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국사봉3차(상주,425m)

문장대 2022. 2. 8. 18:26
☞ 2022년 2월8일(일)문장대 이종하의 국사봉 등산기 - 국사봉3차(상주,425m)
 
 

상주시 내서면 낙서리 낙서농협 들머리-쑥골저수지-차단기10m전 갈림길-우측 급경사-묘지3기-300봉-바위지대-국사봉-350봉-서원고개-내서중-낙서농협 순으로 시계반대방향 화살표대로-서원고개서 도로따라 2.5km정도 도보 총 9km 정도. 총 23,000보  위의 위성지도의 굵은 적색선 따라 화살표대로 이동 

  오늘의 만보기 통계

 

☞ 등산내용

오늘은 국사봉을 3번째 답사하는 날이다. 근래 보기드믈게 조망이 좋고 비교적 단거리이며 고도가 낮은편이라 국사봉은 내 체력으로 알맞은 등산지이다. 집에서 30분 이내에 도착되는 들머리가 더욱 매력적이다. 어제는 내서중학교 앞에서 출발하여 국사봉을 오른후 하산은 반대편인 내서면사무소 옆 500m거리 대선정사가 있는 바랑골에 도착했다. 오늘은 낙서농협 옆 공터에 주차하고 걸어서 쑥골저수지 방향으로 걸어서 오르기 시작했다. 독가촌 정수장옆 개천따라 오르다가 정자에서 300m 오르면 박영두 집사 묘지가 있고 10m 가면 차단기가 있다. 차단기 못가서 묘지 근방 옆에 바위를 우측에 끼고 급경사를 올랐다. 비교적 뚜렷한 경사길인데 길은 좋지만 낙엽에 미끄러진다. 아마도 묘지 조성을 위한 길이다. 100m 낑낑대며 오르니 사각묘지 3기가 금잔듸로 잘 조성되었다. 문패는 없다. 다시 묘지 뒤로 힘들게 오르니 300봉이다. 어제 내려간 등산로는 저멀리 보인다. 300봉에서 쉬다가 국사봉을 향해 오르는데 능선의 등산로는 희미하게 이어진다. 종종 헝겁으로 누구가 표시를 해두었다. 낙엽과 잡목을 헤치며 오르니 급경사 바위지대이다. 길이 희미하고 급경사라 임기응변으로 높은 곳을 창의적으로 오른다. 바위지대 옆을 지나니 주능선이 보인다. 종종 보이는 리본을 따라 오르니 국사봉 바로 아래 기암괴석과 누운 소나무가 등장한다. 3일째인 오늘도 산불초소에는 무인지대이다. 산불아저씨가 오르내리는 길이 알고 싶은데 근무안하니 속수무책이다.

 

  초소아래 이리저리 내려가는 오솔길이 보이지만 그곳이 산불아저씨가 오르내리는 길인지는 알 수 없다. 지상천국같은 조망을 10분간 즐기다가 서쪽 방향 능선인 용화사-서원고개 도로방향으로 이동했다. 서원고개 도로가 높은곳이니 그리 힘이 안들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봉우리가 많고 오르내림이 많아 생각보다 힘이들었다. 300봉 이상 봉우리들이 여러곳 있다. 중간쯤 봉우리서 잘못 내려가 알바하여 뒤돌아 올라와서 오룩스 맵을 보고 바른길로 내려갔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지만 용화사도 구경하고 서원고개 도로방향으로 이동했는데 끝이없다. 마지막 350봉은 용화사 뒤쪽인데 철망을 설치했다. 하산길이 좌측이냐 우측이냐 망서리다가 우측으로 내려오니 용화사는 구경도 못하고 급경사로 고생만 했다. 앞서 답사한 2분의 족적을 이곳에는 보이지 않았다. 여태 7일전 다녀가신 선답자 2분(이강일선생님, 이근진 선생님)의 낙엽위 족적이 보여 여태 잘 왔었다. 철망을 따라 내려오니 우측에 고속도로가 보이고 바로 옆에 작은길이 보인다. 옛길인 같다. 그쪽으로 이동하니 철망으로 막혀있다. 출구가 없어 타넘어 가려니 도랑이 깊어 위험하다. 살펴보니 우측 멀리 도랑이 안보여 그곳으로 이동하니 쪽문이 있다. 다행히 쪽문을 열고 작은 도로에 진입했다. 바로 옆 당진 영덕 고속도로에는 수많은 차들이 질주한다. 땀에 흠뻑젖은 나를 그들이 보는 같다. 웬사람이 혼자 산에서 내려오나 싶나하는 눈치다. 조금 내려가니 용화사 400m입구이다. 철망에 막혀 사찰 구경은 못했다. 25번도로 서원고개 승강장에 도착했다. 이 도로를 수없이 지나던 길이다.

