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괴산군 35명산

보배산(괴산 35 명산)

문장대 2020. 9. 25. 21:03

* 등산지 ▶ 보배산(괴산 35 명산)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0년 9월 25일(금)

 

 

괴산 칠성면 태성리 느티나무 마을와 마을회관에서 각연사 들어가는 외길 멋진 도로는 각연사와 중말 마을 진입로이다. 각연사 500미터 전 제3태성교 앞 복숭아 과수원 철문 앞이 들머리이다. 음담곡계곡(옹달샘계곡이라고도함) 너들길을 꾸준히 이리저리 좋은 곳을 오르면 간혹 리본도 보이며 길이 없어지다가 이어진다. 화전민터가 보이다가 전나무 숲을 지나면 오목한 도마재가 등장한다. 도마재에서 좌측 동향으로 급경사 오르면 처음에는 너들길이다가 조금후 뚜렷한 길이 험한 급경사로 1시간 정도 이어진다. 상당한 고생긑에 보배산 도착이다. 서당말에서 출발하는 분도 있지만 주민들이 엄청 싫어한다고 합니다. 험한 계곡길이지만 마음편하게 각연사 500미터전 태성3교 복숭아 과수원 후문 흰철문(우체통 존재)옆으로 진입합니다. 주차는 각연사 오르는 공터에 주차가능

 

오늘은 B코스인 계곡길로 올라갑니다.

 

보배산까지는 왕복 3키로 미만이지만 너들길과 급경사 험지이고 도마재까지 계곡길이 길이 희미하여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힘이듭니다.

계곡따라 이리저리 가로 지르며 3시간 소요하여 정상에 도착한 오룩스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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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사진 올립니다.

 

저기 태성3교에서 500미터 오르면 각연사 입니다. 여기서는 과수원 보고 촬영

태성교 3 번째 다리옆 복숭아 과수원 후문-흰철문과 우체통이 있으며 출입금지 간판 쪽으로 진입

 

희미한 등산길이 보이다가 없어지고 너들길 계곡길 -- 이 너들길 지나면 등산로가 이어짐. 보이다가 안보이다가 반복됨 -- 군자산 하산시 도마골 2키로 미터 너들길도 극복했는데 계곡을만 올라가 보자!

디딤돌로 이동하다가 가끔 흙길 등장

 

우측 과수원 경계로 계곡을 오르다 보니 물통의 물이 철철 -- 식수

근래 이동한 새로운 리본 등장 - 시간을 소비하며 조심하게 너들길 계곡길 오르면 되겠지!

고무다라 물통이 딩구는데 이정표 역할

 

화전민이 살던 곳 지납니다.

화전민 주거터

전나무 조림지 등장하면 조금 편한 등산로

 

도마재 등장

도마재 안부인데 서당말로 가는길과 중말로 가는 갈림길 -나는 보배산으로

 

 

도마재에서 동편 급경사로 오르면 너들길 잠시 등장 -- 극복하고 오르면 등산로 등장

기암괴석 구경도하고

 

땀을 한바가지 흘리며 힘든 보배산 도착

정상 옆의 성터

 

다시 군자산 조망합니다.

우측도 조망하지만 어딘가?

오르던 길로 내려오는데 도마재 200미터 전에서 우측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저절로 안내되어 내려감 - 예쁜 독버섯

 

오르는 길은 길이 있다가 없어지고 하더니만 하산시는 어쩐일인지 지름길도 있고 리본도 자주있어 쉽게 계곡길로 하산하며 좀 편하게 내려갑니다.

 

조림지 전나무 숲을 지나고 다시 화전민터 등장

오르던 길의 지형지물과 리본을 다시 만나며 반갑게 하산하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다시 복숭아 과수원 후문 흰철문 - 이곳에 주차하면 주민과 논쟁이 일어날 듯  -조금 멀리 도로공터에 주차권함

출발지 원점 도착. 등산 끝.

