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지 ▶ 문경 주흘산 관봉(꼬깔봉) - 주흘산 주봉 - 혜국사
* 등산일 ▶ 2020년 5월 20일(수)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문경읍 하초리 문경새재 도립공원 입구 문경관광호텔 입구에서 출발하여 관봉-주봉-혜국사를 거쳐 원점 도착. 들머리는 라마다 호텔과 문경관광 호텔 사이 조경석축 사이로 오르면 등산폐쇄 간판 보이는데 바로 간판 뒤로 들어가면 멋진 등산로가 나타남.
문경 관광 호텔이 관봉 들머리 시작 기준 - 진입로
문경 새재 도립공원 식당가와 문경관광 호텔 사이 이면 도로에 고객용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 이곳 무료 주차하고 호탤로 가다가 입구에서 조경석으로 진입. 새재 입구 대주차장에 2,000원주고 대다수 등산들이 주차하는데 이곳에 주차하면 주차비도 절감하고 등산 거리도 줄임.
저기 밧줄처진 곳에 주차해도 되고 - 호텔 못가 전주 옆 조경석으로 오름
관광호텔에서 뒤돌아 보면 찍은 라마다 호텔
- 식당가 뒷편 고객용 주차장 넓은 곳에 무료 주차하고 산아래 있는 관광호텔-라마다 호텔로 올라가서 두 호텔 사이 조경석을 디디며 오르면 공터 나오고 바로 앞에 등산 폐쇄 간판이 보이는데 그뒤로 풀과 나무가지를 헤치고 들어면 희안하게 등산로가 보임-과거 많은 사람이 다닌 묘지-등산로 임을 증명
위 사진이 들머리 설명을 잘해줍니다. 화살표대로 움직임
골담초 있는 조경석 위를 오르면 오래묵은 밭 등장하고 수플 시작-수플을 조금만 헤치고 오르면 등산로 C 급 등장
문경관광호텔 들어가지 말고 입구의 조경석을 딛고 오릅니다. 빤빤한 오름 자국이 나있네요. 이곳으로 오르면 묘지도 3군데 있어 성묘객이 이곳으로 드나드는 같아요.
호텔 입구 앞 조경석 언덕을 오르면 바로 앞에 등산로 폐쇄 안내판이 보인다. 미안하지만 그 뒤로 들어가면 등산로 등장- 또 폐쇄 안내판 우측으로 경운기길이 보여 조금돌아 가면 역시 좁은 오솔길 등산로 수풀입구가 보여 오르면 결국 다시 합류해서 만난다.
이곳이 관봉가는 멋진 등산로 인데 왜 폐쇄 했을까? 묘지도 여러곳 있어 어치피 주민들이 다녀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마지막 바위 석벽 지대에 밧줄만 10미터 설치하면 위험한 곳도 없고 관봉가는 지름길 구간인데 !!
폐쇄간판 지나 우측 빙 돌아 올라온 길과 간판뒤로 오른 길이 묘지 앞에서 결국 합쳐진다. 등산길이 이어짐 묘지 3군데 지남. 마지막 문경전씨 묘 상석 등장.
곳곳에 리본이 오솔길 안내합니다.
등산길이 뚜렷하고 선답지의 리본이 자주 보여 알바는 없네요.
등산로가 급경사 오르막이 대다수 이지만 가끔 봉우리가 3곳있고 안부와 조금 내리막도 맛본니다.
경남 거제에서 이곳을 답사했네요. 이 리본을 오늘 내내 봅니다.
봉우리 3곳 중 첫봉
휜바위에 글씨는 뭔지? 이정표 대신 참조
2번째 봉우리 - 멀리서 보면 급경사 진 등산로인데 이외로 봉우리와 안부, 내리막도 있네요.
100년도 넘는 소나무들이 자랍니다.
3번째 봉우리 - 작은 봉우리들이 자주 등장
기암 괴석도 종종 보이고
드디어 나무 사이로 문경읍이 조망-8부 능선에 도달한 듯
마당바위 등장-20명이 쉬는 공간 바위 - 리본도 많이 보이고. 경부선 대전역 역할, 아니면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 정도. 중간 쉼터임
수많은 리본이 바위위 가지에 매어짐
하초리로 내려가는 갈림길 등장 -우측 내리막은 하초리가고 오르막은 좌측으로 관봉 가는 등산로-하초리 방향은 길이 희미하여 사람이 안다니는 듯 -저런곳으로 내려가면 개고생
이곳 엄청 우람한 석벽 바위지대 우측지점이이 2미터 높이의 지대임. 나무와 바위 턱을 딛고 오르면 무난한데 나같은 초보 경우 상당히 부담되는 바위지대임. 누구가 10미터 정도 밧줄을 매어 준다면 흥미있는 지점이 되오니 누구가 밧줄 적선해서 신의 축복을 받기를 기원해봅니다. 누군가 본 등산기 보고 미리 밧줄 준비하고 올라야 적선 가능합니다.
