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지 ▶ 한남금북정맥 ( 화동육교-황색골산-산박골산-비로봉-보현봉-장수봉-걸미고개=안성CC정문)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1년 3월 14일(일)
* 등산내용 ▶ 3일전 미답사지인 벼재고개서 대안리고개와 쌍암재를 지나 새터고개전 까지 보충답사하고 법주리로 탈출했다. 법주리가 지도상에는 보은군청으로 되어 있는 이유는 알지못한다. 3일 후인 오늘은 마이산과 칠장산 사이의 미답구간인 화동육교서 걸미고개인 안성CC 정문 앞까지 답사했다. 이곳은 300대의 이름있는 산들이 5산이고 고개는 겨티고개와 당목고개가 있다. 17번 도로의 정맥을 가로지르는 철문 앞 고개 까지 큰고개만 3개이다. 그리고 여러봉우리 들이 많아 오르내리기가 역시 힘들다. 오늘도 화동육교 끝 동안성병원 입구 공터에 주차하고 낙엽이 많은 등산로를 따라 올랐다. 3일전 대안고개와 벼재고개서 오르는 400대의 큰 무명 봉우리를 급경사로 오를때에 비하니 오늘은 쉬운편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들을 돌아보며 여러번 쉬며 첫봉우리인 황색골산에 도착했다. 이산은 지도에는 도고리 봉이다. 능선에서 좌측으로 이동하여 한참 오르내리니 겨티고개 지나 삼박골산이다. 지도상에는 산박골산이다. 우측의 설동 낚시터를 보며 올랐다.
이 2산이 주봉인 셈이다. 주로 200대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이동하니 큰 개간지가 나타난다. 호도과수원을 조성중이다. 처음에는 음죽군수 묘지이고 마지막에는 철문인데 공사가 대단하다. 시맨턱을 겅충 뛰어 내려야 하는데 힘들었다. 개간지 주인이 가시 나무가지를 등산로에 비치하여 애로가 많았다. 심통맞은 주인이다. 이곳 부터는 돼지 돈사가 많아 돼지 똥냄새를 맡으며 이동했는데 옷에 냄새가 배어 힘들었다. 17번 도로를 지나서 봉우리를 오르내리니 4차선 국도가 등장한다. 정맥길이 도로공사로 유실되어 도로 옆에서 좌측으로 200미터 내려가니 지하도가 있다. 지하도를 통과하여 다시 우측 시맨트 도로로 오르니 계단길의 정맥길이 등장한다. 4차선으로 오가는 차들을 보며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후 다소 성가신 오르막을 치고 올라 조금 높은 봉우리에 오르니 도솔산 비로봉이다. 정맥길이 좌측 우측으로 번갈아 바뀌는데 리본이 항상 결정적인 곳에 있어 알바없이 이동했다. 보현봉 오르기전 고개가 보이더니 금새 보현봉이고 다소 지루하게 이동하니 장수봉이다. 장수봉은 정맥길에서 300미터 떨어져 있는데 바카프미산이라고 누가 밑에 글씨를 써 놓았다. 그런데 오룩스 맵은 장수봉이 정맥길이니 했갈린다. 바카프미산을 다녀왔는지 모르겠다.
