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백두대간

충북 단양 대강면 사동리유원지-사인암-죽령-제2연화봉-연화봉-비로봉-국망봉-초암사(1)

문장대 2016. 8. 30. 21:57

1. 산행지 : 충북 단양 대강면 사동리 유원지-사인암-죽령-제2연화봉-연화봉-비로봉-국망봉-초암사(1)

2. 산행인 : 문장대 혼자

3. 날짜 : 2016년 8월 29일

4. 기타 : 대간종주 누계 =260.5키로(금일 탐방 4.5키로). 상기 구간을 2부분 나누어 올립니다.  (8월 29일 첫날-충북 단양 대강면 사동리유원지-사인암-죽령-제2연화봉대피소)


-산행기-


  백두대간 묘적령에서 싸리재가 미답지역이라 나중에라도 가볼 생각으로 오늘 오후 죽령-제2연화봉 탐방 가는길에 시간이 남아 묘적령 들머리인 단양 대강 사동유원지를 향하였다. 단양유황온천이 있던 남조리를 먼저 들렸으나 온천은 폐쇄되고 가는길 조차 험해서 남조리 마을 회관 주변을 배회하다가 남조리 마을비석만 촬영하고 사동리 절골로 갔다. 이곳은 제법 유원지 같다. 캠핑장과 펜션, 주차장 등이 있고 오염이 안된 멋진 계곡이 존재한다. 좌측은 흰봉산이고 우측은 묘적봉이다. 두 명산 기슭에 100여호가 거주한다. 과거에묘적사란 절이 있어서 절골(寺洞)이다. 지금은 묘적사는 없다. 폐사된 같다.


  사동 탐방안내센터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쪽 개울따라 조금가면 두갈래 길이 나타난다. 좌측묘지와 임도안내판 있는 쪽으로 가야한다. 개천쪽 펜선쪽으로가면 알바다. 안내판이 없어서 개천쪽 오른쪽 길로 가다가 10분 알바했다. 다시 주차장으로와서 왼쪽길로 올라가니 임도이면서 등산길이고, 이동통신 큰 안테나가 나타난다. 정신없이 올라가니 갈내골 이정표다.  등산객3명이 쉬고 있다. 조금가니 임도 차단막이 있다. 10분 올라가니 묘적령 올라가는 이정표와 각종 안내판이 있다. 임도따라 6-7키로가면 묘적령으로 가도되지만 하루길이다. 안내판에서 등산로 따라 숲으로 조금 올라가면 목재다리가 있다. 2.2키로가면 묘적령이다. 폭포도 있다. 묘적령에서 사동리 내려오면 2.2키로는 등산로이고, 나머지 1.7키로는 임도이니 죽령에서 묘적령오다가 힘이 부치면 이곳 탈출이 좋을 같다. 오늘은  죽령까지 가야하니 여기 까지 예비 탐방하고 사인암으로 향했다.


  사인암 역시 죽령가는 길이다. 단양우씨 선조인 사인우탁 선생님, 그를 존경했던 퇴계 이황선생이 즐겨 찾았던 곳이다. 우탁 선생은 탄로가 2편을 여기서 지었고, 김홍도는 사인암을 진경산수화로 나타냈다. 퇴계선생은 단양군수로 있을때 이곳을 사랑하여 개발하고 자주찾았다.아마도 우탁선생님을 존경해서 자주 온같다. 청련암이 생겨서 암자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사인암 주변을 살피니 여러 유적들이 많다. 3개의 돌에새겨진 우탁 선생님의 탄로가가 볼거리고 주변에 출렁다리 노송 등이 존재한다. 사인암때문에 동네가 번성하여 대형 주차장이 있고, 식당가, 선물가게 등이 즐비하다. 우리나라 어느곳에서도 볼수있는 유원지 명승지 주변의 경관이다.


