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숭덕지맥(소머리지맥)

숭덕지맥(마리산-갈티고개)일부

문장대 2022. 11. 18. 19:59

* 등산경로 ▶ 상풍교 근방 마리산 이정표-예천임씨 가족묘-태양광발전시설 뒷산-절충장군 묘옆길-매악산, 마리산 이정표- 마리산방향 능선-전망대 -마리산(국사봉 활공장)-지옥능선-갈티고개-양지마(새마)-어풍로 도로- 어풍대-조우인 문학비-상풍교 근방3거리 원점도착. 

 

* 등산내용 ▶ 어제 상풍교 근방 2주택 중 산쪽 주택에서 조금 오르면 미리산 등산 이정표가 도로옆에 보여서 이정표대로 이동했으나 4번째 이정표가 산쪽이 아닌 논쪽으로 가르켜 상당한 고생을 하고 시행착오 끝에 등산로에 합류하여 매악산과 상주예술촌을 거쳐 원점 도착했다. 오늘은 잘못된 등산로를 바로잡아 우측 산쪽으로 올랐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산 아래 설치되어 옆에 있는 묘지를 보고 올랐더니 예상외로 좋은 등산길이 이어지고 5번째 이정표가 능선에 존재한다. 등산로도 넓고 멋지다. 평상도 보이고 의자도 많은 쉼터까지 보인다. 어제는 중구난방으로 이리저리 올라 고생했는데 오늘은 이정표따라 멋지게 이동했다. MRF이야기길 작은 팻말도 종종 보인다. 상주시에서 마음먹고 마련한 등산로와 이야기길이다. 내내 경천대 방향 표시도 이어진다. 아마도 마리산과 경천대를 연계하여 만든 등산로이다. 어제와는 달리 넓고 조망좋은 멋진 등산로를 오르는데 낙동강을 조망하고 이동하는 것이 마치 천국을 걷는 같다. 절충장군 묘역뒤를 지나 사각계단이 있는 오르막을 한참오르니 매악산과 마리산을 이어주는 능선등산로이다. 이 능선에는 이정표가 자주있고 쉼터와 전망대가 있어 금상첨화의 등산길이다. 어제의 잘못된 이정표때문에 개고생한 사실이 추억으로 남는다. 각근사와 낙동강, 풍양들을 조망하며 마리산에 쉽게 도착했다. 주변에 금지산과 통신탑, 상풍교, 다인 비봉산 등이 보인다. 마리산은 전엔 국사봉으로 불리다가 이젠 마리산은 지도에서 조차 없어지고 활공장시설로 바뀌었다.

 

4년전 반대편인 퇴강-군암산-갈티고개로 오를때는 마리산 멋진 표지석이 있었고 마리산 해설은 역사적이라고 설명판도 있었는데 이젠 흔적도 없고 헬기장 표시만 보인다. 아직 활공장은 사용금지라고 현수막으로 알린다. 잠시 조망하다가 군암산쪽인 북동방향으로 하산하는데 처음에는 바위와 산죽나무, 어린 삼나무가 보이더니 조망바위 지나서는 등산길이 고목으로 뒤덮여 흔적조차 없다. 4년전  이곳으로 오를때는 산불로 나무들이 불에타서 그런대로 길은 보였으나 4년이 지난 지금은 그 불탄 나무들이 전부 넘어져서 등산로를 가로질러 막았다. 넘어진 고목 나무들이 밀집되어 힘든정도가 아니라 생지옥이다. 넘어진 고목 사이로 각종 가시나무와 싸리가 성장하여 등산길이 빽빽한 지옥길로 변했다. 한발자국도 내러가기 힘들고 내려가다보면 엉뚱한 곳으로 내려가 진퇴양난이다. 물병조차 없어져 목이타는 등 불안하고 초조한 상태가 이어진다. 119생각이 난다. 숭덕지맥 마지막 지점인 이곳을 등산인들에게 피하던지 생략하시라고 권합니다. 금지산 아래도 엉망인데 이곳은 출입금지 구역이다. 생땀을 흘리고 개고생을 하며 찔리고 넘어지며 조금씩 내려오니 저 아래 밭이보이고 숲이 보인다. 숲아래는 길이 좋을 같다. 불탄 숲의 등산길이 이렇게 엉망진창인 길일줄은 상상도 못했다.

 

천신만고 끝에 지옥길을 탈출하여 갈티고개에 도착했다. 마리산에서 군암산-퇴강까지의 산불길은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 마지막에 똥벼락님의 리본이 보이는데 정말로 똥벼락을 만난같아 이곳으로 내려온것을 후회했다. 갈티고개 아래 감나무 밭에 도착하여 목마른 갈증을 홍시로서 해결했다. 당분보충과 목마름을 잘해결했다. 살길이 있다. 이후 쉬다가 군암산 퇴강 방향으로 가는것은 포기하고 우측인 동쪽 새마라고 하는 양지말로 탈출했다. 양봉사육장을 지나 잘 조성된 농로를 따라 어풍로 도로까지 내려오니 온몸에 피가 나고 다리가 후들거린다. 이젠 어풍로 옆에 조성된 자전거길로 상풍교까지 걸어가야 한다. 퇴강에서 2시 5분전에 상주행 버스도 이미 가버려 힘든 도보를 해야한다. 산불감시원이나 지나가는 차에게 손을 들고 싶었으나 참고 강변 자전거 도로를 3km정도 이동했다. 중간에 어풍대와 조우인 문학비가 존재하여 이곳이 유명한 관광지임을 증명한다. 상풍교에 3시경에 도착해서 민가로 들어가서 수도물을 보급받고 힘을 얻었다. 이곳은 원래 운성진이었고 배가 운행되었다. 내가 17세일때 이곳 나루터에서 풍양으로 배를 타고 건너간 곳인데 이젠 916도로가 개통되고 멋진 상풍교가 건설되어 국민들에게 크나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당시 돈이 없어 귀가시 배를 타고 돈을 못주어 뱃사공한테 혼난 생각이 난다. 이곳이 운성진 나루터라는 것은 상풍교 앞 큰 돌에 새겨진 설명을 보고 알았다. 어제 오늘 어제 오늘 이근방 도로의 등산로 입구 이정표를 보고 매악산과 마리산을 숭덕지맥 3구간 힘든곳 재탐방을 모두 마쳤다. 다시 말해서 금지산 -쉬고개 사이와 마리산 활공장-갈티고개,군암산 사이는 지옥구간이다. 이글을 본 숭덕지맥 등산인은 마리산-갈티고개-군암산 사이를 답사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퇴강에서 역으로 군암산-갈티고개까지 이동하고 안부에서 동쪽 방향인 양지마-새마로 탈출을 권합니다. 도로까지 500m 정도입니다. 

