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이안천 걷기

이안천 걷기(중소2리 뒷산 350봉-하흘교-중소교)

문장대 2023. 11. 10. 20:14

* 이동지역 : 상주시 공검면 중소2리 입구 2갈래길 안전지대 주차 출발-마을입구 진입-승강장 맏은편으로 오름-대형 상수도통-막산 치고오름-능선합류-250봉-염소목 소고개서 오르는 능선 합류-중소리 뒷골산350무명봉-하흘리 방향 능선-암릉지대 능선-큰방골-참판묘지-큰방골의 멋진별장-방골 앞 논-중소리 방향 신설도로- 신설다리2곳-영수정 정자-염소목마을 앞 제방 이안천 제방따라감-강건너 과수원-폐공장-중소교-중소2리 2갈래길 안전지대 주차지 도착(아래지도 참고)

 

이안천만 걷기보다 더욱 체력을 보강하고 단련하기 위해 이안천변 야산을 일부러 올라 다음 출발지로 넘어갑니다. 

오늘은 중소2리 2갈래길 있는 마을 입구 안전지대서 출발합니다. 

 

 

다음은 이안천의 출발지부터 낙동강 합수점까지 지도를 올립니다. 아래 염소목 마을 근방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답사한 곳 중에서  공검면 중소리 염소목길 염소목 마을 서쪽 끝 강변에 있는 영수정 정자 안의 액자에 쓰여진 글입니다. 이정자의 이름은 " 영수정" 입니다.

 

- 정자안의 액자 내용이 한글과 한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중국 고사가 있는 글이라 올려봅니다. 사진으로 글을 보았으며 글자가 희미한 곳은 옮기지 못했습니다. 직접가보셔서 액자글을  파악하시고 제가 올린 글은 참고 바랍니다.

 

* 정자안 액자 내용

" 이 영수정 자리는 중고년까지 함창군 수상면 기산리라 하였는데 1914년 갑인년에 상주시 공검면 중소리로 개칭되었으며 2006년 8월 마을 입구 느티나무 아래 기산정을 새웠고 서울 강서 농협 구판과 으뜸배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돈독한 우의를 지속코자 추절에 이 정자(영수정)를 새우게 되었으나 원래 기산 영수는 중국 하남성이 있는 명승지로 허유 세이의 고사를 지닌곳이라고도 하나 논어 옹야편에서는 산과 수는 인자와 지자를 비유하여 지자요수라하였고 인자요산이라고도 하지만 동정요수를 말하기도 한다하여 이러한 명승지의 기풍에 맞춰 기산 영수정을 새우고 그 음양에 따라 영수정이라고 하였다. 병술년 00 이 00 0 "  

 

* 사진에 글씨가 희미하여 00처리 했습니다. 누가 잘 아시면 댓글 주시기 바랍니다.

 

                             상주시 공검면  중소1리 중소보건소 앞 느티나무 아래 기산정

                              아래 정자는 공검면 중소리 염소목 마을 서쪽 끝의 정자 영수정

-염소목 앞의 물을 과거에는 영수천이라고 함-지금은 통칭해서 이안천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사는 유림이 중국고사를 이용해 이곳을 기산 영수라고 한듯합니다. 기산은 어딘지 모르는데 오늘 다녀간 중소 뒷산 무명봉 350봉이 기산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등산내용 : 이안천은 상주시 중간을 지나는 중심하천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앞서 설명했다. 주로 도로따라 이동하는 하천이다. 그러나 종종 도로를 벗어나서 숨어있는 비경이 많다. 특히 공검면에 숨은 비경이 많아 요새 집중적으로 공검면 예주리, 중소리, 지평리 일대를 답사하는데 주변의 야산 높은 지대서 보면 경치가 절경이다. 그 예로 염소목 마을을 고붓재나 소고개에서 보면 지상 천국의 경치다. 염소목은 경치가 너무 좋아 중국고사에 나오는 기산 영수에 비유한 이야기를 영수정을 건립하며 중국고사를 인용한 곳이다. 중국의 대정치가 허유가 나라를 새우자는 누군가의 제의를 받고 듣기가 거북해 기산 영수 강물에 귀를 씻어다고 하는 이야기를 이곳 영수정을 새우면서 설명하고 있다. 내가봐도 염소목 마을은 천하의 비경이고 살고싶은 무릉도원이다. 오늘도 이곳 이안천을 지나면서 기산 영수를 생각해 보았다. 아래의 자료를 올려봅니다. 이곳 염소목의 물이 기산 영천의 물과 비교되는 멋진 곳입니다. 이안천에는 이와 같이 중국고사에서 나오는 글이 바로  이 염소목이고 실제 마을 끝에 영수정이 존재한다. 

 

 중국 고대 이야기 중 소부, 허유 모두 중국 고대 전설상의 성군. 요시대에 살았다는 고사(高士). 허유는 요제가 자기에게 보위를 물려주려 하자 귀가 더럽혀졌다고 영천에서 귀를 씻은 후 기산으로 들어가서 은거하였고, 소부는 허유가 귀를 씻은 영천의 물이 더럽혀졌다 하여 몰고 온 소에게 마시지 못하게 하였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화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중국 하남성에 있는 산과 시내의 이름이 기산 영수임. 요임금 때 소부와 허유가 임금의 자리를 물려받으라는 왕명을 피하여 들어가 은거했다는 산과 물. [출처] [목동국어학원_진백국어] 소부, 허유, 은일지사, 기산영수|작성자 진짜배기 국어

 

