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백두작약삼령단맥

백두작약삼령단맥(임도고개-580봉-삼령고개)

문장대 2024. 1. 13. 21:44

* 오늘 이동지역(삼령단맥 미답지 완주) :  상주시 외서면 예의리 여물마을-인삼밭-여물리 정자 건너편 서원리 임도(바람소리길)-임도고개-산불초소봉 반대쪽인 서쪽 580봉을 향함 - 서북 내리막 능선-400봉-500봉-580봉-570봉-삼령고개방향 능선으로 하산-삼령고개(바위봉 거침)-2차선 지방도로 합류-외서면 예의리 버스 종점-인삼밭-개천우측-서쪽 임도이동-우측 독가촌 주차-서원리방향 임도시작점 도착

위 붉은선 검은 화살표 예의리 여물마을 독가촌 주차-서원리 임도 오름-임도고개도착-붉은선따라 이동
 

위지도는 백두작약삼령단맥 종주 그림입니다. 671봉-대전리 하송리 임도고개-삼령고개-580봉-임도고개-산불초소봉-320봉-아랫밤원 합수점-붉은선이 단맥종주길입니다.
 

* 등산 내용 : 오늘 아침에 기상하니 작은아들의 승진이 원하는대로 되지않아 기분이 상당하게 괴롭다. 이럴때는 몸을 풀고 정신을 맑게하는 등산이 최고다. 집근방 천봉산을 가려다가 삼령단맥중 미답지를 완주하려고 서원리 임도고개 바람소리길까지 임도따라 걸어가서 임도고개에 도착했다. 출발지는 예의리 여골 마을 안쪽이다. 삼령단맥은 등산인들이 잘 안다니고 오래전 나뭇꾼들이 다녔던 능선이다. 선답자의 표지와 리본이 안보이고 능선만이 존재하여 답사하기 힘드는 등산로다. 거리는 10km 정도 이상이지만 자주 중간에 마을로 탈출하여 나증에 다시 시작하거나 반대편으로 오르기도 하였다. 그러니 접근과 탈출거리는 물론 왕복된 길을 다녔으니 실제 20km이상 이동한 셈이다. 단맥을 다니면서 임도를 많이 발견하였다. 특히 대전리-하송리 임도는 멋지고 서원리-예의리 바람소리길은 싸이클 동호인이 자주다니고 산채채취나 버섯채취하러 다니는 주민들이 다니는 길이다. 등산하다보면 어느산이든지 높은곳, 낮은곳으로 오르내리는 산에서의 길은 모든곳에 능선이 발달되어있다. 백두작약삼령단맥 시작은 상주시 칠봉로 동네실고개부터 접근해야한다. 작약지맥을 역으로 오르는 고초긑를 당하며 초교파 한농마을 남쪽 671봉에서 삼령단맥이 시작된다. 그러나 그곳 능선부터는 개인 소유땅이라 처음부터 출입금지다. 다른 산판길이나 한겨울 눈길에는 모든것이 덮혀있으니 눈길에만 다니면 될성 싶다. 대전리 하송리 사이 상당한 거리의 임도고개서 가장 높은 곳을 향하여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바위지대이고 위험하다. 한참 내려가면 토사지역이 있고 대전리 방향 임도가 존재한다. 그러나 토사봉이 있는 급경사 400봉을 넘어 토사지대를 넘고 다시 400봉지대를 넘어면 삼령고개이다. 세진산업과 대화금속 광산이 개발되고 있어 산이 많이 변형되었다. 삼령고개를 출발하여 580봉을 한달전 다녀왔으나 단맥길을 몰라 다시 삼령고개로 내려왔던 적이 있다. 그리고 며칠전에는 서원리 밤원마을에서 역으로 출발하여 바람소리 중간길을 거쳐 500봉과 산불 초소봉을 다녀왔다. 그러니 서원임도 고개와 삼령고개 동쪽 삼령산이 580봉이 미답지다. 실제로 가장 힘든 구간이다. 
 
오늘도 탈출로인 바람소리길 임도를 산불초소봉 입구 고개가지 올라와 알지도 모르는 580봉을 감으로 올랐다. 임도고개 오르기전에 엉뚱하게 지름길로 오르려다가 30분이나 개고생하여 오르니 임도가 나타난다,  개고생을 한참했다. 임도고개에 도착하여 우측 서쪽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임도고개에 오늘는데 눈이 이미 많이 와서 비탈엔 많은 눈이 덮혀있어 자주넘어졌다, 그러나 탈출로가 자주보여 걱정은 덜하였다. 갖은 고초로 헉헉대며 낑낑거리면서 간신히 삼령산이라고 부르고 싶은 무명봉 580봉에 도착했다. 그러나 내가 한달전에 표시한 쪽지가 안보인다. 조금 높은 곳으로 내려가니 2번째 무명봉이 등장한다. 그곳에는 내가 표시한 쪽지가 보인다. 그리고 내려가는 안내 표시도 자주보인다. 한달전에 이곳에 오른 것이 다행이다. 눈길을 조심스레 내려가는데 끝이없다. 왜 그리 멀고 먼지! 힘들게 내려가니 삼령고개를 오고가는 도로에 차가 자주 오고간다. 고개 정상은 전번에 보았으니 이번에는 옆능선 도로따라 내려갔다. 도르를 보면서 내려가니 겁은 안나지만 엄청난 크기의 바위들이 길을 막아 피해 돌아가느라 엄청 힘들었다. 한창 내려가니 감나무 농장이고 지나면서 쉬던 곳이다. 그쪽으로 개척한 길도 보인다. 그곳을 개간한 땅이다. 도로도착하여 도로따라 터들거리며 내려가는데 엄청 마을까지 멀다. 종종 길옆 별장 집에서 개들이 잡아먹을 듯 짖는다. 차들은 쌩쌩거리며 내려가는데 다리는 천근 만근이다.아마도 7-8km 걸었다. 70대 나이에는 무리다.예의리 큰 비석과 정자 버스 종점이 잇는곳에 도착했다. 중간에 나무가 있고 양갈래길이다. 오자인데 많은 호수의 집이 존재하는 큰 동네다. 이런 깊은 곳에 큰 동네가 있다는게 신기하다. 동네이름은 여물이다. 서만리로 가는 안쪽 여물이 있으며 1차선 인삼밭이다. 조그가면 정자와 운동기구 동네이고 내가 누에바위봉을 보고 길을 잃어 멋모르고 내려온 1차선 안길 바람소리 임도길이다. 서원리로가는 바람소리 싸이클 도로겸 임도 등산로따라 오르막을 오르니 아침에 주차한 독가촌이다.우측엔 축사가 있고 멀리 또 축사인지 별장이 보인다. 아침에 주차한 애마는 말없이 나를 기다린다. 호수물이 관을 통하여 도랑으로 철철흐르고 아침에도 짖던 백구가 악을 쓴다. 시계를 보니 오후 4시다. 이믈도 없는 산과 비인기 삼령단맥을 오늘로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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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려봅니다.

 

고개를 오르다가 오판하여 엉뚱한 능선를 간신히 넘으니 다시 임도가 등장
 

서원리-에의리 임도고개 도착400고지 정도

예의리-서원리 바람소리 길 고개에서 서쪽으로 올라 삼영고개 -580봉으로 오른다.

 

주차한곳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