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아천리-지평저수지 서편 무명봉 등-대현리(상주시)

문장대 2024. 2. 15. 21:02

* 아천리-지평저수지 서편 무명봉 등-대현리(상주시)

 

* 이동지역 : 경북 상주시 이안면 아천리 - 염동교 - 지평저수지(감바우못) 서편 250m봉 등 무명봉 등- 여러 무명봉에서 간벌작업-250봉 등 능선이동-32번도로 합류-대현돼지농장-대현(사실)리 고개-대현리 승강장-염이골로 가거나 지평댐 건너서 지평저수지를 한바퀴 돌려고 했으나 알바로 대현승강장 멋모르고 도착-다시 대현고개-망처진 밭-대현 염소농장-250m봉 무명봉 합류-여러봉 오르내림-간벌작업장 통과-지평저수지 서편 도로 착-염동교-아천리 마을 끝 출발점 도착

이안면 아천리  감바우는 새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교통요지다. 함창에서 농암-가은을 가려면 이곳을 반드시 지나야 한다. 함창에서 하루 2번 정도 있던 버스를 200명 승객이 타면 150명이 여기 감바우서 내린다. 이때 본 감바우 못과 주변산이 엄청 넓고 높아 보여  항상 궁금했다. 퇴직 후 여가선용으로 상주의 산을  모두 다녀보는  중이라 오늘은 아천리 감바우 못 끝 염동교 근방에 주차하고 위의 그림과 같이 붉은선 따라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했다. 알바로 엉뚱한 대현승강장까지 갔다가 다시 왔던길을 간신히 찾아 출발지인 염동교 위 마을 입구에 도착했다. 감바우 못을 산에서 조망했다. 경치는 지상천국이디.

 

* 이동내용 : 어늘 상주 자택을 출발시는 의기양양 지평저수지(감바우못)를 한바퀴 돌고자 생각하며 목적지인 감바우 못(지평저수지) 끝 염동교 앞에 도착했다. 새 도로가 생기기전에는 아천리 입구이다. 이젠 새 도로에서 빙돌아 원형갈림길에서 역으로 돌아 아천리 감바우 마을을 통과 해야한다. 이발소와 방아간은 아직 성업 중이다. 마을을 통과하여 염동교 근방 공터에 주차하고 걸어서 지평저수지 우측인 서쪽 1차선 도로를 걸어간다. 조금가니 낚시터 근방에서 산으로 오르는 임도를 발견하고 올랐다. 이슬비가 소리 없이 내리지만 산으로 무조건 치고 올랐다. 여기 저기서 간벌하는 소리가 대단하다. 덕택으로 산돼지 걱정은 없으나 어디서 나타난 고라니 3마리는 나를 보고 도망간다. 지평저수지 서편 우측의 산들은 250m봉우리가 다수 있으며 무척 높아 보인다. 산 아래 저편에서는 간벌꾼들이 간벌하느라 떠들석하며 야단이다. 홀로 등산하는 나로서는 반가워서 전기톱 요란한 소리도 음악소리다. 앵앵앵 !!!! 고라니는 이리저리 다니다가 나를 몇번이나 만나고 도망간다. 200m 봉이상 봉우리를 한개 넘어면 또 봉우리가 나타난다. 안개로 앞도 안보이고 250m봉 여러 봉우리들이 안보인다. 조금 지나니 비가 내린다. 비를 맞으며 이동하니 조금후에는 하늘이 훤해지고 태양이 나타나면서 산들도 보이고 저수지가 조망된다. 그런데 방향이 점점 벌어진다. 저수지 근방으로 여러 산들을 빙빙 돌고 싶지만 산길이 엉뚱하게 갈라지고 검은 흙들이 등장한다. 아마 이곳이 과가 석탄 생산 광산터 같다. 이후 여러봉을 오르내리고 나니 300m봉 같은 가장 높은 산이 등장한다. 극복하고 잠시 간식을 막고 내려가니 이후부터는 내리막이고 험하지만 마을 건물이 보인다. 나중에 보니 이곳에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폐건물이다. 급경사를 임도를 따라 내려오니 엉뚱하게 32번 도로이다. 이길은 공검면 지평리 방향으로 이어져 공검 외서로 가는길이다. 생각지도 않은 2차선 버스 길을 만났지만 예상외로 완전히 방향 감각을 잃었다. 아천리 방향으로 도로따라 가야하는데 착각하여 반대편인 대현리-지평리 공검 은척방향으로 갔다. 대현리 고개는 상당히 높다. 사람사는 곳이라곤 대현 돼지 농장인데 인기척이 없어 여기가 어딘지 문의도 못한다. 등산을 저수지 한바퀴 돌기는 커녕 차가 주차한 츨발지와 반대로 가는 중이다. 비는 오는데 도깨비에 홀렸다. 내생각과 지도 방향은 완전히 반대다.

