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괴산군 35명산

낙영산, 도명산(괴산 35명산 중 2산)

문장대 2020. 10. 3. 21:04

* 등산지 ▶공림사 출발 -낙영산, 도명산(괴산 청천) - 공림사 도착

* 등산인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2020년 10월 3일(토)

 

37번 도로 괴산 청천-용화 간 도로로 가다가 사담리 사담교에서 공림사 절로 진입합니다. 공림사는 신라 고찰

 

공림사에서 출발하여 위 사진들의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하고 공림사 원점 도착. 낙영 사는 절고개에서 500미터를 일부러 다녀와야 합니다.

 

 

오늘 통계-9시30분경 공림사 출발해서 오후 3시반경 원점도착. 6시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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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립니다.

 

37번 도로 사담교에서 공림사 절로 가는 도로 진입 2킬로 미터 오르면 일주문 도착

 

일주문 좌측으로 무조건 오르면 주차장이 여러 곳 등장 - 대웅전 앞 범종 밑에 주차 가능 - 중간에 주차장 많아도 무시하고 마지막에도 무료주차장이니 마음 놓고 최대한 오릅니다.

 

절 아래 바짝 주차합니다. 점촌에서 온 등산객들과 5번 만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절 범종각 아래 주차장과 연꽃 연못

절 앞에는 낙영산 표지판이 있네요. 막상 낙영산에 오르니 단조로운 사각 기동 정상 표지석 - 이것을 그곳 정상에 설치하면 좋은데 왜 여기에 표지석이?

이곳 안내도가 들머리 이정표 역할도 합니다. 주로 금지하는 안내도

절 좌측으로 등산길이 시작됩니다. 누구나 알 수 있는 등산로입니다. 이곳에 이정표도 있고 여러 시설이 들머리를 표시해 주어 누구든지 쉽게 들머리를 파악합니다.

평탄한 등산로

너 들길과 계단 등산로

오늘은 추석 연휴라 등산객이 많습니다. 많은 등산객을 만납니다. 추월도 하네요.

중간 기착지인 절고개 도착 - 이곳은 낙영산과 도명산 갈림길이고 비탐지역인 조봉산 갈림길 4거리입니다.

이곳을 10년 전 친구 부부들과 등산 왔는데 도명산인 줄 알고 여기서 식사하고 놀다가 귀가했네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에게 도명산 다녀왔다고 자랑했답니다. 엉터리 등산이고 도명산 가는 거리 절반 정도이며 우측 남쪽의 낙영산은 존재 사실도 몰랐네요. 웃기는 등산이고 당시는 이곳 절고개도 엉청높아 힘이 들었답니다.

하트 그림이 절고 개인 도명산-낙영산 갈림길이고 높이는 587미터여서 상당한 높은 곳의 안부입니다. 심장을 위해 2분 동안 쉬어가랍니다.

국립공원에서 양초 같은 모양의 표식을 등산로에 자주 매어 놓았네요.

 

4각모양의 돌 표지석-낙영산

마분봉에도 이와 같은 4각 돌기둥 표지석을 보았는데 운반을 위해 이런 표지석을 마련한 같습니다.

 

 

여기가 형제바위라고 지도에 나오고 이정표가 있네요. 가령산은 4.2킬로미터 멀다 멀어

이정목과 금지표시 현수막이 곳곳 존재

 

정상 주변의 바위에 살아가는 소나무의 강한 생명력

 

다시 철계단과 나무 계단을 통과하며 낙영산에서 내려옵니다. 시설이 좋네요.

 

낙영산-도명산 갈림길인 절고개에 다시 도착 - 왕복 1,000미터 거리(편도 500미터) 이곳에서 도명산을 향해 북쪽 방향으로 처음에는 내려갑니다.

 

절고 개서 도명산을 가는데 처음에는 내려가다가 다시 오르네요.

 

절고개 비슷한 고개를 만나는데 아마도 산성터 같아요

 

산성터 설명

캐른도 보며 급경사를 이리저리 오릅니다.

도명산 300미터 전에 학소대 갈림길 3거리 -- 화양동 계곡 방향-반대편은 내가 올라온 공림사

 

철계단과 바위지대를 지나 한 바퀴 돌아가니 도명산 멋진 표지석 등장

 

반대편에도 학소대서 오르는 계단 보여 조금 내려가다가 다시 도명산으로 오름

멋진 조경 같은 소나무

정상 주변의 높은 바위에서 식사하는 팀 - 나도 올라가 봄

저곳이 도명산 표지석 위 높은 바위 -가끔 올라가 보는 모험심 있는 사람도 있답니다. 아주 위험

다시 하산하며 기암괴석 보고

 

성벽 같은 기나긴 바위도 하산하며 봅니다.

