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봉강2리-노음산

문장대 2022. 3. 1. 20:31

* 등산지 ▶  상주시 외서면 봉강2리 승강장-540봉-노음산- 중궁암입구-오대마을-물넘어고개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2년 3월1일(화)

 

상주시 외서면 봉강2리 승강장 앞에 주차하고 작은 다리가 있는 우측 임도로 진입하여 30m이동하여 묘지가 있는 산으로 올랐다. 지능선에서 묘지길을 따라 오르다가 백전에서 오르는 주능선에 합류하여 노음산을 향하여 올랐다.

 

 

                                       오늘 만보기는 약 23,000보 정도인데 거리는 9km정도임

 

 

☞ 등산내용 ▶ 3년 전에 봉강2리 마을 건너편 독가촌을 지나 외서면 백전리에서 오르는 능선에 합류하여  노음산을 등산했다. 근래 천봉산과 황골산을 여러 능선을 따라 오르내렸다. 이번에는 도로 서편에 있는 능선을 따라 540봉을 거쳐 노음산을 답사했다. 원래 백전 입구에서 시작해야 하지만 이번에는 처음부터 허리인 이곳 봉강2리 도로건너 서편 독가촌 뒤로 올랐다. 봉강2리 남쪽 승강장에 주차하고 작은 다리 근방에서 서쪽으로 진입하는 농로 겸 임도를 30m가다가 막바로 우측 묘지 방향으로 올라 지능선을 따라 올랐다. 곳곳에 묘지길이 있어 쉽게 백전리에서 오르는 주능선에 합류했다. 주능선 합류전 양쪽으로 시맨트 도로가 이어지다가 마지막에는 연결된다. 연결된 임도 도로를 가로 질러 몇곳의 묘지길을 지나니 주능선에 도착했다. 비교적 뚜렷한 능선은 3년전에 지나갔고 선답자들과 주민들이 오르내려 리본도 가끔 보이고 길이 좋은 편이다. 3년전에 표시한 표지는 하나도 안보인다. 능선의 좌측방향인 남쪽 노악산을 향하여 오르면서 종이 띄지를 나무에 매어가면서 올랐다. 봉우리 2개를 지나니 370봉 정도의 돌탑봉이 존재한다. 전에보다 낙엽과 나무 가지가 많아 졌지만 오를만하다. 수대골에서 올라오는 능선을 만나니 540봉이다. 이곳에는 여러 등산인들의 리본이 보인다.

 

  잠시 쉬다가 능선을 따라 오르니 3곳의 바위지대이다. 3곳의 힘든곳을 극복하고 급경사를 오르니 중궁암 뒷편의 정자 100m전 680봉이다. 여기서 남쪽방향으로 올라 1km오르면 노음산 정상이다. 노음산 정상과 2층정자를 갔다가 다시 중궁암 방향으로 내려간다. 경치는 지상 천국이다. 내가 올랐던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중궁암 뒷편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데 60대 남자분이 노음산을 오른다고 한다. 서로 인사하고 등산이야기를 10분하고 헤어졌다. 이후 중궁암으로 내려오는데 화재가 난  이후 복원이 되지 않고 황폐한 상태이다. 이후 지그잭으로 된 등산로를 따라 내려 오니 차가 다니는 임도이다. 남장사 쪽인 남방향으로 안내려가고 북쪽인 연수암 방향으로 하산했다. 개간지대와 수대못-연수암을 지나 오대마을에 도착했다. 느티나무와 마을회관에 조금 쉬다가 연원에서 봉강으로 가는 도로옆 버스 승강장에 도착했다. 승강장에서 봉강행 버스를 기다리는데 중궁암 뒷편에서 만난 분을 다시 만났다. 노음산을 나보다 뒤늦게 답사하고 내려와 나를 은근히 만나기를 원한 같다. 감사하다. 잠시 이야기를 해보니 이분은 서울에서 고향인 이천으로 귀촌하신 고씨 성을 가진 분인데 이웃마을 이천낚시터 근방에 사신다고 한다. 그분의 배려로 버스를 타지 않고 애마가 주차한 봉강2리 승강장까지 편히 자가용으로 도착했다. 차에서 내려 잠시 사는 이야기와 등산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졌다. 명함을 주고 나의 등산기를 포탈싸이트에서 보라고 말했다.  함께 등산 다니고 싶지만 나의 체력이 원체 약해 같이 등산 다니자는 말을 못했다. 잠시후 그분은 이천리 방향으로 가고 나는 연원동방향으로 귀가했다. 집까지는 20분거리이다. 오늘은 노음산 등산로에서 2분을 만났다. 

 

 

이곳은 상주시 외서면 봉강2리 아래 북쪽편 승강장이다.  공터에 주차공간 많음

주차하고 다리앞 건너편 농로로 진입하여 30m 가다가 우측 묘지방향 산 지능선으로 올랐다.

 

 

 

 묘지이후 지능선은 비교적 뚜렷하다. 

 

500m 지능선을 올라 능선에 도착했다. 좌측에는 외딴 비닐 농가에서 개가 짖는다. 

 

3년전 이곳을 외서면 백전리 입구에서 이곳까지 오른적이 있다. 산돼지 비빔목 구경

 

 380봉에는 돌탑이 존재한다. 3년만에 다시 본다. 우측은 백전마을이 길게 이어진다.

 

아래 리본은 돌탑봉에 매어놓은 리본임

수대골에서 오르는 지능선이 합류하는 540봉에서 이종하등산기를 매어둔다. 이곳에는 여러 유명 등산인들의 리본이 보인다. 이분들은 천봉산에서 물넘어고개 거쳐 이곳까지 수대골 임도옆 지능선을 타고 올랐던 분들이다.

540 무명봉에서 능선따라 오르면 3군데 큰 바위지대를 지나는데 마지막 바위의 아름다운 모습

 

외서 백전에서 오르는 능선에서 중궁암-2층정자-노음산의 주등산로에 합류한 680봉 이곳에서 정자는 100m 거리이고 노음산까지는 500m 이상거리다. 

 

노음산 500m못가서 멋지게 새워진 2층 정자

 

중궁암 입구 정자

 

 연수암 아래 수대골 저수지옆을 지나 오대마을로 내려갑니다.

 

 

 

 

연수암 입구를 지나 내려갑니다.

연원1리 오대마을 회관을 지나고 느티나무를 지나 도로도착

 

도로 3거리 

 

안양마을과 느티나무카폐 위의 버스 승강장에서 상주발 오후4시55분 버스를 기다리다가 산에서 만난 고선생님을 만나 봉강2리까지 편히 자가용을 타고 이동했다.

다시 원점 도착한 봉강2리 북쪽 승강장 -- 나를 태워준 고선생은 이천마을로 떠나가고 나는 다시 연원동으로 해서 상주자택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