  사인암 구경을 마치고 죽령에 금방 도착했다. 월요일이라 도로옆 주차장이 한산하다. 건너편 특산품 가게는 그런대로 활기롭다. 주차장에서 100미터 거리 죽령탐방센타를 지나 시멘터길로 혼자서 올라간다. 간간히 천문대, 국립공원 직원차들이 뽑내며 오간다. 탐방길이 차량 통행 금지인데 가스를 뿜으며 오고간다. 그들의 업무중이니 어찌하랴! 중간 중간에 쉼터가 있어 지리산 보다 낫다. 천문대 - 연화봉까지 차량이 오간다. 7키로미터는 백두대간이 시멘트길이다. 아이러니하다. 중간중간에 태양계 행성을 설명하며 쉼터를 마련하여 재미도 있고 편하게 연화제2봉대피소까지 올랐다. 약 700미터에서 시작하여 1,300미터 까지 500미터 올랐으니 쉽지는 않다. 4.5미터 올라서 아래를 내려보니 어마어마하게 멀다. 대피소에서 풍기 단양을 보니 장관이다.


  초저녁 8시부터 자다가 밤11시경에 1,300고지 대피소에서 아래 풍기, 영주쪽으로 내려다보니 불빛이 멋져서 지상천국이다. 마치 천당이나 극락에서 사는 같다. 대피소도 생긴지 얼마 안되어 시설이 멋지다. 지하수도 이 1,300고지에서 있어 물이 평펑나와 좋다. 삿갓대피소에서 빗물로 세수하던 생각이난다. 화장실이고 취사장이고 펑펑 물이 잘 나온다. 샤워시설은 없다. 대피소가 목조건물이며 나무향내도 그만이다. 잠은 잘안오고 설쳤다. 200명 이상 수용가능한 시설에 5명이 이용했다. 새벽에 아래를 내다보니 캄캄하고 구름이 꽉 끼었다. 다음날 등산은 힘들 같다. 바람과 비구름이 대단하다. 날씨가 추우니 옷을 다시입고 담요 2장을 덮고서야 토끼잠을 잤다.





 남조리를 배화하다가 동네 설명 비석만 찍고 사동리로 향했다. 단양유황온천은 폐쇄되고 여기서 가는길 조차 험해서 포기했다. 전번에 임도에서 남천리로 향했는데 다음에는 반대로 가면 단양유황온천을 보겠지!


마을 자랑비는 흐려서 잘안보이네요 ㅎㅎ  남조천의 발원지이고 손씨가 처음이고 박씨가 들어오고 ㅎㅎㅎ


아래사진- 사동리 유원지 주차장 -멋진 팬션이 곳곳 있네요. 여기서부터 묘적령 들머리


이길 개천 바로 옆길로가면 알바이니 조심-팬션 가는길




아래사진- 사동주차장 1.5키로 가면 등산로가 시작되고 등산로 오르자마자 멋진 다리가 있네요-반월교 같아요요

주차장에서 1키로 지나 갈내골 이정표 나오고 500미터 더가면 많은 안내간판이 있고 묘적령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경운기가 있는곳은 갈내골이고 1키로 더가야함 사동리-  사동리 1키로지점




아래 이정표는 갈내골 이정표


저기 앞에 묘지가 보이네요. 조그만간판도 보이고 멀리 묘적령 보이고 멋진 소나무도 보이네요. 여기 두길이 나타나는데 왼쪽길 묘지쪽으로 가야합니다. 이정표가 없어서 처음부터 알바하기 십상입니다. 다시한번 올립니다. 저기 개울쪽 오른쪽길은 팬션과 농로 오르막길이니 가지마시길 바랍니다.


새로지은 펜션--최하 1일 숙박 8만원이라고 프레카드



내려오면서 사동리 마을 유래비 촬깍





   여기서부터는 사인암 주변 사진- 사인은 고려시대 벼슬인데 우탁선생님이 사인 벼슬하였고 여기를  엄청 좋아하여 이멋진 바위도 사인암으로 되었다고 설명하네요. 

   사인암 근방에 청련암 암자가 새로생김-청련암은 다른곳에 있다가 옮김-사인암덕택에 청련암은 신도와 관람객으로 번성함--동네도 마찬가지인데 멋진 바위는 절도 만들고, 관광지도 만들고 ㅎㅎㅎ

   이러 멋진 시설도생기고


수세미 터널 -조롱박도 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