 

  버스가 언제 올런지 막무가내 기다리다가 지겨워 상주쪽으로 도로따라 내려가기 시작했다. 차들이 질주하여 팬스에 바짝 붙어 내려가는데 차의 바람이 대단하다. 나무를 한차 실은 트럭이 지나가는데 나무가 나에게 쏱아질까봐 겁이난다. 조금 내려오니 오후 2시 40분차가 지나간다. 손을 드니 매정하게 지나간다. 서원재 꼬부랑길을 위험을 감수하며 도로끝에 바짝 붙어 900m거리를 내려오니 서원리 마을입구 승강장이다. 다음차는 30분 기다려야한다. 차를 주차한 낙서 농협까지 역시 30분 거리이고 2km이니 걸을만 하다. 내서중학교가 보이고 내리막이니 터들거리며 내려갔다. 겨울이니 걸을만하다. 내체력에 도전을 해본다. 도로를 2.5km걷는 셈이다. 노래를 부르며 하나둘 셋 새며 걸어가니 낙서 농협 근방이고 다음 버스가 나와 비슷한 시각에 도착한다. 1시간 마다 버스가 다니는 것을 승강장에 포시된 버스시간표를 보고 알았다. 싫컨 걷고 알면 뭘해!!! 25번 국도 상주에서-보은-청주 2차선의 위험한 구간을 무사히 이동하여 주차하고 출발지인 낙서농협 옆 주차장에 도착했다. 추운 영하의 날씨에 땀이 흥건히 이마에 흐른다. 애마를 회수하고 20분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여 상주자택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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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8일(화) 등산 사진 올립니다.

 

               25번 국도 낙서농협 앞 화서-보은 방향 도로 -우측은 농협창고

 

      도로옆 낙서농협 좌측에 주차하고 직선 전신주 사이 골목으로 걸어오른다. 쑥골저수지 방향으로 간다. 

차로 1km거리 갈 수 있지만 운동삼아 간다. 중간 중간 주차공간이 존재함 

 

 

             국도에서 500m 농로 소로따라 오르면 쑥골저수지 등장 -이곳 주차가능

                  전면의 높은산이 국사봉이고 산아래까지 농로가 이어집니다. 독가촌 농장이 보임

 

 첫번째 4거리에 우측 대형 상수도통끼고 개천따라 직선으로 오릅니다. 전신주 방향으로

 

                 대형물통과 온실 지나서 개천위 정자 근방 농로이어집니다. 시맨트 농로따라 갑니다.

 

             개천위 지은   정자를 지나고 뒤돌아보고 촬영

 

             비포장 산길 등장하고 집사 박영두 가족 묘지 지나고 차단기 조금 못가서 우측의 바위를 끼고 급경사를 오릅니다. 똑바로 올라도 국사봉 가는길인데 막산을 치고 오르는 길이어서 오늘 3차 등산시 우측으로 돌아 올라갑니다.( 1차 등산시는 차단기 통과하고 산을 중간에 치고 오름)

 

               차단기 못가서 바위끼고 우측으로 급경사 뚜렷한 묘지길을 오르면 사각 돌 묘지 3기 등장

잔듸가 멋지게 자라서 조금 쉬다가 묘지뒤로 올라 지능선 오름.  매우 큰나무 구경

         사각 묘지를 지나 낑낑대며 300봉 도착 - 지능선 따라 높은 곳으로 족적과 리본을 보고 오릅니다.

 

 

                 지능선따라 오르니 바위지대 등장-중간중간 띄지가 보임

 

 

                   좌측으로 빙도는 우측 지능선의 다소 험한 등산로를 오릅니다.

 

                      중간 중간 나무에 리본이 등산로를 안내하여 안도하며 오릅니다. 

 

                 지능선에서 땀을 흘리며 다소 애매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주능선도착-우측은 누운소나무

 

 

 3번째 도착한 국사봉- 산불초소에는 오늘도 무인지소 - 산불아저씨 오르는 길을 알고 싶지만 대책없네요.

 

                 어제는 초소 동편 바위지대로 가서 바랑골 도착

 

                      이종하 등산기를 자주봅니다. 2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남서 방향조망 -명품 소나무

 

                    노악산도 조망하고

 

                 오늘은 서쪽 방향 능선으로 이동하여 서원고개-용화사 방향 능선으로 갑니다. 선답자들의 족적을 따라갑니다. 7일이 지났는데도 낙엽에 2분의 선답자님들의 족적이 보입니다.

 

 

                     300봉 이상의 봉우리들이 즐비합니다. 오르내리며 이동합니다. 

 

               약간의 알바를 하며 용화사 - 사원고개 근방의 350봉에 도착합니다.

 

                좌측-우측 망서리다가 우측으로 내려가니 철망이 등장-철망따라 힘들게 내려갑니다.

 

 

               잘못내려와 용화사는 구경도 못하고 절길도 모르고 고속도로 옆길 도착했으나 철망이 막혀 이리저리 헤매다가 마침 쪽문을 발견 고속도로 바로 옆 옛길 소도로에 도착. 타넘으려고 했으나 도랑이 위험하여 위로 오르니 쪽문을 다행히 발견

  이면도로 따라 25번 국도로 내려갑니다. 당진-영덕 고속도로에는 수많은 차들이 오고갑니다.

 

 

  용화사 400m전 입구 지나

 

                25번 도로 서원고개 룡화사 돌비석 입구표시

 

                서원고개 용화사 입구의 고속도로 아래 승강장- 1시간 마다 버스 있지만 도로따라 50m 내려가는데  시내버스가 지나갑니다.  손을 들어도 매정하게 서지않고 갑니다. 

                 걸어서 도로따라 위험하게 내서중까지 2km 도착 - 500m 더 가야합니다. 아고! 힘들다.

 

             주차하고 출발한 낙서농협 앞 도착 - 애마회수 후 20분 소요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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