 

 

 

- 보배산 등산기-

 

2일 전인 9월23일(수요일) 보배산 답사를 시도했으나 등산로의 정보 부족으로 각연사 가는 길 중말마을 복숭아 과수원에서 진입하는 음담골계곡(옹달샘계곡이라고도함)의 좌편 능선으로 올랐다가 마지막인 670고지에서 절벽과 벼랑을 맞아 위험하여 등산을 포기하고 하산하여 보배산 등정에 실패했다. 그날부터 어제 까지 못내 이쉽고 마음적으로 괴로워 2일 후인 오늘 보배산 등산을 재시도 했다. 각연사 진입로인 태성리 마을회관 앞 3거리 느티나무서 각연사 절까지 멋진 도로를 가다가 중말마을과 황토마을 지나면 사과과수원과 복숭아 과수원이 있고 흰철문이 있는 태성3교에서 출발했다. 이곳은 2일전 계곡 좌측 능선으로 올랐다가 실패하였다. 실패를 거울삼아 충분한 등산정보를 얻어 오늘은 완주하고 보배산(괴산 35 명산)을 등정했다. 다소 힘들지만 계곡의 너 들길과 좌우편의 희미한 흙길을 이리저리 오가며 힘들게 도마재에 도착했다. 오르는 도중 가끔 리본이 보이고 길이 있다가 없어졌다가 하지만 참으며 올랐다. 주민들이 극히 등산인들을 싫어한다는 서당말에서도 올라오는 이곳 도마 재부터는 양쪽 마을의 조망을 즐기면서 급경사를 오르는데 처음에는 길도 안 보이는 너 들길을 짐작으로 올라가니 이후는 뚜렷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선답자의 리본도 종종 있어 알바는 없었다. 여러 번 쉬며 험한 길을 오르니 보배산 정상이다.

 

쌍곡리와 태성리가 조망대고 일주일 전 다녀온 군자산이 앞에 우뚝 서있다. 정상 표지석이 있는 이곳보다 더 높은 곳이 보여 청석재 방향으로 100미터 다녀왔다. 그곳은 정상석 있는 곳보다 20미터 높다. 그곳은 좁아 이곳 넓은 곳에 보배산 표지석을 새운같다. 지상천국의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며 점심식사를 하고 오르던 길로 다시 내려오는데 너무나 급경사라 현기증이 날 정도이고 힘이 빠진다. 땀을 한 바가지 흘리고 하산하는데 도마재 부근까지 가지 않고 오르던 곳이 아닌 지름길로 내려간다. 제법 많은 등산인들이 다닌 듯 리본도 자주 보이고 길이 뚜렷하다. 오를 때 안보이던 길인데 신기하다. 자꾸 내려가니 계곡길로 이어지는데 어느 지점에 가니 다시 합류된다. 선답자들이 계곡길은 없다고 했는데 고맙게도 하산 내내 희미하지만 등산로가 이어진다. 가끔 너들 길이 있으면 끊어지다가 또다시 길이 이어진다. 계곡 양변에 흙길도 가끔 나타나 그곳으로 이동해 가끔 편히 하산하기도 했다. 오를 때처럼 자주 쉬며 내려가니 다소 쉬운 하산길이다. 이곳 등산은 힘들지만 보배산이 괴산 35 명산이라 등산인들이 많이 다닌 같다. 오래 전의 화전민터가 아직 흔적이 있고, 전나무 조림지, 상수도관, 고무 대야 등이 이정표 역할을 한다. 라디오 노래 들으며 내려오니 간 연사 가는 도로 옆 복숭아 과수원과 태성 3교가 등장한다. 이곳이 출발지이고 도착지이다. 2일 전 보배산 등정을 실패 삼아 오늘 성공했다. 보통 등산인들은 3시간이면 다녀오는 곳을 6시간 소요하여 다녀왔다.

 

 

 

 

 

 

보배산(괴산 35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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