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여행 이야기

충주를 찾아서

문장대 2016. 7. 31. 22:30

1. 여행지 : 충주  중앙탑-충주박물관-탄금대

2. 여행일시 : 2016년 7월 31일

3. 여행한 사람 : 문장대와 친구 4명(초등친구-여자1명 포함) 총 5명

4. 기타사항 : 초등학교 모임을 1년마다 8월15일에 하는데 이번 회장 임휘삼님이 수도권 친구들이 모두 참여 하도록 상주와 서울 중간 정도이며 볼만한 명승지로 하자는 제안에 운영진 5명이 미리답사하여 충주주변 명승지를 둘러보고 식당을 예약함. 이번은 모임과 관광을 하도록 노력함


- 여행기-


  경북 상주 백원초등 8회 동창들은 64년전에 83명이 졸업하였다. 지금 같으면 한반이 1학교를 이루는 학생수이다. 그 당시 어려움은 생략하고  30년전부터 해마다 8월15일에 모교나 인근 식당에서 해마다 모임을 가졌다. 이번에는 새로 선출된 회장님이 관광겸 모임을  서울과 상주 중간 지점인 충주에서 개최하기로 제안하여 운영진 5명이 폭서를 무릅쓰고  친구의 차로 충주로 갔다. 탄금대를 지나 중앙탑에 도착하니 마침 호수 축제중이다. 각종 상인들이 포장을 치고 갖가지 물건을 팔고 있으며 각설이 풍물단도 공연 중이다.  남한강의 물을 막아 수량이 풍부하고 강 중간에 테크 나무 길을 만들어 놓아 강 한복판을 도보로 갈 수 있는 멋진 시설도 있다. 조경도 멋지고 중앙탑 주변에 충주 박물관2동이 있는데 무료개방이다. 혹서에 많은 사람들이 냉방장치가 잘된 박물관을 관람한다. 우리 일행도 주변 식당에서 식사 후  이곳 저곳 구경하였다. 박물관에서 얻은 정보는 충주가 우리나라 구국의 항쟁터이며 많은 인물을 배출한것이다.  고려때 몽고와 항쟁하였으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일제 강점기 당시에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때 목숨으로 항거한 분들이 많다. 가야시대 우륵, 대문장가 강수, 명필 김생 고려때 몽고 장군 살례타를 활로 쏘아 죽인 김운휴, 임진왜란때 신립, 병지호란때 임경업, 구한말에 이강년 등 이 이지방에서 태어났거나 활약한 분들이다. 이외에 고려때 이제현, 조선 시대 홍가상, 현재 반기문 등 기라성 같은 인물을 배출한 곳이고 항쟁한 곳이다. 신라와 백제, 고구려가 여기 충주를 지배할려고 엄청 공을 들였던 곳이다. 나중에는 통일 신라와 고려에 중요한 요충지가 되었지만 충주야 말로 우리나라 교통, 문화, 정치, 역사, 관광 등 중요한 곳이다. 목계나루의 조운, 60년대 충주 비료공장, 현재의 충주댐 등으로 아직까지 무궁한 발전을 하고 있다. 이 근방 수안보, 월악산, 괴산 지방의 명소등이 있어 충주는 나날이 발전한다. 갑자기 충주 예찬론자가 된듯하다. 조령 3관문갈려고 고사리 수련관으로 흥천사, 수옥정으로 갔는데 길가에 엄청난 차량으로 간신히 연풍으로 빠져나올 정도로 피서객이 엄청났다. 도로옆 원풍 탑동리 마애 2불상에서 주차하여 잠간  관람하고 점촌시내로 와서 시원한 냉면 한그릇씩 비우고 난뒤 오늘의 여행겸 답사를 마쳤다. 사진 올려봅니다. 주로 박물관내 사진입니다.







충주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남한강과 달천이 만나는 곳이다. 또한 땅이 기름지고 교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삼국시대 때부터 세 나라가 서로 이곳을 차지하기 위하여 세력을 다투었다. 이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에는 신라의 특수행정구역이었던 오소경 중 하나인 중원소경이 설치되는 등 이처럼 충주는 예부터 중요한 지역으로 여겨져 왔다 또한 충주는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의 고장으로 뛰어난 음악가 우륵, 대문장가 강수, 명필 김생 등이 배출되어 이 고장의 문화 예술을 꽃 피웠으며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중 탄금대 전투 때 활약했던 신립, 병자호란 때 활약했던 임경업 등이 배출된 충절의 고장이기도 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ㅎㅎ

 


충주는 가금면에서 철이 생산되어 제련하여 농기구와무기를 제작함

아래사진은 엄청 더워 원풍리 이불상에서 잠시 쉬는중 --뭐가  그리좋은지 이더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