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백두작약삼령단맥

백두작약삼령단맥(삼령고개-480봉-발파지대-400봉-세진산업)

문장대 2023. 12. 30. 17:40

* 이동지역 : 대화금속 주차장(애마주차)-삼령고개-480봉-급강하지대-진동골 세진산업  광물발파지대 위 -400봉-진동골-잠시동안 임도-대전, 하송리 고개포기-좌측능선 진동골로 하산-세진산업-광산도로-하송2리 천주교 성당 마을앞 49번 도로-화령장 전투전승기념관3거리-외서방향2차선 도로-삼령고개아래 대화금속 주차장-애마회수

 지방군도 도로 삼령고개출발-480봉도착하여 광산지대 급강하-광산폐석지대 지나 400봉도착-대전,하송임도 고개포기하고 세진산업이 있는 진동골로 개고생하며 하산-세진산업 산속공장 임도로하산하는 노랑선이고 화살표대로 이동함.

 

* 등산 내용 : 필자 문장대 이종하는 전문 등산인도 아니고 체력도 저조한 70대 중반 노인으로 삼령고개에서 하송-대전 임도거쳐 초교파 동네 한농마을 뒤 671봉으로 가는 백두작약삼령단맥을 답사하는것은 무모하기 짝이 없다. 단맥이라 등산인들이 잘 다니지 않고 이정표와 리본은 당연히 없고 선답자의 등산기도 없으니 정말 힘든 단맥이다. 그러나 상주시가지내 자택이 있는 성모병원 근방에서 살고있어 상주의 미답지산을 다니고 있다. 산경표-우리산줄기 신경수 선생님이 등산기에서 말씀하신 삼령단맥길이 작약지맥 671봉 준기점에서 삼령고개 거쳐 아랫밤원에서 이안천에 합수된다는 단맥길을 언급하셔서 지금 한창 다니고 있다. 단맥길은 보통 10km정도의 길을 하루에 완주하는데 단멕 길을 잘 모르고 길도험하여 조금씩 어림잡아 다니고 있다. 지도를 보고 공부하며 제일 높은 능선을 따라 이동하는 중이다. 며칠전 삼령고개 모래무지 앞 공터에 주차하고 남동쪽 서원-서만 방향으로 올라갔는데 500m봉으로 다녀왔으나 더이상 내려가는길을 몰라 삼령고개로 뒤돌아 왔다. 그제는 아랫밤원 합수점에서 역으로 이동했는데 2km 정도 답사하고 이안천을 건너라고 힘이 들었다. 서원2리에서 역시 역으로 삼령고개로 방향을 잡고 오를 작정이다. 이미 작약지맥 671봉 갈림길에서 하송-대전 임도고개를 2km 정도 이동했으나 그것도 임산금지구간이 많아 빙빙돌아 이동하느라 개고생하였다. 그러저럭 그동안 오늘 포함 4km 정도 절반답사한 셈이다. 여태가지 중구난방으로 삼령단맥 답사를 서술했는데 오늘 이동한 내용을 적어봅니다. 삼령고개에는 주차공간이 없어 조금아래 대화금속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그제 삼령고개로 빙빙돌아 0.5km 정도 단맥을 답사했다.

 