 

아래 사진 - 공림사 도착하여 경내를 관람합니다.

범종각 아래 주차공간

신라 고찰- 그동안의 사찰 역사를 설명함

 

일천년이 넘는 수령의 느티나무 - 절 앞 보호수

- 등산기-

오늘은 개천절이고 추석 연휴이다. 그동안 궁금했던 낙영산과 한번 답사했던 도명산을 답사하려고 상주 자택을 오전 8시경에 출발하여 농암-화북-용화를 거쳐 공림사에 도착했다. 공림사 절은 4번 정도 왔다 갔는데 치매를 앓으시던 어머니와 다녀갔던 생각이 많이 난다. 그때 어머니는 공림사 대웅전에서 치매병을 낫게 해달라고 부처님에게 수십 번 절을 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어머니가 하늘나라에 가신 지도 12년이 지난 오늘 공림사에 다시 와서 괴산 명산인 도명산과 낙영산을 등산하니 감회가 깊다. 15년 전 친구들과 도명산을 올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갈림길인 절고개가 도명산인 줄 알고 그곳에 도착해서 식사하고 하산한 생각이 난다. 절반 정도의 등산을 하고 멋모르고 도명산인 줄 알고 다른 여러 친구와 직장 동료들에게 등산을 자랑했던 생각이 난다. 지금 생각하니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당시는 안부인 절고개가 왜 그리 높았던지 절절매며 올랐다. 절고 개인 이곳은 낙영사-공림사 갈림길이고 비 탐방 지역인 조봉산 갈림길이기도 하다. 절고 개서 우측으로 오르면 낙영산이고 좌측으로 간다면 조봉산이며 바로 내려가면 도명산이다. 도명산은 일단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는 형태의 등산길이다.

 

절고 개서 5분간 쉬니 편안하다. 이곳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쉬다가 오른다. 오늘은 등산객이 많아 50명 이상이 나를 추월하고 지나간 같다. 맨날 산속에서 혼자 다니다가 많은 사람을 만난 날이다. 5분 후 우측인 낙영산 계단 오르막을 오르는데 큰 부담 없이 쉽게 올랐다. 구름이 많아 조망은 덜하지만 구름 사이로 보이는 사담리와 앞의 금단산, 덕가산이 절경이다. 저 멀리 문장대도 보인다. 정상은 사각 돌기둥 표지석이다. 곧바로 하산하여 편도 500미터이고 왕복 1,000미터인 절고개 갈림길에 다시 도착했다. 다시 도명산으로 향하는 이곳이 중간 정도 자저이다. 아쉬운 내리막길이다. 한참 내려가니 이정표는 도명산 900미터 거리라는 표시가 있고 오르막이 시작된다. 안부에 도착하니 성터인데 절고개와 비슷한 지형이다. 잠깐 동안 쉬다가 다시 내려간다. 몇 년 전에 친구와 다시 도명산을 다녀 갔는데 생소한 등산길이다. 당시에도 이런 시설과 등산길을 보았을 텐데 통 기억이 없고 생각보다 멀어서 고생하던 생각만 난다. 다소 힘던 길을 참아가며 오르니 정상이다. 정상 부근에는 계단이 많다. 기암괴석은 금강산 수준이다. 역시 도명산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이 식사하고 다녀간다. 화양동 계곡 학소대에서 오르는 분들도 많다.

 

공림사 반대쪽 학소대에서 오르는 계단을 정상에서 100미터 내려가 보았는데 나중에 화양동 계곡에서도 오르고 싶다. 도명산은 명산 중의 명산이다. 도명산 정상 아래 바위에서 식사를 하고 아쉬운 이별을 해야만 했다. 내려오는 길은 아는 길이고 내리막이 많아 덜 쉬고 두 곳의 안부를 지나 공림사에 쉽게 도착했다. 하산 중 버섯과 도토리를 채취하는 분들이 갑자가 산에서 내려와서 부스럭거려 멧돼지인 줄 알고 놀랐다. 이후 공림사에 안착하여 스님들에게 인사하고 공림사 곳곳을 촬영하였다. 몇 번이나 본 공림사이지만 그동안 시설이 늘어나 발전을 하였다. 귀가길에 사담리 망개나무 서식지를 살펴 보았으나 어딘인지 모르고 집에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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