고 나는 먼저 출발했다. 다소 힘든 오르락 내리락 하는 밧줄구간도 있는 힘든길을 보통 30분의 길을 지친몸이라서1시간 정도 가니 드디어 초암사 갈림길이다.
초암사 길림길에서 이정표대로가니 길이없고 이상한 길이나타나 알바다. 조금 왼쪽으로 비켜서 좋은 길로가니 멋진 형상의 바위가 보이고 300미터라고 하긴 너무 먼거리에 큰 바위가 보이고 그 아래 국망봉이다. 지친 상태이니 조그만 오르막길도 힘들다. 국망봉에서 사진을 찍고 몇사람의 등산인들이 보여 인사하면서 다시 초암사 길림길로 다시내려와 돼지바위 이정표로 탈출한다. 처음엔 길이 좋더니만 엄청 힘던 돌길이 시작이다. 조심안하면 발을 다치기 쉽다. 조심스레 내려오다보니 돼지바위다. 정말 멋지다. 조금내려오니 봉바위, 낙동강 발원지다. 여기에 석륜암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아직 3키로가야하느데 아무리 내려가도 끝이 없다. 가끔나타나는 나무다리가 있어 위안은 되지만 엄청 내려 와서 도착지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2.5키로 남았다.
국망봉에서 출발할때인 2시간전에 풍기 안백수 기사님에게 초암사에 도착하라고 약속했는데 조급해진다. 역시 다왔다고 생각했는데 2키로이고, 남은 1.5키로이후 엄청 지루하고 위험한 낙석주의 돌길을 반복하며 1시간 소요하여 초암사 도착했다. 도착전 100미터 길을 톱밥을 깔아놓아 다소 편했다. 초암사 근방에서 비로사 가는 둘레길이 보인다. 3키로 정도인 같다. 택시가 이미와 있다. 반갑고 미안하다. 서둘러 초암사 절 사진을 몇군데 찍고 그 유명한 죽계구곡을 주마간산으로 택시를 타고 내려오며 구경했다. 대간단골 기사 안백수기사님이 김밥과 고추말이를 권한다. 사주신 음식을 고맙게 먹으며 죽령까지 담소하며 갔다. 우리 대간인들이 좋아하는 안기사님은 봉사정신으로 근무하는 분이다. 아코디언 연주로 봉사하는 분이다. 다음 고치령구간 이용시도 가급적 이분에게 부탁하리라! 죽령에 도착하니 오후 4시다. 사진 올려 봅니다. (죽계계곡- 이곳을 찬미한 분은 고려시대 안축의 죽계별곡이며 경기체가이다. 정철의 관동별곡처럼 유명한 작품이다. 따라서 죽계계곡과 초암사는 가볼만한 곳이다.) - 글이 길어서 보기가 힘드니 사진만 보아도 감사합니다-
등산로에 곳곳 수시로 이정목이 존재하여 아주 좋다.
제2연화봉 대피소서 300미터 가량 출발하니 이정표가 나타난다.
어제 찍은 사진인데 이런 쉼터가 종종 있어서 좋다. 과연 국립공원이다.
맷돼지 만날때 대처방법 - 좋아요
태양계 행성들의 설명이 지식을 얻게하고 피곤도 절감된다. 좋아요
천왕성 쉼터에는 천왕성 정보가 멋지다.
연화봉-천문대까지 이런 쉼터와 행성의 정보가 멋지게 설명된다.
이런 등산길이 이어진다.
저기 먼곳이 연화봉-천문대인가? 멀기만하다.
조금만 더 겄더라면 태양도 될 수도 ,,,,,
소행성도 있네요.
화성의 정보도 존재
음수대가 존재한다고 안내판 감사감사
지하수 멋진 음료수대-여기서 2병채우고 배부르게 물을 먹고! 감사감사
드디어 지구설명과 휴식처-휴식처가 너무많아요. 갈길은먼데. 공기도좋고 지식도 얻고 너무감사 - 경치는안개로 안보였음
금성의 설명-샛별이라고 - 개밥바리기별
비로봉 오르는길 안개가 자욱
비로봉 오르는 직전 이구간은 안개로 촬영못해서 퍼온 사진입니다. 상당히 멀고 안개비와 엄청난 바람으로 오르기가 힘들었어요.
바람이 엄청불어서 찍은사진이 엉망이라 본인 인증 사진 생략
초암사 내려가는 너덜길인데 돌로 해놓았지만 발을 접을 수 있는 험한구간이 한참계속
드디어 돼지바위가
조금 내려오면 봉바위--석륜암절터
낙동강 발원지가 여기도--- 문경 조령3관문 근방에도 잇는데 여기도
다시 보고 또 보고 신기해요
드디어 비로사 가는 자락길이 나타나고 초암사는 300미터 반가워요
드디어 초암사 도착
저길로 3키로 가면 비로사나오고 삼가 탐방센터 나옵니다.
죽계구곡은 유명하지만 택시안이라서 촬영 불가해서 나중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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