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살목산, 시루봉(보은)

문장대 2021. 3. 19. 21:13

* 등산지 ▶ 살목산, 시루봉(충북 보은)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1년 3월 19일(금)

* 등산내용 ▶ 충북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에는 다소 험한 살목산과 시루봉, 골봉산이 존재한다. 주변 여러 동네에서 볼때 유달리 우뚝 솟은 산이라 이곳 주변 도로로 다니면서 무척 궁금했었다. 이곳을 대구의 등산인들과 대산선생님, 이강일 선생님, 이근진 선생님이 1년전 다녀 가신곳이고 배창랑 님도 다녀가셔서 그분들의 등산기를 읽고 오늘 마음먹고 상주 자택을 출발하여 화령-관기를 거쳐 이곳 기대리 마을회관앞에 도착했다. 기대리 마을 회관에 주차해도 되지만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등산로 입구인 기대교 근방에도 주차공간이 많다고 한다. 느티나무가보이는 보청천 방천뚝이 넓어 2대 정도는 주차 가능해서 차를 기대교 잠수교까지 몰고갔다. 다리 건너 등산로 입구 지나서도 1-2대 주차 가능한 곳이다. 보청천 뚝에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는데 주민이 느티나무 주변 청소를 한다. 잠시 대화를 나누고 출발했다. 다리를 건너자 마자 산을 진입했다. 급경사라 자주 쉬며 오르는데 첫봉우리 오르는데 힘이든다. 첫봉우리서 부터는 능선따라 오르는데 리본도 자주있고 묘지도 있어 살목산까지는 편히 올랐다.

살목산 부터 시루봉까지는 험한 곳이 많다. 바위지대도 많고 급경사 비탈길에다 낙타 등 같이 오르내림이 무척힘들다. 높은 바위봉이 나타나면 시루봉인가 싶은데 그때마다 아니다. 나중에 급경사 밧줄구간을 오르고 나서야 무인산불 감시탑이 있는 시루봉에 도착했다. 조망이 대단하다. 중눌리, 갈전리, 한중리, 새중리와 효자정재수 묘지도 잘 보인다. 청산가는쪽도 보이고 보은도 지척이다. 산불감시탑이 있을 만한 곳이며 조망은 1등이다. 더 전진하고 싶지만 골봉산 가는 길도 안보여 골봉산 등산은 포기하고 오던길로 뒤돌아간다. 3키로 미터 왔으니 왕복 6키로 미터 같다. 출발지로 500미터 험한 곳을 지나니 살목산 아래 안부이다. 좌측인 남쪽엔 조림을 한곳이라 그곳으로 하산하려고 생각중인데 좌측에 꽤나 넓은 임도가 낙엽에 덮혀있다. 우측아래는 민가도 보이고 암자도 멀리 보인다. 망서리다가 과감하게 오르던 능선을 탈출했다. 낙엽이 1미터 쌓인 임도로 미끄러지며 넘어지며 내려갔는데 갑자기 봉우리가 등장하더니 임도가 없어진다. 아마도 한중리로 가는 임도였던 같다. 나는 약간 우측 기대리쪽 암자가 보이는 곳으로 내려가니 잡목가시 지대다. 그런데 누군가 벌목과 벌초를 해서 성가신 길이나마 보인다. 험한 오래된 길을 땀을 흘리고 내려가는데 오래된 리본이 보인다. 누군가 나처럼 중간 탈출한분이 있었던 갔다. 오르던 길로 내려가야 했는데 후회를 하면서 잡목 험한 지대를 내려갔다.

