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골봉산, 석산봉(보은군 마로면)

문장대 2021. 3. 24. 22:30

* 등산지 ▶ 한중리-골봉산-515봉-변둔리-백록저수지-백록동-석산봉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1년 3월 24일(수)

* 등산내용 ▶ 5일전 마로면 기대리에서 출발하여 살목산, 시루봉을 답사했는데 바로 옆의 산인 골봉산과 석산봉은 체력 난조로 미답하고 귀가했다. 오늘은 반대편인 한중리서 역으로 골봉산(굴봉산이라고도함)을 올랐다. 들머리는 여러곳이지만 산밑 축사 도로끝 부터 치고 올라 능선에 합류했다. 이능선은 충북과 경북의 경계선이다. 오르는 도중 경북도계탑사 리본을 자주 보았다. 경사가 무척 급하고 작은 봉우리가 5개 있어서 5번 땀을 흘리는 고비를 겪었다. 낙엽이 많이 쌓여 미끄러지기도하여 골봉산 516봉을 오르는데 20번은 쉬었다.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저 멀리 팔은산이 보이고 팔음지맥의 능선이 눈앞에 펼쳐진다. 몇 년 전에 천택산에서 내려오는 개티재에서 출발하여 지나던 능선이 보인다. 바로 아래는 백록저수지가 멋지고 석산봉 넘어에는 백록동 마을이 지척이다. 등산 마치고 마을을 다녀올 셈이다. 보은 시내버스는 자주 왕래한다.

골봉산 오르면서 뒤돌아 보며 조망을 즐기다 보니 516봉인 골봉산 정상이다. 굴봉산이라고도 하는데 며칠전 시루봉에서 거리는 1키로 미터 이상이다. 정상에서 사방 팔방 주변을 살펴보니 소여리도 보이고 임곡리 천문대도 보인다. 멋진 조망을 시원한 봄바람과 함께 즐기며 식사도 했다. 이젠 5일전의 등산코스를 역방향인 서쪽 능선을 타고 간다. 2-3개의 봉우리를 지나니 시루봉이 지척이다. 그러나 험한 코스이고 체력이 부담되어 좌측을 보니 벌목지다. 산판지대라 나무를 짤라 좋은 나무는 차로 운반하고 곁가지만 남았는데 벌목지 능선은 아주 깨끗하고 저 아래 산판 트럭 길이 뚜렷하다. 시루봉까지 완주를 포기하고 좌측 산판길로 탈출했다. 시루봉은 며칠전 답사했기 때문에 그리 힘들게 가고싶지 않다. 도요새 선생님의 등산기에는 약간의 위험구간도 있다고 하니 좌측 탈출이 타당해진다. 낙엽과 마사토를 이겨가며 벌목 산판 임도에 도착했다. 그 다음 부터 마을까지 룰루랄라 길이다. 쉽게 변둔리 마을회관에 도착하여 물을 공급받고 세수까지 하며 충분한 휴식을 했다.

변둔리 마을은 오래된 마을인지 느티나무가 마을입구에 버티고있다. 돌탑도 있어 멋지고 오랜마을 같다. 금방 마을을 나와 도로에 도착하니 출발한 한중리가 저멀리 보인다. 백록저수지를 끼고 도로를 따라 500미터 걸어가니 출발지인 한중리 마을회관이다. 귀가하려다가 석산봉이 궁금하였다. 석산봉도 도경계 산이라 의미가 있다. 한중교 근방에서 치고 오르려다가 빙돌아 백록동마을로 향했다. 마을도 궁금하고 석산봉의 지름길이 있나 싶어 차를 타고 이동했다. 역시 500미터 이동하니 산아래 백록동 마을이다. 좁은 마을길을 빙돌아 구경하니 버스가 이곳까지 오는 같다. 백록동 마을 유래가 궁금하다. 마을을 나와 저수지 못가서 우측에 과수원이 보이고 여기도 산판지역이 있다. 잘 살펴보니 산판지역으로 오르면 석산봉이 나타날 같다. 도로에 주차하고 2번째 길 옆 온실 지대를 오르니 주차공간도 있고 과수원 오르는 길이다. 개가2마리 무섭게 짖어대니 갈 수가 없다. 할수없이 콘트라박스가 있는 우측 산판길로 오르니 지름길이다.

남자 얼굴에 면도 한것처럼 석산봉 남쪽은 말끔하고 산판 길이 있으니 몇 번 쉬고 능선에 도착했다. 만약 한중리 마을회관과 한중교에서 올랐다면 상당히 힘들었을건데 아주 쉽게 올랐다. 좌측에는 바위능선이 있어 석산봉인 같다. 능선봉에서 우측으로 100미터 가니 폐묘가 3개 정도 보이더니 석산봉이다. 게속가면 팔음지맥 3군봉 경계지점 같다. 하산은 한중교쪽 바위지대로 내려오다가 과수원이 등장하여 망서리다가 조금 내려가니 벌목하느라 곳곳이 산판 길이다. 벌목 길을 따라 내려가니 금방 도로다. 오늘은 2산 모두 산판길로 오르내리면서 등산을 마친 셈이다. 이젠 귀가길이다. 한중리와 중눌 2리는 충북과 경북 경계 마을이다. 여기서 30분 정도면 상주 도착이다. 말이 충북 보은이지 이곳 일대는 상주 지역이나 다름 없다. 아직도 마로면 일대의 여러산들이 미답지다. 차츰 차츰 근방 옥천군과 보은군의 여러 산을 답사하고자 합니다.

