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도덕봉, 덕의봉(옥천군 청산)

문장대 2021. 4. 20. 22:16

* 등산지 ▶ 도덕봉, 덕의봉(충북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

* 등산인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1년 4월 20일(화)

* 등산내용 ▶ 오늘은 생선국수로 유명한 청산면의 명산을 답사하려고 한다. 청산면사무소 옆을지나 백운리 마을 공동주차장의 넓은 곳에 주차했다. 정자도 있는 이곳에 백운리 마을이야기와 등산 안내판이 멋지게 설치되어있다. 바로 옆에는 평지마 우물이 있어 오랜 전통의 마을임을 알 수있다. 청산군은 보은군과 영동군 사이에 있는 산자수명한 고장으로 보청천이 앞을 흐르고 들이 넓어 인심이 순후하고 명당이 많아 많은 인물이 배출된 곳이다. 판사가 8명이 배출된 마을이 있다고 한다. 청산면사무소 뒷편에 우뚝 솟은 도덕봉과 덕의봉은 누가 보이도 명산이다. 산을 오르면서 조망이 좋아 내내 행복한 마음으로 올랐다. 등산로도 잘되어 있고 경치도 좋아 이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정표 등 시설도 좋고 등산로도 서서히 오르는 코스이니 마음속으로 춤을 추며 올랐다. 오르는 도중 이 마을 사는 부부를 만나 같이 오르기도 했다. 매일 오지 산행의 험한길을 다니다가 이렇게 좋은 등산로를 따라 명산을 오르니 신이 절로 났다. 도덕봉 정상 오르기전 마지막 약간 급경사가 있는데 철계단이 있어 쉽게 도덕봉 정상에 도착했다.

도덕봉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다가 덕의봉 방향 이정표따라 급경사로 내려갔다. 한참 내려가니 임도가 있다. 상당히 높은곳인데 차들이 임도를 오고간다. 넓은 광장인데 우측은 만월리고 좌측은 백운리다. 이곳에서 부부는 하산한다. 나는 임도따라 덕의봉을 향한다. 전에는 우측의 능선을 따라 이동했는데 임도가 있어 산능선으로 이동하기보다 멋진 임도로 덕의봉을 오르면 좋을 같다. 임도가 지그잭으로 빙빙돌아 거의 9부능선까지 이어진다. 임도 정점에서 사면으로 오르니 금방 덕의봉이 등장한다. 나중에 알았지만 백운사 절 입구에서 옹달샘거쳐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데 상당한 급사면이고 밧줄지대가 길게 이어진다. 그러나 곳곳 이정표가 있다. 그러나 이곳 옹달샘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엄청 힘들 같다. 임도를 거쳐 빙빙돌아 덕의봉에 도착하니 역시 전망이 도덕봉보다 더 좋다. 조망은 지상천국이다. 청산면 주민은 두명산이 있어서 복받은 분들이다. 이젠 하산이다. 그러나 급경사 밧줄지대라 혼이났다. 덕의봉 옹달샘에 도착하니 물이 말랐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이곳으로 오르기는 힘드는 코스다. 옹달샘은 멋지게 존재하는데 말랐다. 주민들이 이곳 덕의봉 옹달샘까지 몇 몇분이 오르고있다. 이후 조망이 좋은 쉼터가 있어 여러번 쉬며 백운사 입구에 안착했다.

☞초등학교 졸업식 노래 "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이 노래를 작곡한 분이 청산사는 분이었다고 합니다. 최현배 선생님의 건의로 당시 유명한 시인 윤석중 선생님이 가사를 쓰시고 이곳 청산 출신의 정순철 선생님이 작곡했습니다. 이곳 청산에는 판사가 8명이나 배출된 팔판동 마을이 있답니다. 그리고 보은-청산 대추나무 민요도 있다고 합니다. 청산은 보청천이 흐르는 살기좋고 살고싶은 역사적인 고을입니다.

청산면사무소에서 200미터 산쪽으로 직진하여 평지마 우물터와 마을정자-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출발한다.

등산 안내간판과 마을이야기 간판이 멋지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우측의 작은다리 건너며 외길 시맨트길로 가서 마을 끝집 에서 좌측으로 오르든지 우측 오솔길로 오르던지 한다. 나는 개가 짖는 곳의 좌측으로 오르니 등산로가 멋지다.

청산면사무소에서 산쪽으로 200미터 직진하면 백운리 평지마 마을 주차장이 등장한다.

정면에 멋진 안내도가 있다.

1460년 청산 현감이 이곳 마을에 정자를 짖고 유명한 김수온 선생님에게 정자 이름을 지어달라해서 지는이름이 백운정이고 백운리가 되었다는 마을 이야기 - 현감이 이곳에 있었다는 것은 당시 큰 고을이었다.

시설도 멋진 평지마 우물

안내판에서 막바로 우측으로 오릅니다.

우측에는 장승과 큰 건물이 보이고 청산중고가보인다.

주차장에서 100미터 지점에 멋진 운동 시설

창고와 화단이 있는 멋진집 앞으로 지납니다. 이곳이 외길이고 누구나 등산로임을 알 수있네요.

시맨트 멋진길로 끝까지 오르면 마지막 좋은집 등장 - 집 앞 두갈래길 등장-나는 집을 빙돌아 좌측 봉우리로 오릅니다. 집앞 봉우리로 바로 오르는 길로 올라도 나중에 만남

여기서부터 카메라 고장으로 폰으로 촬영합니다.

좌측으로 가면 개는 짖지만 개집가지는 안가고 좌측 산으로 오릅니다.

마지막 집에서 좌측 등산로 따라 오르니 대산선생님 리본이 반기네요.

평상이 2곳 =이정표도 수시로 존재

마지막 급경사에 철계단

도덕봉에 도착된 오룩스 맵

전망대-헬기장-산불감시탑 등 시설이 있는 정상

봉수대 터까지 있네요.

조망하다가 덕의봉으로 이동합니다. 급경사 하산길

도덕봉에서 급경사로 덕의봉을 향해 내려옵니다.

절개지 사면으로 조심조심 임도에 도착

도덕봉에서 급경사로 내려오면 넓은 공터가 있는 임도가 개설되었다. 덕의봉 9부능선까지 이어짐-우측은 만월리이고 좌측은 백운리 등 -2020년도에 임도개설 -이곳까지 차들이 오르내리내요.

빙돌아 임도따라 덕의봉을 오릅니다.

9부능선까지 임도가 이어지고 임도 정점에서 덕의봉을 향해 오릅니다.

내 오룩스맵은 덕의봉이 540미터인데 이곳은 491미터이네!

덕의봉에 도착한 오룩스 맵

하산하며 자주만나는 쉼터

급경사를 진땀 흘리며 내려가는데 사랑나무가 등장

밧줄구간이 많았습니다.

조망이 좋은 곳이 3곳입니다.

마지막 백운사도 구경하고

조진사 가옥도 답사합니다.

나는 백운사로 하산했지만 이쪽으로도 오르는 덕의봉 등산로도 있네요. 정자도 있고합니다. 그러나 옹달샘부터는 밧줄지대입니다.

다시 원점 도착

다시 출발지인 안내간판과 우물터에 도착 -주차장의 애마회수 귀가 -상주까지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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