오늘도 상주 자택을 출발하여 이곳 중소2리 뒷골 마을에 도착했다. 어제는 지평리 관수정을 공부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중소2리는 중소교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은척으로 표시되는 이정표를 보고 100m만 이동하면 승강장과 2갈래길 마을길 안전지대이다. 이곳 넓은 곳에 주차했다. 주차후 마을로 들어가 승강장 맞은편 첫집 좋은집을 지나가고 막다른 집 직전에 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그길은 대형마을상수도통이다. 멋도 모르고 대형상수도통 길로 처음은 편히 올랐다. 그러나 상수도 설치장소 이후는 막산을 타고 급경사를 올라야한다. 실제는 길옆 희미한 급경사 능선을 처음부터 타야한다. 그러나 요새는 사람들이 산을 안다녀 이래저래 힘든 경사를 극복해야한다. 물통자리 이후 낙엽과 마사토에 미끄러지며 나무를 잡고 막산을 타고 오르는데 4발로 오르는 같다. 코가 땅에 닿고 미끄러지고 넘어진다. 자주쉬며 지그잭으로 올라 간신히 능선에 도착했다. 능선은 옛길이고 선조들의 나무길이지만 싸리와 망개, 진달래 등 잡목가시가 능선길을 막는다. 요리조리 피하여 첫봉 200봉을 오르니 차츰 능선길이 좋아진다. 한참 올라가서 며칠전 분실한 비싼 스틱을 찾았다. 등산시마다 뭔가를 분실하는데 오늘은 분실한 멋진 등산 장비를 회수했다. 마지막 제일 높은 봉우리 341봉에 도착했다. 2번째다. 우측으로 가서 또 다른 봉우리를 답사하고 하산하려고 했으나 바로 이곳도 하흘리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그리고 바위 조망대 등 경치도 좋다. 굳이 다른봉으로 가서 내려갈 이유가 없다. 그쪽은 임도가 옆에 있어 비스듬히 내려간적이 있었다. 350봉 무명봉에서 하흘리 큰 방골쪽으로 하산했다. 아래는 멋진 별장이 보인다. 족적을 따라 이리저리 내려가니 멋진 묘지다 조선 현종시 벼슬한 공조참판 묘역이다. 참판공 묘역 이후로는 길을 포크레인으로 다듬어 멋지다. 한참 좋은 길을 내려가니 양갈래다. 우측 좋은 큰방골로 하산했다. 작은 방골로 내려와도 되지만 길이 험한 같다. 좋은 길을 이리저리 내려오니 멋진 별장 앞이다. 누가 이런 좋은 집에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시멘트길도 이어진다. 한참 내려가니 하흘리 이안천 건너편 들판인데 경지정리가 멋지다. 금새 새로운 신설도로에 도착했다. 이길은 아직 차들이 통행안하지만 다리가 2곳 선설되어 중소리로 곧 개통될 같다. 자주 다녀본 길이라 반갑다. 이제부터는 도로따라 이안천변따라 이동하면 된다. 걸으면서 수시로 촬영하니 힘들지 않고 이동한다. 2곳의 다리를 지나니 영수정 마을 정자이다. 주민이 감을 따고 나는 정자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주민과 잠시 대화하고 둘이서 영수정의 설립 배경을 읽어 보았다. 영수정 (潁水亭)의 간판이 없다. 식사후 주민과 이별후 강둑을 따라 이동했다. 며칠전 고붓재에서 내려오던 생각이 난다. 그런데 강을 뚫어 오태저수지로 물이 들어가는같다. 참으로 대단하다. 한참후 내려가니 폐공장 등장이다. 옥의 티이다. 그옆은 중소1리교인데 타지인은 빙돌아 가라고 한다. 중소교에 도착하니 대구 마트는 폐업했고 학교 자리는 초록별 마을 활성센터로 변했다. 다시 돌아와 주차한 중소2리 입구에 안착했다. 오늘 산을 넘었고 넘은 마을 큰방골에서 신설도로따라 이안천변따라 원점회귀했다. 상주자택은 30분만에 도착한다. 등산.끝. 

 

 

 

 

* 오늘 주차하고 출발지인 공검면 중소2리 입구 승강장 근방 언전지대에서 출발하면서 사진을 촬영하며 설명합니다.

 

중소2리 마을입구 2갈래길에서 좌측 승강장 방향으로 진입-승강장에서 좌측 막다른집으로 오름

 

좌측 산쪽 첫길 멋진 2층 집앞 지나고

막다른 집앞에서 좌측 산길로 오름-전신주 옆 오름

 

 

대형상수도통을 지나고 먹산을 탄다.

능선에 도착하니 산돼지 비빔목 등장

첫봉우리 도착

2번째 비빔목

정상 350봉 도착

 

바위지대 자연 전망대-저아래  큰 방골 별장집이 조망

처음에는 저봉우리로 갈려고했는데

저멀리 은척면 소재지 보입니다.

 

공조참판 김용 묘지 발견

 

큰방골 묘지길이 좋아 노래부르며 하산

큰방골 별장도착 -하흘리 주민이네요

 

 

 

하흘리 개천건너 앞들 도착 - 경지정리길 이동

 

신설도로 도착 --아직 차들이 못다님-이길따라 가면 중소리 나옵니다. 

 

 

내려온 방골을 다시보고 

이안천 보고 산도 보고 번갈아보고 

새다리 건설 중

 

소고개로 며칠전 오름

이안천에는 수많은 보가 건설 

 

 

 

영수정 도착 -마을 정자

 

이안천따라 이동

이안천변 과수원

저기 수문으로 산을 통해 물이 산넘오로 간다.

 

이안천변 정자 

 

폐공장이 오점 

드디어 중소리 마을 입구 도착  등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