2일 후인 오늘은 날도 좋고 따뜻하여 작심을 하고 외서면과 화서면 사이 삼령고개에 도착했다. 역시 주차 할 곳이 없어 대화금속앞 공터애 주차하고 2일전 삼령고개 오르던 산판길로 낑낑대며 올랐다. 능선에 도착하여 그제는 우측인 남쪽 삼령고개로 내려가 단맥길에 충실하고자 했기에 오늘은 반대편을 향해 작약지맥 671봉 쪽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이곳 역시 급경사 400봉 이상의 지역이라 급경사이다. 바위지대와 마사토 급경사라 힘들게 자주쉬며 간신히 올랐다. 이런곳에도 누군가 답사한 흔적이 있긴하다. 정상의 멋진 바위는 보물이다. 내혼자 이리저리 구경하고 갈려고 하지만 단맥길이 안보인다. 아래를 보내 발파폐석지역이다. 아마도 이곳에서 모래나 자갈을 공급하는 같기도하고 특수광물채취 광산터 같다. 뒤돌아 내려오려다가 과감하게 내려 갔다. 바위를 빙돌아 가니 누군가 내려간 흔적이 보이고 저아래 폐사무실이 보인다. 눈이 와서 미끄럽다. 엉덩이를 바짝대고 나무를 잡고 내려가는데 엉덩이가 눈에 젖어 너무 차다. 지그잭으로 위험지대를 피하여 내려가니 능선이다. 살 것 같다. 이 넢은 곳에 굵은 호수가 보인다. 물을 공급한 상수도관 인지, 공장물인지 궁금하다. 2채의 콘트라 박스를 지나 폐석지대를 지나 산으로 올랐다. 뒤돌아 보니 500m 정도의 높은 무명 봉우리를 길도 없는데 어찌 내려왔나 싶다. 우측을 보니 멀리 마을과 태양광 시설이 보이고 좌측은 토요일인데도 세진산업 광물 채취 지역에서 작업하는 소리가 대단하다. 산짐승은 없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임도길이 보인다. 단맥길로 전진하자니 또 100m를 올라야한다. 이생각 저생각 하다가 무리한 등산이라고 생각되어 좌측 세진산업 광산지대 소리나는 곳으로 하산했다. 400봉에서 능선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좌측으로 길이 보여 내려오니 낙엽이 1m 쌓인 계곡이다. 몇넌이나 넘어지며 내려오는데 개고생이다. 항상 능선으로 내려오는 철칙을 무시하고 계곡으로 내려 왔으니 너무힘들었다. 다시 좌측 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여 오르는데 누군가 스틱을 부러진 것을 버리고 갔다. 나처럼 고생한 선답자도 있구나 생각되니 마음은 안정된다. 조금전까지만해도 기계소리가 요란했는데 갑자기 조용하다. 겁이 나서 이리저리 살펴보니 나무사이로 세진산업 광산지대와 작엽장, 수많은 기계는 보인다. 오전작업이 끝난 같다. 능선을 따라 자꾸 내려가니 우측 산의 능선길이 있는데 잘못 내려와 공장지대 밖으로 내려왔다.

 

길이 없어 이리저리 광산도로를 향하여 이동하니 고속도로 같은 차길이 이어진다. 진동골이다. 하송2리 천주교 성당이 있는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그곳으로 내려가면 49번 화북가는 버스다니는 도로이다. 작업을 마친 차들이 광산길로 우람하게 10대정도 내려가는데 우뢰같은 소리가 난다. 마을길이 2km 정도 시맨트길이다. 터들거리며 특수광물 광산도로를 따라내려가는데 날은 차고 외롭다. 지나가는 차들은 노인을 무시하고 눈길 한번 안준다. 함참 외롭게 걸어 천주교 성당이 있는 마을에 도착하여 80대 노인을 만났다. 서로 인사하고 주차한 대화금속까지의 거리를 문의하니 2km 넘는다고 한다. 마침 대구가는 청주의 큰아들이 이근방 으로 지나가라고하며 테워달라고 전화했다. 하송2리에서 조금 내려가니 화령장전투전승 기념관에 도칙된다. 이곳은 3거리 갈림길이다. 때마침 화령 카카오 택시가 지나가서 손을 번쩍 드니 손님이 그쪽 방향으로 간다며 무료로 태워준다고한다. 택시기사님 감사합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랍니다. 당시 집사람과 전화를 하던중 택시가 와서 정신이없어 택시를 타고 기사님과 손님과 내가 이야기한 것을 집사람이 다 들었다. 기사님과 같이 승차한 손님에게 등산과정과 등산이유를 모두 설명한것을 집사람이 다들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현상이다. 필자는 어려서부터 차가 오면 정신이 혼비박산하여 여러가지 애로를 당했던 성격이다. 즉 침착하지 못하다. 고마운 기사님 덕택에 2km 오르막을 편히 이동했다. 복많이 받으라는 말만 2분에게 인사했다. 대화금속 앞에서 하차하여 2분과 이별하고 주차한 곳에가서 애마를 회수했다. 상주자택 집까지는 40분 거리다. 단맥길은 험하고 길을 잘몰라 힘들게 하산하며 고생했지만 15,000보 총 6km 이동했다. 그러나 단맥길은 2km 정도 이동한 것으로 짐작된다. 한겨울 험한산을 무사하게 답사하게 해주신 조상님과 산신님 등 신의 가호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동한 오룩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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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립니다. 