다시 정맥갈림길로 돌아 오니 또 엄청난 개간의 공사가 있어 공사변두리를 아슬 아슬하게 디뎌가며 이동했다. 눈이오거나 비가오면 무너져 내리던지 위험하다. 조심하게 이동하여 공사 끝지점에서 수풀로 들어셨다. 이곳에서 알바하여 안성 골프장 정문인 걸미고개로 하산 못하고 우측 식당이 있는 산기슭로 하산했다. 순간적인 방심으로 200미터 정맥길을 놓쳤다. 다시 오르기도 그렇고 해서 알바를 받아 들였다. 당목교차로에서 빙도는 정맥길도 이탈했으니 이리저리 정맥길을 빠진 구간이 생긴다. 걸미고개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죽산가서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때마침 죽산택시가 지나가서 택시로 출발점인 화동육교 동안성 정신병원 입구에 도착했다. 지금길로 가자고 했더니 죽림리로 해서 일죽을 가지 않아 요금은 17,000원이다. 오후 3시30분에 애마를 회수했다. 귀가길은 생극으로 가면서 어재연 장군 생가를 답사하고, 주변 유적지를 보았으며, 생극추모공원 근방에 큰바위 얼굴 공원이 있어 잠시 구경했다. 생극 강변에 도착하니 출렁다리가 있어 다리를 직접 걸어보기도 했다. 생극 면소재지로 들어가지 않고 우회길인 음성방향 4차선 도로로 귀가하는데 자택까지 몇군데 2차선만 있어 효율적으로 집에 도착했다. 등산 잘 마치고 3군데 구경하고도 2시간 만에 집에 왔다. 새로생긴 4차선 국도를 잘 이용하면 많은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 상주에서 충주를 거치지말고 상주-문경-연풍-괴산-음성-금왕-생극까지 4차선이이 멋진데 괴산부터 소수면-원남면 일부만 4차선 공사중이라 2차선이 4키로 정도다. 안성의 일죽-죽산 방향은 생극까지는 4차선 도로로 다니면 좋다. 70대부터는 고속도로 통행이 불안해서 국도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황색골산은 도고리봉이라고도 하고 삼박골산은 산박골산이라고 합니다. 붉은선 으로 노랑 화살표 방향 이동
오늘 이동한 오룩스 맵
출발지인 화동육교 - 충청북도와 경기도 경계의 동안성 병원 입구 -주차공간 많음 -삼성면과 일죽간의 시내버스도 운행하여 승강장도 있네요.
병원입구 승강장에서 10미터 들어오면 들머리와 주차공간
산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주차공간과 화동육교-건너편 마이산 들머리 조망 -이곳을 수레티고개라고도 하며 음성군 삼성면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경계인데 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 농어촌버스도 통과 하며 114로 일죽택시 삼성면 택시 이용가능한곳
다소 가파른 고도를 100미터 높이면 능선이 나타나고 능선에서 좌측으로 조금가면 황색골산=도고리봉 등장 353봉임
황색골산에서 좌측으로 능선가다가 리본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면 이정표 등장-산박골로 직진
이곳은 지도상 저티고개 혹은 겨티고개라고함- 반바지님의 저티고개 표시 코팅지와 돌탑이 있네요
우측에는 설동낚시터가 보여 낚시하고 싶지만 직진 고고
지도상 산박골산이며 선답자들이 삼박골이라고 하는 356봉 도착
철선이 등산로를 따라갑니다.
흰팻말 등장 -좌측으로 동화동 방향으로 고고
음죽군수 영일 정씨 묘지를 시발점으로 17번 국도까지 대개간지 등장-아마 호도나무 과수원 조성 중인듯. 가장자리 따라 빙돌아 시계방향으로 갑니다.
500미터 대개간지 이동하니 아래 철문 앞 도착
17번 2차선 국도를 건너와서 뒤돌아봄 - 철문에서 시맨트 턱 옹벽을 뛰어내림 - 주인이 가시둥치를 비치하여 상처좀 나고- 심통궂은 주인 -리본이 보이지요
17번 도로건너 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돼지돈사가 엄청 냄새를 ㅠㅠ
지하도 통과하니 엘지로지스 건물 등장-우측으로 200미더 다시 올라 계단으로 정맥길 합류
도로옆에서 조금 오르니 비로봉 등장-도솔산 비로봉이라 !!
성황당과 이정표 등장
4번째 봉우리 보현봉 등장 -크고 작은 봉우리가 무척 많네요. 조금만 높아도 산이름 있네요.
경기도 순환둘레길이 여기도 해당
이곳은 장수봉과 정맥갈림길-우측 장수봉을 다녀옵니다. 왕복 600미터
다시 정맥갈림길 돌아오니 또 2번째 개간지 등장 -이번엔 다수 위험한 가장자리를 걸어가는데 비나 눈이오면 위험지대-조심하며 마지막 이동하여 숲으로 진입
숲으로 진입하여 우측 능선 줄기로 하산해야 하는데 직진하니 고물상과 식당가 등장-200미터 알바
저곳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이곳은 안성cc 앞 걸미고개입니다. 등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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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며 이천시 율면 어재연 장군 생가와 음성생극면의 큰바위 얼굴, 강변공원 사진 올립니다.
어재연 고택 - 조선 말 고종때 무장
마을입구의 연못 - 쌍충연
어재연 장군의 위패를 모신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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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생극면 냇가 주변 공원
음성군 생극면 주변 냇가의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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