바위지대를 힘드니 자주 쉬어가며 오르면 조망처가 나옵니다. 이곳이 관봉인 줄 알았는데 표지석이 없네요, 그러나 조망처에서도 500미터 오르 내리며 한참가야 관봉이 등장.
엄청난 바위지대와 낭떠러지 옆길을 무서워하며 요리조리 오르니 멋진 조망이 전개됨
고생 좀 하고 땀좀 흘리며 긴장하고 오르니 오늘의 목표 지점 주흘산 관봉 등장-정상에는 넓은 터가 있고 쉴만한데 다리가 후덜거려 아래를 못보겠네요.
뒷면에 뭐라고 말하는데 이해가 좀 어려워요.
문경읍내를 조망해봄-지상 극치-오늘은 청명한 하늘입니다. 시원하기도 하고
이곳이 지상천국이 아닐런지!
제1관문 가는길이 있지만 주봉을 가야만 - 구경만 - 저런곳 가면 개고생 경험
주흘산 중간인 주봉이 1키로 미터 남았네요. 얼마나 왔는데 그리 먼곳에 주봉이 있나? 다소 지친 상태로 걸어갑니다.
조금 무서운 구간도 있지만 바위에 바짝 붙어 움직이면 사진보기 보다 별 어려움 없네요.
조금 험한 구간은 있지만 조심하면 되는 곳
기둥바위
거의 다오니 조심하라는 간판이 등장-반대편에서는 관봉을 가급적 가지 마라는 뜻
혜국사서 주봉가는 2번째 테크 계단 앞 30미터 주 등산로 도착 - 2곳을 3번째 오네요.
힘들지만 주봉을 다녀옵니다. 구경인지 고행인지 힘드네요.
주흘산 주봉에서 300미터거리 정도 다시 관봉 입구로 내려옵니다.
주봉 다녀오고 관봉을 가는 등산인을 위해 안내하는 그림입니다. 주봉에서는 관봉으로 바로가는 등산로는 없고 이곳으로 다시 내려와야 관봉 들머리 등장 -참조하시라고
주봉 가는 1차 계단 끝지점에서 200미터 오르면 2차 테크 계단이 나타나는데 2차테크 시작 30미터 전이 관봉가는 희미한 진입로 등장
이곳 관봉 진입로는 등산로 없다는 표지판에서 조금 오르면 우측으로 관봉가는 길이 2군데 보입니다. 잘 살펴서 가도록- 좀 힘든 관봉 가는구간입니다. 후답자를 위해 안내
하산 하는 중- 등산로 없다는 표지판 등장
드디어 하산 계단 등장
혜국사 방향 계단 시작 - 상당한 계단임
다 내려오니 쉼터도 보이네요.
대궐터의 풍부한 약수터 -배터지게 물먹고 늦은 점심식사를 이곳에서 함
대궐샘은 오아시스 - 이곳이 없었으면 식수 부족으로 목이 탈번함-감사르르르
지리산 등산시 오아시스 들이 있더니만 이곳도 있네요.
어제 비가 와서 계곡에 물이 많이 흐릅니다.
길이 나쁜 곳도 있으며 하산시 내려가도 끝이 안보이네요. 혜국사는 언제 나타나나! 2번째 구조 표시보고
뿌리가 길을 엄망으로
힘든 상태인채 무아지경으로 혜국사로 내려갑니다.
오늘 처음 이정표 봅니다. 구조판은 자주봅니다
꼅질이 벗겨진 나무
아무리 내려가도 혜국사는 안보이네요. 계단에서 만난 부부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합니다.
혜국사 아래 나무 아치교
계곡에 물이 콸콸-내려가 세수하고
2번째 본 이정표
혜국사 유래와 전경 -위,아래 사진
저기 차타고 하산하면 좋지만 그림의 떡
부부따라 - 여궁폭포로 내려가지 않고 길 좋은 임도로 하산
사극촬영지까지 이어짐 - 부부가 저 앞에 가고 임도엔 공사중
몇년전에 백두대간 다닐때 저곳 신선암봉 능선을 지난곳 조망
사극 촬영장 지붕이 보이네요. 다 온듯
드디어 새재 도보길 도착-1관문 근방- 2관문에서 많은 사람이 걸어 내려오네요.
다리가 아파 전동차 1,000원주고 옛길 박물관까지 타고 감
도립공원 입구 옛길 박물관 마당을 지나갑니다.
1년전 봉명산 등산가다가 금학사지 터를 답사하고 그곳에 있던 탑이 이곳으로 왔다는 유래를 알고 이 탑을 다시봅니다.
금학사지 3층 석탑 유래
각종 탑물 설명
옛길 박물관 마당지나 길따라 작은 언덕넘어 2호텔 라마다-문경관광 호텔 앞 주차한곳 원점 도착
등산 끝.
