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이안천 걷기

이안천 걷기(지평교-관수정-중소교, 상주시)

문장대 2023. 11. 9. 19:46

* 이동지역 : 지평교위 관수정 입구 주차-이안면, 공검면 경계도로지나 기수골에서 관수정 뒷산으로 진입-260 무명봉도착-급경사 하산길-이안천 강변 관수정 입구하산-관수정 방향 500m 이동-관수정 도착-관수정에서 다시 입구로 뒤돌아옴-지평교 도착- 중소마을-중소교 이동 - 중소교 옆 폐공장-염소목마을-염소목 정자 도착.  

 

 

이안면-공검면 경계 기수골 시작-지평리에서 500m거리 과수원 외딴집 기수골 주차하고 염소목 정자에서 마침

 

 

 

* 이동내용 : 어제 지평교에서 예주교를 향하여 가며서 이안천변 건너에 있는 정자(관수정)을 보고 그곳에서 공부하고 글을 짖고 싶었다. 그리고 배나 길이 있어면 가보고 싶었다. 그러나 그곳으로 가는 길은 물길이므로 배로가거나 빙돌아 산으로 가는 길 밖에는 없었을 같았다. 단양우씨 가문에서 건립한 정자인데 경치와 이름이 좋아 가고 싶었다. 어제 지도를 보고 공부를 해서 기수골에서 무명봉을 올라 다시내려오는 방향으로 이동하여 관수정을 답사하려고 계획했었다.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 니중에 결과를 알고 보니 기수골 끝 강에서 관수정으로 가는 지름길이 있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지평리 입구 마을에 있는 안내판을 보았으면 큰 고생 안하고 이안천의 또 하나의 역사적인 유적을 쉽게 볼텐데 너무 몰랐다. 오늘 오전에 공검면 소재지를 지나 군도 지방도로 2차선 버스다니는 길로 동막 중소 지평 은척 방향으로 애마를 몰고가다가 지평리 지평교 지나 인삼밭 지나 기수골 공사장 근방에 주차했다. 이곳에 민가가 2-3채 있다. 공검면-이안면 경계 팻말이 있는 공터이다. 도로아래는 새로운 개천을 만드느라 포크레인의 돌깨는 소리가 귀청을 찢는다. 가뜩이나 이명증상이 있는데 겁이나고 힘들어서 얼릉 산으로 진입했다. 공사장 일꾼들이 내가 산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쳐다본다. 개들조차 짖느다. 보통 소란이 아니다. 조금아래 인삼 밭 근방에 관수정 입구길이 있는데 개고생하며 오른다. 사실 이안천 주변 무명산들을 높은곳에서 보는 것을 즐기고 등산도 좋아하는 습관이 있는 탓이다. 그리고  높은 곳에 올라 강가의 관수정으로 내려와서 무식하게 관수정을 답사하기 위한 희안한 관수정 답사법이다. 급경사 무명봉 280봉을 함차게 오르니 역시 이안천은 지상천국이다. 이안천의 주변 산을 오르는 이유의 하나이다. 그만큼 이안천 주변산에서 이안천을 내려다 보는 장면은 찬국에서 지상의 경치를 보는 장면을 방불한다. 산이름은 없는 봉이지만 막상 오르니 정상인 280무명봉에서는 대현리와 아천리 등이 조망되고 중소리 지평리가 지척이다. 관수정을 피하고 대현리로 편하게 하산하려다가 관수정을 보려 급경사 낙엽 하산길로 하산한다. 마침 2년전 소나무 재선충 제거작업 공사중이었던 작엽자들이 내려간 길로 내려갔다. 그분들이 빨강끈으로 표시를 한곳으로 줄줄 낙엽타고 내려갔다. 낙엽이 많아 위험하지는 않으나 중간에 옹이와 썩은 나무가 상처를 준다.

 