 

오늘 11월 18일(금) 이동한 경로

 

어제 이동한 매악산-예술촌 방향 이동경로-어제 오늘 출발은 같은곳 입니다.

 

                               오늘 시계방향으로 이동한 오룩스 맵-태양광 발전시설 뒷산으로 이동

 

오늘 통계

 

                                    916번 도로 옆 상주예술촌을 지나

 

                                       상풍교 직전에서 어풍로로 북방향- 좌회전한 민가앞에 주차

 

 

 

상풍교 3거리에는 2집이 있고 1집은 폐가인데 좌측 산쪽 집앞 공터 주차하고 조금 오르면 국사봉 들머리 이정표 존재 - 어제 오늘 진입

 

                                철망안에 집은 공터인데 양봉장으로

 

 

     퇴강 방향 도로 오르막 - 상풍교 3거리서 100m 거리양봉장위에 산으로 오르는 좌측길에 이정표 보이지요

 

 

 

                                     2번째 이정표가 나무에 가려져 나무를 스틱으로 쳐내고 찍음

 

                                   예천 임씨 가족묘옆 3번째 이정표

 

                                   문제의 이정표-4번째.   잘못된 못된 이정표 -첫날 이것보고 개고생 

 

도로에서 4번째 논위에 있는 본이정표가 엉터리 - 논방향으로 가르킨다. 어제 개고생 원인

오늘은 저 이정표를 무시하고 반대편인 우측 산으로 묘지있는 곳-태양광 시설 뒷산임

 

                                      허물어진 묘지 2곳을 지나 태양광발전 시설을 좌측에 끼고 오릅니다.

 

                                     갑자기 좋은 등산로 등장-지금부터는 편하게 쭈욱 가면 됩니다.

 

                                           잠간 우측 봉우리 다녀옴

 

                                       이길은 등산길-이야기길

 

                                           도중에 멋진 평상도 있네요

 

 

                                       어제 이곳에서 개고생하여 만난 이정표 - 오늘은 편히도착 

 

                                        멀리서도 보이는 명품 소나무를 지나고

 

                                   어제 오늘 이곳에서 쉬어간곳

 

                                   이정표가 총총있네요.

 

                                      매호2리에서 500m 오르면 만나는 곳 -

                                         골짜기를 지나 다시 능선으로 오릅니다.

                                       2번째 이야기길 표시판

 

                           뚜렷한  등산길이 내내 이어집니다. 전망처바위 멋진곳

 

 

 

 

 

                                 

 

                                       매악산과 마리산 능선 사이 이정표와 3번째 이야기길 표지판

 

                                        쉼터와 전망대가종종 보입니다

 

                                    낙동강을 내려다보며 지상천국길을 걷습니다

 

  나는 능선을 걷는데 좌측엔 새로개설된 임도가 이어집니다

 

                                      태극기가 바람에 ---사무실 도착-일주일전에 이곳까지 차로 오름

 

                                  마리산 정상석은 어디로 가고 활공장 시설로 변함

 

                                          퇴강리 새마와 낙동강 건너 풍양마을 조망

 

                                        멋모르고 지옥길로 하산합니다. 처음엔 산죽나무와 길이 존재

 

                                        조망마위-이곳부터 산불에 불탄 나무가 넘어져 길이 없어짐

                                      갈티고개까지 거의 1시간 지옥길로 하산 하느라 사진촬영 못함

                                     이곳부터 뒤돌아가길 바랍니다. 절대 출입금지 구간-내려가면 죽습니다.

 

                                           지옥길로 개거생하며 내려온 밭 옆 이야기길 표시판

 

개고생하고 내려오니 양봉장이 등장-사진은 2일전 찍은 사진 활용 - 같은코스로 하산한 이유

 

어풍로에 도착전 한우들이 반겨줍니다

 

자전거길로 고고

 

상풍교 자전거길로 걸어서 갑니다.

 

                                   어풍대를지납니다

 

                          국문학사에 중요한 매호별곡 저자 조우인 문학비 지납니다. 학력고사에 출제되는 문학

                                 출발지 민가 위의 2층정자가 고개에 존재

 

                                           

                                마리산 입구 원점 도착  퇴강에서 매호까지 걸어서 원점 도착

 

                        916번 도로에서 좌측 북쪽 방향 50m 어풍로가면 민가2채 앞 주차

 

                                       출발지 원점 도착

 

상풍교 삼거리 50미터 거리-2집 민가중 파랑대문 도로 좌측 산쪽 주택이 넓다. 이곳 대문앞 주차하고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