- 등산기-
주흘산의 여러 봉우리중 영봉, 주봉, 관봉, 부봉은 이름도 있고 경치가 지상 천국이라 전국의 많은 분들이 이들 봉우리를 답사하고 있다. 이 중 3대 봉우리는 영봉, 주봉, 관봉이다. 영봉과 주봉은 몇년전에 답사 했으나 관봉은 선답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힘들다 하여 겁이나서 아직 미답지였다. 관봉은 꼬깔봉이라도 하는데 선답자들의 말에 의하면 경치가 가장 좋다고는 말하니 더욱 궁금하였다. 요즘 등산하기에 적기라 큰 맘먹고 관봉 답사 도전을 위해 상주 자택을 출발했다. 오전 10시에 문경관광호텔 앞에 도착하고 하초리 새재 도립공원 인구 식당가 고객 주차장에 주차했다. 요사이 새재 도립공원 대주창은 물론 식당 주차장도 텅텅 비었다. 마음 놓고 주차하고 문경관광호텔 입구 조경석을 올라 가니 폐쇄 등산로 간판이 보인다. 바로 그뒤가 등산로라 쉽게 산으로 진입했다.
간판 오른 쪽에서 오르는 또 다른 들머리가 있는지 관광호탤 뒤편 등산로가 2군데가 묘지 앞에서 합류한다. 2개의 묘지를 지나고 리본을 따라 오르니 상석이 있는 문경전씨 묘역이다. 이후 부터는 급경사이고 외길 오솔길 등산로이다. 등산로가 뚜렷하여 알바는 없었다. 멀리서 이곳 관봉 아래를 보면 급경사라 봉우리가 없는 듯 하지만 막상 오르니 봉우리가 3곳이고 안부도 있으며 약간의 내리막 등산로도 있다. 조망은 없어 수풀속을 오르기만 했다. 한참 올라 하초리 동네에서 오르는 능선이 합쳐지는 곳에 도착하니 여러 산들이 서서히 조망되고 산봉우리들도 보인다. 등산로가 급경사 낙엽길이 대부분인데 갑자기 암벽지대가 9부 능선에서 나타난다. 밧줄이 있으면 아무 것도 아닌 곳인데 긴장하며 바위턱을 잡고 올라야 하니 부담 스럽다. 바위지대이니 다소 불안해하며 스틱을 던져 놓고 나무와 튀어나온 바위를 잡고 낑낑대며 올랐다. 이후 힘들지만 조심하며 암벽 바위지대를 완전하게 올랐다. 이곳이 관봉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실망하고 작은 봉우리를 한참 오르내리며 리본따라 이리저리 한참 오르니 주흘 관봉이 등장한다.
관봉에 도착했으니 오늘의 등산 목표는 달성했다. 문경읍 일대가 조망되는데 역시 천국이고 궁금하던 성불암 암자가 바로 아래다. 이곳 관봉에서 오던길로 뒤돌아 가려다가 주봉을 답사하려고 과감하게 전진했다. 주봉 가는 길이 너무꾸불하고 힘든 구간이 많아 후회했다. 나같이 멋모르는 사람이 다니는 곳이다. 경력이 많거나 체력이 좋은 등산인에게 권할 만한 등산지다. 랑길 바위구간 등 힘든 구간이 더러 있어 긴장을 하며 상당한 고초를 당하고 난뒤 혜국사-대궐터샘에서 올라오는 1차 테크계단을 만났다. 힘들지만 2차 테크게단을 올라 주봉을 다녀왔다. 부부가 주봉을 오르다가 뒤돌아 간다. 다시 2차 계단 끝 30미터 지점에 관봉들머리를 표시하고 내려오니 등산길 없다는 표시의 안부와 테크 계단길이 나타난다. 기나긴 계단길을 내려가니 대궐샘이다. 물을 배터지게 마시고, 늦은 식사를 했다. 이후 혜국사 방향으로 하산하는데 어찌그리 멀고 먼지 혼이났다. 가도가도 끝이 없다. 부부 등산인과 앞서거니 뒷서거니해서 혜국사서 다시 만났다. 그분들도 여궁폭포로 내려가지 않고 길좋은 임도로 하산한다.
혜국사 아래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좀 늦게 출발해서 임도로 부부 등산객을 따라 내려가니 100미터 엎에서 내려가는게 보인다. 임도에 공사중인 인부들에게 인사하고 무아지경으로 내려오니 사극촬영장 앞이다. 많은 사람들이 조곡관-조령관으로 이어지는 멋진 황토 도보길로 내려온다. 조금 내려가니 사극 촬영장 매표소 앞에 전동차가 보여 피곤한 몸을 달래기 위해 타고 내려 왔다. 금방 옛길 박물관앞에 도착하였다. 박물관 앞 마당에 있는 금학사지 3층 석탑과 유래를 보고 작은 언덕을 넘으니 라마다호탤과 문경관광호텔이다. 아침에 오르던 들머리 조경석과 골담초 조경나무를 보며 애마를 회수했다. 원점도착하여 오늘 관봉-주봉 등산을 마감합니다. 10키로 미터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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