 

걱정이 되어 함창택시를 호출하려다 참고 대현 승강장까지 가서 버스시간표를 살펴보니 이곳 대현으로 지나가는 표시는 없다. 차를 타고 오고 가면서 대현리 가는 버스를 몇 번 보았는데 시간표에 없으니 답답하다. 승강장 위 이정표를 보니 아천리로 가는길은 내가 온길이다. 헛고생하며 알바로 이곳까지 32번 2차선 도로를 2km 따라 헛걸음을 걸었다. 힘이 쭉 빠진다. 다시 용기를 내어 오던 곳으로 뒤돌아 갔다. 다시 대현고개를 넘는데 숨이차다. 대현고개에 도착하여 다시 내려가느니 오늘 이동한 산으로 대충 올랐다. 그런데 어느 정도 오르니 전부 밭이고 철망으로 막혀있다. 뒤돌아 가야한다. 마침 쪽문이 보여 밭으로 들어가니 아무도 없다. 밭의 입구로 나와서 조금 이동하니 과거  광산사무실 같은 곳인데 대현 염소사육장이라고 지도에 나타난다. 문을 두드리며 소리치니 인기척은 없다, 그러나 좋은길이 산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내가 내려온 곳 같은곳으로 얼씨구 하고 따라이동해 가니 폐과수원이다. 조금 위엔 이순주 여자분 묘지가 보인다. 간이삽과 쇠갈퀴 연장이 있어 그것을 잡고 급경사를 오르려고 하니 너무 무거워 다시 묘지 옆에 갖다 놓았다. 아마 묘지를 가꾸기 위해 갖다놓은 같으나 묘지는 풀도 없고 폐모수준이다. 관리하지 않은 묘다. 염소사육도 하지 않으니 이곳에서 살고 싶다. 주인이 있는지 누가사는지 불러도 말이 없던 집이다. 묘지를 지나 족적을 따라 헉헉대며 오르니 이곳을 누군가가 다닌적이 있다. 노랑리본이 보이고 발자국이 자주보인다. 조금오르니 이상하게 3곳의 여자분 묘지를 지나고 낑낑대며 오르니 많이 본 듯한 봉우리다. 드디어 제일 높아 보였던 봉으리를 만났다. 특징이 있는 250봉이다. 석탄광산터인지 주변 토지가 검은 흙이다. 스틱을 두고 사진을 찍던 250m봉을 다행히 만났으니 지금길로 귀로하는 격이다. 이제부터는 눈에익은 오르던 곳으로 내려가면 된다. 봉우리가 여러 곳이니 힘은 들지만 오를때보다는 낫다. 능선에 큰바위도 만났다. 멋진 이정표다. 이후 한참 내려가니 간벌하였던 곳이 나타나고 일하던 분은 전기톱을 나무에 숨겨 놓고 내려갔다. 나무를 여러곳 모아 쌓아 놓았다. 소나무재선충 나무 같으면 포장하는데 그냥 생나무를 방치했다. 마르면 나무 보일러 용으로 쓸것인가? 비가와서 미끄러운 내리막길을 조심해서 내려와 서쪽 못가길에 안착했다. 상당한 힘이든 등산이었다. 못가를 조금 이동하니 염동교이며 출발한 마을 입구에 안착했다. 귀가길은 일부러 32번 도로따라 대현리와 지평리 중소리로 돌아왔다. 내가 생각하는 방향과 완전히 반대이다. 집에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등산하면서 착오를 한 길이다. 완전히 반대로 생각했다. 이곳에서 상주는 30분거리다. 중소리-비재-병암-오태-외서면소재지를 거처 상주자택에 도착했다. 오늘은 도깨비한테 홀린 등산이었다. 

 

* 감바우못=지평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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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입구에 주차하고 염통교를 건넌다.

지평저수지길 서쪽길로 들어간다.

호수는 맑고 넓다.

 

구조장비와 표시판

금지표지판-경치 좋다.

 

지평저수지 길을 가다가 산으로 진입하는 임도를 따라 오른다.