 

충북-경북 경계 표지판에서 한중리로 5미터 조금 오면 아래 들머리 입구등장

 

 

골봉산 들머리이자 날머리이며 경북과 충북 도경계선 능선이 시작됩니다. 이곳에서 올라도 되지만 좀더 한중리 마을회관에 가서 주차하고 마을로 진입

오늘 출발지 한중리 마을회관앞 - 주차공간 많음

 

 

마을 첫 진입로에서 충신각을 봅니다.

 

역사의 인물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도로에서 50미터 올라 여기서 우측 축사로 올라가서 치고 오릅니다.

 

도로에서 축사까지 100미터 정도이며 축사는 막다른 길에 있네요. 길이 없어 무조건 치고 오릅니다. 능선 합류

 

도경계선따라 오릅니다.

백록 저수지를 조망

낙엽이 대단하고 경사도 대단합니다. 20번이나 쉽니다.

굴봉산 도착

 

.

며칠전 이곳까지 못 온곳을 역으로 오른셈이네요.

도요새 이근진 선생님의 리본이 갈길을 잘 알려주네요.

저멀리 팔음지맥 조망

시루봉이 지척입니다.

시루봉이 얼마 안남았지만 위험구간이 많다고 하고 체력도 약하니 능선아래 벌목지로 탈출합니다. 잡목과 잡풀이 없고 딴딴한 산 능선이 이어집니다. 저아래는 산판길이 보이니 금상첨화

 

평탄지 도착

.

좋은 산판길로 내려갑니다. 룰루랄라

 

한중리가 아니고 이웃마을 변둔리로 내려오네요. 변둔 마을에 내려오니 토끼 사육장과 염소 닭 등의 축사가 있네요.

멋진 변둔 마을회관에서 쉽니다. 물도 공급하고 세수도하고 - 행복하네요

마을입구느티나무 지대 -돌탑도 멋지고'

마을길을 나오니 도로와 백록 저수지가 어마어마하네요. 저수지 끼고 돌따라 500미터 갑니다.

 

한중교 도착-장승이 멋지고 -금강을 어쩌고...

 

원점 도착하여 오늘 오른 산을 쳐다봅니다.

한중리 마을 회관 다시 원점 도착 -미답지 골봉산과 능선일부를 답사했네요. 시루봉까지 500미터 정도 미답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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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 저수지끼고 한중교 저수지 따라가다가 백록동을 다녀옵니다. 마을에서 내려오다가 석산봉을 오릅니다.

백록동 마을회관

 

백록동 마을회관과 정자 -버스가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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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석산봉 등산 사진 입니다.

 

큰도로에서 한중교 건너 백록저수지끼도 500미터 오면 좌측 첫 갈라지는 곳으로 가도되지만 100미터 더갑니다.

과수원입구까지 - 좌측에 벌목지 끝이 석산봉 앞 능선입니다. 지름길로 가는길

 

백록저수지 끝나고 우측 온실 지나고

저기 흰 볏짚 통 과수원 입구가면 콘트라 박스 등장

과수원 입구 -- 시맨트 통로관 존재

 

우체통이보이고

도로옆 30미터에 콘트라 박스 와 주차공간 -저기 나무에서 우측으로 오릅니다. 좌측 과수원으로 올라도 되지만 주인이 싫어하고 개가 2마리 짖네요.

콘트라 박스에서 3미터 우측으로 산판길 외길 따라 급경사로 오릅니다. 힘이조금 들지요

산판길을 급경사로 여러번 쉬고 오르면 금방 도착 - 이곳 뒷편에서 오르면 정면에서 보다 쉽고 지름길

석산봉은 저기 위능선 끝에서 100미터 정도입니다.

지름길로 도착 -이곳은 경북과 충북 도계 입니다.

 

지름길로 내려가려다가 한중교에서 외딴집으로 오르는 선답자의 방향으로 내려가보니다.

바위들이 있어 힘들게 내려가다가

 

능선 좌측에 과수원 만나고 직전하며 좌측에 산판 벌목길 트럭길이 보입니다. 그길로 이면 도로에 내려섭니다.

과수원 주인집으로 내려가는 좋은 길이 있지만 직진 해도 산판길이 보입니다.

다시 백록동 방향에서 한중교로 돌아옵니다.

석산 봉 등산 끝.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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