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지 ▶ 구미시 옥성면 덕촌1리 마을회관 - 곰바위산(320봉)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1년 12월 3일(금)
* 등산내용 ▶ 곰바위산은 구미시 무을면의 원통산 옆의 산으로 웅곡리 우측인 동쪽에 있는 산이다. 몇 년전 원통산 답사할 때 연계하여 답사해야 하나 혼자 산행을하므로 불안하여 무수리로 원점 산행하였다. 대다수의 등산인은 원통산을 무수리에서 올라 웅곡리 마지막 뒷산 능선을 따라와 이곳 곰바위산으로 빙돌아 시계방향으로 이동한다. 이곳을 선답한 도요새 선생님(서울-이근진 선생님)의 추천을 받은 바 있지만 2년 뒤늦은 오늘 답사했다. 산은 300미터 대의 작은 산이지만 무을이나 옥성면 대원저수지를 지나면서 보면 무척 웅장해 보인다. 퇴직전에 상주에서 선산을 왕복하면서 본 유명한 대원저수지(선산휴게소 아래 못)뒤의 산이 곰바위 산인 줄 전혀 모르고 지나치기만 했다. 곰바위산 등정을 차일 피일 미루다가 오늘 상주 자택을 출발하여 용포를 지나고 수정고개를 거쳐 덕촌 초등 앞에 도착했다. 우측 산을 살펴보니 그리 높지 않은 순한 명산이다. 덕촌초등에서 100미터 내려가다가 우측의 덕촌1리 마을회관 앞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곰바위산의 들머리는 덕촌1리 마을회관이다. 회관과 방앗간 맞은편의 창고 옆으로 오로는 마을길로 진입했다. 200미터 걸어가니 축사와 개1마리가 있다. 축사옆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이정표가 보인다. 개가 무서워 받뚝으로 5미터 치고 올라 등산로에 합류했다. 조금 오르니 운동기구와 평상이 존재한다. 누구나 산을 보고 오르면 이곳으로 오른다. 다소 경사진 곳이 많은데 곳곳 계단 설치가 되어 있어 편히 오른다. 등산로는 솔잎이 덮여 있어 양탄자 길이다. 참나무 낙엽은 미끄러운데 솔잎은 양탄자길 스폰지길이다.
룰루랄라 노래부르며 1키로 미터 오르니 곰바위산이 500미터 남았다고 이정표가 알려준다. 역시 의자가 2곳있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마을입구 이정표가 존재한다. 이제 다소 평평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니 323봉이다. 곰바위산 보다 높지만 이곳은 무명봉이다. 이곳은 바위 하나 옆고 잡목만 있어 곰바위산의 명칭을 다음 봉우리에 내어주고 있다. 323봉에는 대구의 뫼들님과 도요새 선생님의 리본이 강풍에 펄럭인다. 나의 리본도 매어 두었다. 다시 내려가다가 조금 오르니 웅곡리가 조망되고 원통산이 저머리 보이는 곰바위산 정상이다. 이곳 곰바위산의 꼭지점에는 이정표가 있고 곰바위라고 이정표 위에 쓰여져 있다. 바로 좌측에 삼각점이 보인다. 근방에는 웅곡리 마을이 보이는 바위 조망처가 있다. 강풍이 심해 잠시 촬영하고 다시 이정표 아래 포근한 곳에 돌아와 점심식사를 했다. 날이 춥고 바람이 불어 10분 후 하산을 했다. 다시 갈림길에 도착하여 회관 방향이 아닌 마을입구 방향의 멋진 길로 하산했다. 솔잎 양탄자 같은 길은 정말 황금 등산길이다. 계단을 조금 내려가니 야자수 잎 깔판이 있어 금상첨화이다. 등산로도 넓고 소나무도 쭉쭉 뻗은 멋진 수종이라 보기도 좋고 냄새도 좋아 근래 힘들게 다닌 등산로에 비해 황금같은 등산로이다. 너무 행복한 하산길이라 금방 마을 입구의 정자와 이정표 앞에 도착했다. 처음 산으로 진입한 개가 있는 축사 앞에 정확히 워점 도착했다. 200미터 떨어진 마을회관에 도착하여 뒤돌아보니 오늘은 정말 행복한 등산을 했다. 이곳 덕촌1리 지나 덕촌초등에서 상주자택은 2차선으로 대원저수지-수정고개-용포를 거쳐 30분만에 애마를 타고 상주 자택에 도착했다.
마을 회관 옆 정자앞에 주차하고 반대편 창고와 느티나무 사이로 진입한다.
덕촌마을 회관에서 200미터 오르면 축사와 개가 존재-이정표가 보이지만 마당으로 지나가기가 겁이나서
볏집 흰덩이 쌓인곳 뒷편 밭의 간이 시맨트 다리로 진입하여 3미터 오르면 등산로 합류. 개가 묶여 있어 개앞으로 지나도 되지만 겁장이라서 ...
개집있는 소축사 옆 등산로 입구의 이정표
등산로에 합류하여 이정표 앞에서 뒤돌아 보고 개를 향해 찍은 사진 -개가 순한 같지만 밭으로 오름 - 그냥 개집지나 이정표있는 산으로 진입해도 좋을 듯 합니다.
등산로는 요새 보기 힘든 양탄자 넓은 등산로
100미터 언덕 오르니 평상과 운동기구-여름에는 기막힌 피서지 역할
곳곳 여러곳 계단 설치되었고 솔잎이 덮혀 멋집니다.
고래등 같은 바위를 지나고
꺽다리 멋진 수종의 소나무가 쭉쭉 뻗어 성장하는데 좋은 나무로 탄생돨 듯.
첫봉우리 쉼터
2째 봉우리 갈림길 -곰바위 500미터 방향으로 갑니다
3번째 기장 큰 높이의 무명봉
이근진 선생님. 뫼들님 리본이 반겨주네요
곰바위 정상 도착 320봉
정상의 320봉이라고 삼각점이 알려주네요
곰바위산 정상에 이종하 등산기 리본도 매어둡니다.
정상아래 바위전망대
웅곡리 우측과 마을을 촬영해봅니다
10분 휴식후 하산합니다. 조망은 좋으나 바람이 심해서 춥고 해서 아쉬움을 달래며 하산합니다
다시 323봉 도착 -- 이곳이 정상보다 3미터 더 높지만 바위도 없고 밋밋해서 저쪽 100미터 떨어진 곳이 320봉이 곰바위산으로 명칭
또 다른 등하산길이 황금 양탄자길입니다.
돌탑인 케른도 2곳
야자수 잎 깔판길-천국을 내려가는길같아요.
오르던 길이 아닌 마을 입구표시 이정표 방향대로 내려오니 정자 등장-운동기구 존재
마을 직전의 이정표 -- 이곳으로 올라도 좋을 듯 --나는 이곳을 하산길로 택함
웅덩이 옆 지나고
다시 흰개 진도개가 있는 축사 도착 - 200미터 내려가면
덕촌1리 마을 회관 옆 정자에 도착
회관옆 정자에서 기다려 주는 무언의 애마. 등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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