어제 오른손에 생채기를 낸 적이 있다. 세월아 네월아 시간을 소비하며 한참 길없는 경사길을 엉덩이를 낙엽에 대고 낙엽타고 내려오니 골짜기다. 골짜기는 물이 흐르고 배수로도 존재한다. 너들길을 한참 이동하여 농로에 도착했다. 기분 좋게 앞의 공터를 향해 가니 상주시에서 새운 관수정 가는 이정표가 존재한다. 500m 거리 표시다. 횡재했다. 몰랐던 관수정 정자가는길을 만났다. 조금 오래된 진입로인지 많이 훼손되었다. 공검면에서 진입로 수리를 했으면 한다. 면장님 부탁합니다. 곳곳에 말뚝과 밧줄을 설치하였고 높은곳은 게단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무너진 곳도 있다. 사고가 나서 익사는 없지만 미끄러지면 놀랄같다. 조심 조심 이동하며 미끄러운 마사토와 낙엽에 대비했다. 건너 농로와 정자사이에 출렁다리를 새우면 좋겠지만 그것은 나의 바람이다. 조심스레 이동하여 관수정 정자에 도착했다. 주변은 엉망이다. 칡 덩굴이 정자를 덮었고 주변에 풀이 많이 나서 폐허 수준이다. 도색이 바래져서 나무자재들이 곧 썩을 같다. 이 정자를 만들때는 우씨 문중에서 많은 경비를 찬조하여 정자를 보수하고 아마도 진입로를 개설했지만 보수를 하지 않아 폐가 수준이다. 강건너 먼곳에서 볼때는 아주 아름다웠으나 곁에서 보니 폐가가 될 지경이다. 문중이나 공검면에서 진입로와 정자 도색, 주변 청소를 해야 할 같다. 야자수 깔판이 있어나 오래되어 각종 잡풀이 자라 뒤덮고 있다. 대충 정리를 하고 쓰레기를 줍고 난뒤 촬영했다. 이곳에서 누가 고시공부하면 좋을 같다. 진입로를 발견하는 황재를 누리고 500m를 이동하여 이정표가 있는 입구로 돌아왔다. 어제는 반대편 이안천을 지났는데 오늘은 어제의 반대쪽인 산아래 이안천을 감상하고 답사했다. 기수골 주차지로 가나다 방천에서 달래를 보고 몇포기 구했다. 차를 회수하여 지평교 근방에 주차하고 보니 다리 입구에 관수교 설명을 해 놓았았다. 이곳에 이정표가 필요한데 아쉽다.  어제는 자평교에서 예주리까지 걸었으니 물길과 반대편으로 중소리 중소교-염소목으로 아동하였다. 이곳도 여름에는 물이 많아 수많은 피서객들이 온다. 주변에는 폔션과 유숙할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다. 중소교가는 길은 마을안길과 도로길 2길이 있다. 조금 걸어니 중소교이고 건너편에 대구마트 간판이다. 공검서부초등학교가 영수초등으로 변하더니 이제는 초록별쉼터로 변했다. 염소목으로 가다보니 큰공장이 폐쇄되어 있다. 한때는 제법 큰 석재가루 분료 공정 같았다. 굴뚝도 있고 창고도 있고 기계장치도 멋지다. 아마도 수십원억원의 건설비가 지출된 공장 같다.  상주문경 지방에서 활석, 지오그라이트 공장이 많이 생긴 적이 있다. 모두 실패한 같다. 조금 더 염소목 방향으로 이동하니 소고개 아래 지점이다, 이곳이도 물막이 보가 2곳이 있다. 큰들은 벼농사 흰짚덩이가 논마다 딩군다. 그리고 인삼밭도 대단하다. 마을까지는 여러번 걸었고 마을에서 정자까지가서 마을 마지막 정자에서 오늘 하루 일과를 마쳤다. 다음에는 건설하다가 아직 개통하지 않은 크 다리 2곳을 걸어서 하흘리까지 가볼 계획이다. 이곳 역시 우리나라의 숨겨진 비경이다. 기대된다. 염소목 주변산은 모두 올라 내려다 보았지만 중소리 중소교 마을 승강장 입구에서 중소 뒤산은 미답지다. 2-3일내로 다녀오리라!!! 염소목에서 상주 자택은 35분 정도 거리다. 오늘은 관수봉 답사와 그 뒤산 기수골 뒷산 무명봉280봉을 다녀오고 지평교에서 염소목 마을 끝 정자 까지의 거리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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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 올립니다. 

 

지평리서 은척넘어가는 길 이안면과 공검면 경계

 

낙석방지 철망시작 있는 곳에서 산으로 진입

 

급경사 오르며 제법 큰 바위 만남

200봉

 

무명봉 280봉 정상

정상아래는 산죽군락지

 

급경사 하산하여 이안천 골짜기 도착

 

배수구 만남

이외로 관수정가는 이정표를 만남

 

관수정 가는 강변길

 

관수정 가는길은 좀 험하지만 처음에는 좋은 침목길도 작업

 

산아래 관수정 가는 밧줄지대 2군데 등장

 

물을 본다는 관수정-1721년-1722년 우성백, 우성일 형제가 사화를 피해 귀향하여 새운 정자

 

만취당공 우성백 : 부 우계남 모 경주최씨 

본관 : 단양우씨, 자-옥도, 호-만취당   조선-현종 정미생, 숙종-기해졸 묘소-공검면 장사  임인년 사화로 낙향, 후손 다수 공검면 거주,  우탁선생님 후손으로 자랑스러움 

정자안에 선조들의 한시-다수

정자와 진입로  건립시 후원금 찬조자

 

다시 관수정 입구로 돌아옴- 이곳 정자 입구에서 마을까지는 500m 거리의 좋은 시맨트길-필자는 멋모르고 산 꼭대기서 내려옴 -물론 등산을 좋아하지만 고생하며 답사했어요.

 

주차장도 있고-도로에서 가까운 200미터 거리

내가 오늘 이동한 뒤산

도로가는 배수로에 병든 사과를 버림

 

기수골에서 산으로 오릅니다.

공사중인 과수원지대 

 

주차한 기수골 과수원 지대 배수로 공사중

 

애마회수후 지평리 마을입구 지평교에서 관수정 안내판 촬영과 공부

 

관수정 설명 - 산길 이안천 따라 1km 지점-지평리 양지마 장계촌  단양 우씨마을에서 건립한 정자

 

재실과 물막이 보가 마을에 존재합니다. 농사용 관개용

중소리 편의시설

 

중소리 유원지 

중소교 도착

폐공장 견학-한때는 성업중

또 보고 설치된곳 

마을정자 --중소리

 

     

 

염소목 마을 끝 정자

 

                                        정자 조금 지나가면 독가촌 등장

 

 

오늘의 종착지인 염소목 마을 그림-조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