봉우리 한곳을 넘어가니 묘지가 이어진다. 살았구나 하고 내려갔는데 묘지 끝에 또 길이 잡목으로 막힌다. 500미터를 잡목 가시 지대를 하산 이동하니 상당히 힘든다. 여러번 쉬며 잡목을 뚫고 내려가니 오래된 풀밭이 나타나고 길이 등장한다. 땀을 비오듯 흘리고 독가촌 옆으로 내려가니 개가 짖는다. 노끈이 하산길을 인도하며 멋진 묘지군이 등장하니 이후부터는 길이 좋다. 거의 1키로 미터를 고생하며 내려온셈이다. 새로지은 암자 앞으로 임도겸 시맨트 도로가 이어진다. 이후부터는 그냥 무아지경으로 1차선 시맨트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출발지인 기대교 방천 뚝이다. 주차공간이 진입로 근방에 2대있고 이곳 방천뚝 공터에 주차공간 2대 정도 존재한다. 기대리 마을회관에도 주차하지만 진입로와 300미터 거리이다. 애마를 회수하고 차를 몰고 귀가하면서 근래 이강일 선생님이 등산한 원정리 느티나무에 도착하고 주변의 산들을 살펴 보았다. 물론 마로광산 입구 표지석도 보고 임도도 둘러 보며 다음의 등산을 준비한다. 이곳 느티나무에서 소지섭이가 연속극을 촬영한곳인지 촬영 간판이 존재한다. 새중리와 갈전리, 한중리, 중눌리, 소곡리, 사산리를 거쳐 귀가하는데 이곳은 청산다니며 자주 다닌 곳이다. 팔음지맥을 답사할때 주차하던 개티재도 넘었다. 충북-경북 경게인 한중마을에서 보은 버스가 오후4시경에 관기-보은 방향으로 출발하는 것을 보았다. 참고 바랍니다. 시루봉에서 또 한봉우리인 골봉산을 답사하고 이곳 못과 충북-경북경계로 내려 왔으면 보은버스를 이용했을건데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체력도 문제가 등산길도 모르고 혼자다니니 어쩌랴!!! 화령-화서로 가면서 효자 정재수 기념관 앞을 지나고 마지막 근무하던 화령의 중고교 앞을 지나니 감회가 깊다. 화령서 상주는 30분이만 도착이다.

보은군 관기 마을에서 갈림길인 청산방향으로 지하도 지나 5분만 가면 기대리 등장 -마을회관이나 방천뚝에 주차하고 등산한 픽픽 그림 - 시루봉 답사후 하산은 중간에서 탈출하다가 잡목지대 만나 고생 - 오르던 길로 원점 회귀하던지 골봉산을 더 가던지 하시길 바랍니다.

 

 

시루봉 등정후 하산하며 암자가 보여 길이 좋아 보이는 낙엽 임도길로 하산하다가 개고생 - 오르던 길로 중복 원점회귀 요망 -오룩스 맵이고 만보기는 15,000보

도로에서 좌측 동으로 꺾어 느티나무 있는 농로로 가다가 잠수교를 건너기전 --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 느티나무유원지 -이곳은 넓은 공간이 있어 주차공간 2대

 

차를 보청천 방천 뚝에다가 주차하고 느티나무 유원지로 들어옴

 

주민이 휴지를 주우면서 잠시 휴식 -5분간 대화 - 기대리 뒷산은 울미산 앞산은 살목산 설명 중간에 보청천이 흐르고

 

느티나무에서 주민과 대화하다가 잠수교인 기대교를 건너갑니다.

 

보청천 강 끝나자마자 좌측 리본보고 급경사를 헉헉하며 오릅니다.

 

이근진 선생님 리본이 들머리를 알려주네요. 감사합니다. 냇가가 끝나자 마자 등장하고 진입이 쉽게 도로에서 산으로 연결지점이 상태가 좋습니다. 사진은 도랑이 넓지만 실제는 아래가 붙어 있네요.

 

어딜가나 돼지 비빔목이

전망대 등장. 멋지네요 내려울때는 저리로 내려올까!

 

급경사 지나니 능선 등산로는 좋은 편

첫봉우리 살목산

유명 등산인 들의 리본 반갑습니다.

 

400-500대의 봉우리들이 여러곳 등장 -힘드네요.

 

바위지대를 지나고

 

자주보이는 배창랑님 등산인 리본

시루봉 정상 5미터전

 

 

시루봉 정상에는 유명 등산인들의 리본이 즐비합니다. 반갑습니다.

 

새중리 조망

 

 

갈전리 조망- 정재수 묘지가 보이는 도로가 중간을 가로지릅니다.

무인 산불 감시탑

오르던 길로 뒤돌아 오며 돌아본 시루봉 -좌측은 골봉산? - 등산로를 몰라 포기

오르내리며 보던 명품 소나무 - 바로 옆 묘지는 너무훼손

 

갑자기 좌측에 멋진 임도가 보여 망서리다가 낙엽에 미끌어지고 넘어지며 능선을 탈출하고 다른길로 하산 시도-개고생 출발점

300미터 고지에서 임도가 보여 내려오다가 길이 험해져서 개고생하다가 가까스레 민가앞 도로도착 - 휴 !!

등산하며 아래보이던 암자 앞으로 내려왔네요.

하몀없이 기대교 방천뚝으로 향해 갑니다. 정면에는 울미산과 기대리

출발지인 느티나무 다시 원점 도착 --애마회수 - 귀가하며 원정리 느티나무 향해 고고

도로옆에 로드 넘버원 촬영 간판

유명한 원정리 느티나무 - 이곳에서 주변산 관찰하고 다음 등산 준비 - 새중리- 한중리-중눌리-화령 거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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