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환산(고리봉, 579m 옥천)

문장대 2023. 6. 5. 22:43

* 출발-도착 :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황룡사 주차장-황룡사 경내-조림지 300봉-등산실패-하산-다시 황룡사 입구 환산 등산로 이정표-밧줄지대 5곳 통과 - 능선갈림길-성터-환산 정상-하산은 오르던 곳으로 하산(아래지도 참고)

 

* 고리봉 등산을 위해 이동한 지도

옥천 군북면 추소리 황룡사 주차장에 도착하면 주차공간은 20대 정도인데 휴일에는 관광객이 많아 주차난이 심하다. 2차선 도로나 주변의 조금 존재하는 공터에 주차한다. 등산은 평일에 해야 주차장 이용이 가능-이곳에는 황룡사 사찰구경과 부소담악이라는 충북의 유명한 관광지를 등산 전후 관광이 가능함. 황룡사는 신라와 백제 국경에 건립된 삼국시대 사찰로 이다.

 

황룡사 주차장에는 감히 엄두도 못내고 절과 떨어진 도로 고개에 주차하였다. 수 많은 차들이 도로에 주차함. 이곳에는 부소담악이라는 관광지를 관광하기 위해 오는 분들이 대다수임.

 

 

황룡사 사찰은 세심원이라고도 했답니다.

 

 

등산로가 황룡사 경내로 통하는 줄 알고 멋모르고 오른다.

 

 

고리산 황룡사-한자

 

절의 조감도

 

전쟁과 공직을 수행하던 군경 전몰자 묘지가 대다수다.

 

이곳은 등산로가 아니고 조림을 위한 조림지로 가는길을 등산로인 줄 알고 오르막을 낑낑대며 올랐지만 이정표 없는 길이라 의아 했으나 조림지를 지나고 부터는 위험한 급경사 지대였다. 바위가 무너지는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고 즉각 하산-300m 높이까지 올랐다가 개고생하고 하산. 다시 황룡사로 내려옴

 

오르는 길은 좋았으나 조림지 부터는 길이 없어져 등산 실패-황룡사로 다시 내려옴

 

황룡사의 역사를 설명하는 안내비석-이곳은 세심원 자리였으며 황룡사로 개칭한 신라사찰이라는 설명-엄청난 심산 유곡이었던곳을 한용운 등 여러 스님들이 이곳을 빛내던 사찰임

 

 

황룡사에 주차하고 800m를 이동하면 추소정 등 경치좋은 부소담악을 관광가능-수많은 사람들이 관광하러 이곳에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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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 등산로를 잘 몰라 알바로 엉뚱한 곳으로 오르다가 개고생만하고 다시  황룡사로 내려와 절입구 버스 승강장 뒤로 오르는 등산로를 발견하여 마음을 다짐하고 오릅니다.

 

환산 등산로는 여러곳입니다.

위 안내판 2번째 추소리-황룡사 -정상 등산로를 따라 오릅니다. 

황룡사 주차장 5m 거리 도로옆 금경사 계단과 밧줄 5군데가 존재하는데  힘들게 오릅니다.  알바로 엉뚱한 곳으로 올라 실패하고 다시 오릅니다.

 

밧줄지대가 많습니다.

 

오르는 도중  관광지 부소담악을 담아봅니다.

 

자주 쉬면서 상당한 거리를 힘들게 치고 오르니 능선3거리 이정표가 등장합니다.

 

자연 전망대에서 부소담악을 다시 조망해봅니다.

 

능선을 이동하니 멋진 성터가 대단합니다.

 

 

부소담악 반대편도 조망해봅니다.

 

 

성터에서 한참내려가 다시 오르니 고리봉 등장합니다.

오른던 길로 다시 돌아 내려갑니다.

 

물아래갈림길과 서낭당 방향 이정표에 다시 도착하여 험한 길을 후덜거리며 내려옵니다. 너무 험한 등산로입니다.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며 다녀왔습니다.

 

* 등산내용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고리봉은 환산이라고도 하는데 산의 규모가 큰 편이라 여러 마을 방향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보통 군북면 면사무소에서 굴다리지나 제1산성-제5산성 순으로 오르는데 필자는 체력난조로 황룡사 주차장부터 올랐습니다. 군북면 사무소 근방에서 굴다리거쳐 추소리로 가는 도로는 2차선으로 버스도 다니며 수 많은 차들이 부소담악 관광지를 답사목적으로 이곳 황룡사 주차장까지 도착하여 주차합니다.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대체 공휴일이라서 엄청난 인파가 도로와 황룡사, 부소담악관광지 입구를 꽉채웠습니다.  오늘은 상주자택을 출발하여 25번-37번-4번 국도를 이용하여 군북면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황룡사-부소담악 두곳의 멋진 관광지를 구경온 인파가 대단했습니다. 멋모르고 이곳에 도착하니 주차할  곳이 없어 도로변에 간신히 주차하고 황룡사 경내로 통과하며 환산을 향하여 올랐다. 황룡사는 백제와 신라의 완충지대로 많은 격전이 있던곳이라 산성이 많습니다. 환산을 오르는 도중 금강과 부소담악 등 많은 마을을 구경하였다.

 

경치는 절경이지만 등산로가 험하여 많은 체력을 소모했다. 요새 필자는 고당뇨로 소식프로그램으로 식사를 하고 있어 허기가 지는 산행을 했다. 하필 먹을거리를 적게 가져가 내내 배고파 고생했다. 뿐만 아니라 등산로가 막혀있어 멋모르고 황룡사 경내로 왕북 3km 정도거리의 조림지까지 300m 높이 까지 올랐다가  길도 없는 곳으로 올라 낙엽에 미끄러져 개고생하고 불안하게 있던 바위가 이탈하여 나를 덮칠번하여  큰사고를 당할뻔했다. 재빨리 몸을 피해 사고를 면하였으나 무리한 몸개그로 허리가  등산내내 오랬동안 고통스러웠다. 환산을 사전 정보 없이 즉흥적으로 올랐다가 고생은 물론 큰사고를 당할 번했다. 생각만 해도 몸서리 쳐진다.  황룡사 경내는 주로 국가를 위해 사망한 순직 공무원이나 한국전쟁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묘역이 있어 절에서 이분들의 혼을 달래고 관리해주는 사찰이다. 그리고 단군, 공자, 맹자, 소크라테스 석가 등 유명한 분들을 모시는 세계종의 으뜸 사찰이다. 관계되는 동상과 각종 비석이 즐비하다. 등산 후 부소담악관광을 하려고 했으나 허기진 상태로 귀가했다. 얼머나 배가 고픈지 하산하며 소나무 순을 따먹고 길가 개봉숭아를 3개나 먹었다. 준비소홀로 상당한 고생을 한 등산이었다. 

 

안양골 등산로 소개

 

제1보루산성-제5보루산성 등산로 소개(낙화유수님의 산행기에서 복사한 자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