                                                    상주시 와서면과 화서면의 경계 삼령고개

 

삼령고개 아래는 대화금속 건물이 있고 주차장도 좋다. 이곳에 주차하고 오름

 

 

대화금속 우측으로 산판길이 이어진다 그제는 이곳에서  능선에 올라 우측인 남쪽 삼령고개로 내려갔고 오늘은 능선에서 좌측 480봉 단맥길로 올랐다

 

 

능선길은 막산이고 나무를 잡고 네발로 올랐다.

 

480봉 제1높은 봉우리는  큰마무와 바위봉이다. 선답자는 많았던 같다.

 

480봉 아래는 폐토사 광산이 대단하다. 산을 뭉개어 건설자재나 금속을 제련한 곳 같다.

 

 

480봉 제1 높은 상상봉의 명품바위를 배부르게 감상함 

 

 

좌측 먼곳에는 세진산업에서 광물채취하는 지역이 훤하다, 진동골이다.

 

 

눈아래 가까운 폐사토 지역을 급강하 하산 눈을 문지르며 내려가는데 개고생이다. 오늘도 이고생 하는구나 !

 

내려오는 길이 대단히 험하다.

 

막상 내려오니 능선길이 보이고 좋다.

 

내려와서 480봉을 올려다본다.

 

사무실이 보이고 굵은 수도관이 존재한다.

 

이 높은  산정에 사무실과 대형 물통  그리고 여러공구가 즐비하다.

저 모래옆으로 조심조심 옆으로 내려감

 

 

서쪽의 높은 500봉이 웅장하다.

 

쌓인 모래에 길을 만들며 넘어와 산으로 진입하니 생각보다 다닌 사람이 많아 보인다.

 

 

갑자가 생각지도 않는 임도가 등장한다. 따라간다,

임도가 금방 끝난다. 우측 동 으로 내려가면 대전리-예의리 3거리 지점 동네 같다.  나는 좌측인 서쪽 세진 산업 진동골로 하산

진동골로 내려오며 계곡으로 내려와 개고생-능선으로 내려오면 될걸-일하는데 지장줄까봐 약간 좌측으로 내려와 개고생

반드시 능선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무슨이유로 계곡으로 내려와 한참 불안하고 고생

 

 

이제 세진산업 작업현장이 등장한다. 시끄럽드니 조용하다.  토요일 오전 작업 끝인가 ?

 

 

 

좋은길이 등장

드디어 세진산업 도로 등장

 

길이 고속도로 같이 좋다. 하송2리 가는길이다.

사방댐도 만나고

 

험한 산길을 걷다가 멋진 시맨트길을 즐겁게 걷는다.

 

하송2리 마을 트럭다니는길

 

 

상주시 화서면 하송2리 앞 도로 49번 도로 도착

 내려온길을 돌아봅니다.

걸어서 내려갑니다

400m 걸어 전승기념관 도착-지나가는 택시 타고 애마회수

 

2023년 12월30일 오후 2시 30분경에 도착하여  상주자택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