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터 고개는 무을 저수지 제방을 따라 이동하여 저수지 뒤 중간쯤에 2차선 도로가 있다. 임도공사 중인지 레미콘 공사 차들이 많이 오르내린다. 햇뜰 농원 사과 과수원을 지나 200미터 오르면 임도와 갈라지는 3거리가 등장한다. 3거리에는 국가기준점 라바 5885 0716 노랑 팻말이 있다. 이 팻말은 위험한 곳에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남방 향 안부가 보인다. 임도와 이별하고 감문면 송북리 방향으로 오르면 300미터 고생해야 이티 고개에 도착한다. 오래전에는 무을 주민과 감문 주민이 다닌 길이지만 이제는 통 교류가 없어 개인 산주가 과수를 심어 놓고 가꾸기 위하여 다니는 오솔길만 있다. 3거리에서 좌측으로 10미터 이동하면 이티 고개 안부가 보이는 곳에 2곳의 오솔길이 보인다. 나는 조금 더 가서 우측으로 진입했더니 처음에는 길이 좋더니 절번정도 오르니 길이 슬며시 없어진다. 고개가 지척인데도 너무 힘들어 치고 오르내리느라 힘이 빠진다. 갈림길에서 바로 올랐으면 좋을 걸 생각했다. 고전 끝에 이티 고개에 도착하니 김천시 감문면 송북 리서 오르는 멋진 2차선 길이 고개 아래 보인다. 2년 전에 감문면 송북리 쪽에서 올라 백운산 다녀오기도 했다. 당시 무을면에서 한번 오르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당시의 생각을 오늘 실천하고 있다. 이티 고개는 미모산-우태산에서 백운산으로 오르는 능선길의 안부에 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답사하는 곳이다. 가시나무를 제치고 서쪽 백운산 급경사를 치고 오르니 전에 없던 철망이 존재한다.
고개 아래 독가촌에서 개인 사유지를 표시하기 위한 철망이다. 철망 옆의 경사를 극복하며 철망을 잡고 100미터 오르내리니 철망은 능선을 이별하고 좌측 산으로 가고 없다. 철망이 엉성하여 개구멍으로 기어 들어가도 된다. 만약 철망안으로 들어가서 조금 오르면 다시 나가는 철문이 마지막에 있으니 그쪽으로 나가도 된다. 낙엽과 급경사를 극복하며 철망을 이별하고 오르니 400 봉우리가 나타난다. 이티 고개서 첫 봉우리다. 조금 내려가니 우측에 임도가 보인다. 백운산은 2번 올랐으니 임도로 내려가 임도 따라 내려가고 싶어 진다. 적당한 지능선을 택하여 하산을 시도했다. 하필 잡목이 우거진 곳으로 내려와 혼이 났다. 몇 번 넘어지고 발이 꼬이기도 한다. 누군가 나처럼 내려갔는지 개인산 주가 과수를 심느라 그런지 족적이 있다. 아래 임도가 보이니 희망을 갖고 여러 번 쉬면서 내려오니 잡목지대가 끝난다. 임도에 도착하여 이동하다가 조금 아래 독가촌이 보여 임도를 이별하고 조금 내려오니 독가촌 앞이다. 마을길이자 임도를 조금 따라 내려오니 2차선 길이고 햇뜰 농원 앞이다. 200미터 내려가니 저수지 뒤 길이다. 무을 저수지 뒤의 길을 따라오다가 다시 제방을 지나서 상송 식당 앞 주차장에 도착했다. 저수지 주차장에서 식사하고 조금 쉬다가 무을면사무소 지나 우측으로 껶어 무을면 원리로 이동했다. 이곳은 감문면 가는 길이다.
무을 교회가 보이는 첫 동네 원리 마을회관 앞에 주차했다. 대형 비석과 공원이 있다. 자파산을 오르기 위해 지나가는 주민에게 앞에 보이는 산이 자파산이냐고 문의하니 자파 산은 생소하다며 앞산이라고 한다. 저산을 왜 오르느냐고 퉁명스럽게 말한다. 자기 동네 주차한 것도 별로 좋지 않은 표정이다. 심통한 주민을 뒤로하고 좌측으로 가다가 묘지 오르는 곳이 보여 올랐더니 능선길이 뚜렷하다.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오르니 묘지 투성이다. 묘지를 지나니 능선이 없어지고 짐작으로 작은 봉우리에 도착했다. 작은 봉우리부터는 뒤쪽 동내서 오르는 능선길이 나타난다. 미끄러져 간이 아이젠을 착용하여 높은 봉우리에 오르니 리본 군이 보이고 산 표시 코팅지가 등장한다. 대구 사시는 대산 선생님의 산 이조 치오 리본과 안양 사시는 이강일의 아름다운 산행 리본이 보인다. 여러 등산인들의 리본도 보인다. 잠시 쉬고 하산하는데 하산 길이 안 보여 원리 마을방향으로 급내리막을 내려오니 등산로는 안 보인다. 대충 내려오니 계단밭이 험하게 이어진다. 이리저리 피하여 논까지 내려와 마을 도로에 도착했다. 마을 회관에 도착하니 주민이 힐긋힐긋 쳐다본다. 이유는 모르지만 추운데 별 이름 없는 앞산을 뭐하로 다녀왔는가 하며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같다. 그러나 나의 건강지수는 높아진다. 오늘은 백운산 아래 400봉의 무명봉과 이티 고개, 무을 저수지, 자파산을 답사했다. 등산 끝.
오늘은 무을저수지에서 이티고개-400봉-무을 저수지 답사하고 차로 이동하여 원리와 백자리에 걸쳐 있는 자파산 등정.
무을 저수지 주차장에서 이티고개-무명봉 400봉 -무을저수지 주차장 도착
무을 저수지 제방을 따라 걸어 저수지 뒷길로 가다가 햇뜰농원지나 이티고개- 400봉 올라 임도로 탈출 원점회귀
원리 마을회관에 주차하고 자파신 213봉 도착
오늘의 만보기 통계
위 기준점 이정표 보고 좌측으로 10미터 가다가 임도 이별하고 산으로 진입
이티재에 힘들게 오름 - 무을에서 오르고 싶었습니다. 송북리 저쪽에는 2차선 도로인데 무을면에서는 아직 길이 없어서 고생하며 300미터 정도 오름
이티재 안부
노랑 리본 -구미 종주의산 따라 우측 서쪽 급경사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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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부터는 원리 2리 마을로 이동하여 자파산 등정 사진입니다.
원리2리 새로 지은 마을 회관
대형 유적비와 공적비
공원 쪽으로 내려와 산쪽으로 가서 묘지로 오른후 좌측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
마을에서 좌측으로 오르내리는게 좋을 듯 - 등산길이 좋아요.
213봉 자파산 - 주민들은 앞산이라고 합니다.
이강일 선생님과 대산 선생님 리본이 반겨 줍니다. 많은 분들이 등산했네요.
이산 오르는데 묘지가 엄청 많습니다.
낙엽이 푹푹 빠져요-급경사 낙엽길로 대충 마을보고 내려옵니다.
마지막 막산타고 내려오니 짖다만 벽돌집 등장
빙돌아 내려와 도로 도착
무을교회와 마을 회관 앞에 도착.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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