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더위에 모두 산과 바다를 향해 피서를 가는데 2-3일 동안 집에 있다는 것이 무척 힘들때인데 뒷집 친구들과 여행하기로 맘먹고 모였다. 마침 예천군에서 곤충축제를 한다고 해서 평소 가고 싶었던 예천군 은풍면 고항리에 도착하여 곤충 생태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곳 저곳 구경하고 백두대간의 날마리인 고항치 터널을 주의깊게 살핀디 친구들에게 며칠 후면 저수령에서 죽령까지 백두대간을 탐방한다고 묻지도 않은 말을 했다. 사실 이쪽으로 온것은 백두대간 답사 겸 온것이다. 물론 친구들은 이곳이 공기도 맑고 시원한 좋은 드라이브 코스이니 안내도 해볼 겸 고향치를 넘었다. 석송령으로해서 풍기를 가는데 이곳도 이젠 멋진도로가 개설되었다. 인근에 옥녀봉 휴양림과 곤충 생태원이 생긴것도 도로를 잘 건설한 이유이기도 하다.
곤충생태원을 구경하고 우리는 풍기를 거처 선비촌을 향했다. 선비촌은 소수서원 앞에 새로 설립되었다. 소수서원은 조선시대 설립되었지만 선비촌은 근래 섭립되었다. 주변에 청다리도 있고 금성대군 위리안치 유비지도 있으며, 금성대군 성지도 있어 매우 역사적인곳이다. 선비촌과 소수서원은 붙어있어 관람하기 편하다. 한여름이라 관람객은 다소 없는 편이다. 우리도 땀을 엄청 흘리며 이곳 저곳 관람하고 부석사로 향했다.
고려시대 유명한 무량수전이 있는 부석사는 소수서원과 비교적 가까운곳에 있다.
단산면을 지나면 부석사이다. 부석사는 몇번 왔지만 성보박물관도 새로 생기고 올때마다 새롭다. 홍인숙의 부석사의 밤 노래가 생각난다. 절터가 배산 임수로 누구가 보아도 멋지다. 특히 무량수전 앞의 석등앞에서 석등 구명을 통해 보면 무량수전 4글짜가 꽉차게 보인다. 법고와 법종 누각, 대웅전, 의상대사와 중국의 한여인 한 많은 사연, 부석글짜가 새겨진 바위, 약수터 2군데 등 볼거리가 퍽 많다. 한여름의 감로수 1바가지는 꿀맛이다. 부석사를 두루 구경하고 부석사앞 멋진 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먹고 부석사 여행을 마쳤다.
부석사에서 오던길로 뒤돌아가니 동양대학을 지나고 예천으로 넘어가는 2치선 고개로 가니 길 양옆에 사과 과수원이 엄청 나게 많다. 우리나라 사과 생산을 다할 같은 느낌이다. 대한민국의 사과는 여기서 모두 생산 할 정도이다. 봉현면을 지나 감천면으로 오니 갑자기 사과나무 과수원이 없어진다. 정말 대조적이다. 감천면에서 유명한 석송령이 나타난다. 세금을 낸다는 소나무다. 나무도 세금을 내는데 세금을 못내는 사람도 많다. 사람보다 더 귀한 소나무구나! 사진 올려봅니다.
하루종일 구경해야할 곤충생태원이다. 예천 곤충 축제 기간이라 길 곳곳에 안내원이 있다.
예천 군내 명승지 소개 간판이다.
아래 사진은 소수서원 입구 안내소 전경이다.
친구 1명은 뭘보고있는지! 이더위에
친구 두명은 한적한 죽게루 정자를 지나는데 공사중인데 뭔 공사중인가?
선비촌 해설 간판-순흥은 안향의 고향이다. 순흥안씨 본관이 여기를 토대로
평소 오고싶었던 역사의 현장 --금성대군 신단-이보흠 형제와 단종복위운동을 도모하다 자기들 종의 배반으로 발각되어 엄청난 화를 당함- 이근방에 고치령이니 마구령이니 산신각 등이 존재하며 단종이 유배중이었던 영월과 통하는 유적이 많음.
금성대군 신단
아래부터는 소수서원 사진임-소수서원에 대해서는 모든분이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되어 설명을 생략
저 강건너 앞의 소나무 앞에 돌에 새겨진 한자 敬(경)자가 유명하다
저기 앞에 정자는 취한대
이 은행나무는 정말 오래된나무
여기서 부터는 부석사 사진임--무량수전앞
엄청 더위에도 멋진 포즈를 취하는 3분의 친구들
문장대도 무량수전 앞에서 1컷
약수터--감로수 엄청 시원함
무량수전도 문을 열었다-아래사진
무량수전 뒤편 바위에 부석이라는 글씨가 새겨짐-이바위가 뜬바위인가?
석등 사이 구멍으로 보이는 무량수전 현판 글씨-위 사진
무량수전 앞
법고루
이곳에서 식사 후--석송령으로
예천군 감천면의 유명한 석송령- 엄청 푸르고 잘 자라네요-석송령 화아팅ㅎ
석송령 설명 --잘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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