 

희미한 산길을 오른다. 비는 추질추질오고  간벌작업이 앵앵앵 소리내며 여러사람이 일하고있다. 얼굴은 안보이고 소리만

 

 

요사이 많은 간벌-재선충 나무 제거인가?

 

길이 선명하게 보여 오르기가 좋아요.

 

잡목가시가 있는 봉우리

또 봉우리 

능선에 멋진 바위는 이정표 역할

 

꺽따리 소나무지나 좋은 오르막길

제일 높은 250봉에 도착하니 구름이 걷히고 빛이 납니다.

 

광산터였던 곳을 내리막으로 지나는데 푹꺼진 길 등장-아래는 광산 굴이었나 봅니다.

 

석탄광산인지 곳곳이 흙이 검어요

 

아주 험한곳도 지나고요

제1높은 봉에서 묘지길을 임도를 빙빙따라 내려오니 엉뚱한 32번 도로다. 당시는 여기가 어디냐다!  생각지 않은 도로 등장

 

 

이곳에서 서쪽인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방향감각을 잃어 좌측인 동으로 오르막인 대현고개를 오른다-여기서 방향감각 잃음-원점인 주차하고 출발한 반대로 가고 있습다.

 

조금오르니 대현돼지농장과 통산탑 존재-여기가 어딘가 묻고 싶지만 인기척이 없고 문자만 이동하는 네온사인이다.

 

 

돼지사욱장인데 인기척이 없어요. 도로지나고 대혀녹개에서 산에 오르니 냄새가 지독

 

 

대현 돼지 농장위에 대현고개 등장

 

대현승강장 알바로 도착-아천리로 가야하는데 지평리 중소리로 반대로 옴-헛 고생하고  다시 오단길로 오르막 대현고개로 돌아감

 

다시 대현고개 오르막으로 돌아감-여기서 산으로 오름

 

 

산으로 오르니 엉뚱한 밭이 나타나고 전부 철망을 쳐서 간신히 쪽문으로 입실-밭만 있고 사람이 살지 않음- 조금 지나니 아무도 살지 않는 광산 사무실터-나중에 알고보니 지도에는 대현 염소농장이라고 나옴-불러도 아무대답 없음-무인독가촌

 

광산 사무실터에서 뒤산으로 오르니 창고두에  이순주 묘지가 있고 폐과수원 등장-치고오르니 최고봉 250m봉 등장

 

 

아주 험한곳으로 치고 오르니 여자묘지가 능선에 연달아 등장-어디분들인지 여기에 묘지를 ????

 

광산터인지 트럭길인지 움폭파인 곳 등장-이곳을 지나온곳 생각

오르막에는 검은 흙이 종종 보임

 

다시 천신만고 끝에 오르던 250봉을 다시 만남

 

 

다시 만난 바위봉

 

 

오르던 길을 다시 갑니다. 눈에 익었네요.

 

다시 봉우리 오르고

 

아침에 간벌작업팀은 어디로가고

 

 

산돼지 목욕탕

 

아침에 못보던 곳에 안개가 걷히고 지평저수지를 감상하며 즐긴다.

 

급경사를 조심 내려오니 못가 도착-태양광이 못위에 존재

 

못주변의 끝길이 좋다. 저곳 넘어면 민가 1-2채인데 전에 매운탕 장사를 하던곳인데 오늘은 고되서 확인 못함

 

 

다시 애마가 있는 곳으로 호수를 따라 원점으로 가는 중

못에 설치된 무슨 용도의 건물인가?

저쪽산은 길이 있을까?  나중에 가보자

 

못의 서쪽은 길이 이어진다.

저수지 낚시터-아무도 없네요.

 

 

 

염동교 때문에 저수지 깊이 구경 할 수 있네요. 원점 회귀 도착-애마회수

 

귀가하면서 도깨비 한테 홀렸는가 다시 32번 도로대현 고개를 지납니다.. 오늘 3번째 지남

 

차를타고 대현리(사실)를 다시 와 봅니다.  내리막길

 

 

대현 승강장을 귀가길에 차로 다시한번 와봅니다. 오늘 2번째 봄

 

 

상주 자택으로 귀가하며 지평리 중소리로 가면서 대현리 입구의 2장승-알바로 오후4시가 넘었네요.

 

이후 은척-공검가는 3거리길서 지평리-중소리-비재-병암리-오태리-관현리-외서면소재지 거쳐 상주자택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