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앞산, 우복산(문경시 농암면)

문장대 2020. 3. 24. 19:35

  문경 농암의 앞산과 우복산을 등산했는데 사진저장이 엉뚱한 곳에 있어 잘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발견하여 올립니다. 몇년전 이곳을 다니며 백두대간 등산시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려 찍은 사진입니다.



앞산과 우복산을 각기 다른 날에 답사했는데 같은 지도에 올려봅니다.

우복산-종곡3리 한우물 마을회관에 주차하고 출발-도착.     앞산-대밭골 농장에서출발



 농암면 종곡3리 한우물 마을회관앞 공터에 주차하고 출발


 정자와 운동기구도 있고 동네도 무척큰 한우물 마을입니다.




마을회관에서 칠즙공장 방향 마을 끝가지 300미터 걸어갑니다.  동네 앞 남방향 골목거리입니다









마을회관에서 300미터 걸어오면 멋진 묘지들 보이는 방향인 우측의 오르막으로 갑니다. 500미터 오르막길 - 끝에가면 산 진입 들머리 보이고 안동권씨 묘지 앞 에서 산으로 끙끙 거리며 오름.


 저곳으로 가기전 우측으로 오릅니다. 저곳은 한우물 칠즙 공장임

 좌측은 축사이고 우측은 묘지와 과수원 꿀벌통이 보입니다. 빙돌아 오르며 산뒤로 가는 임도가 멋지게 이어짐 -바보라도 우복산 가는길 알듯 -- 그러나 나도 처음엔 들머리 몰라서 마을 골목길로 올라 뒤돌아나옴- 주민에게 문의해서 등산로 알고 고고



 임도와 흙길 경운기 길 끝나고 잡풀지대 지나니 안동권씨 묘지 등장 이후 희미한 등산로따라 치고오릅니다.  -잡목과 진달래 나무가 나를 힘들게하네



 맷돼지 비빔목도 만나고


 나무사이로 삼화실 마을 조망-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실제는 잘 보임



 연엽산이 우람


능선은 200미터가 평탄합니다. 마지막은 조금 오릅니다.



 정상은 제법 보기좋은 바위가 있고 길도 좋네요


 급경사 올라 우복산 정상 도착 - 마구잡이산악회서 산표시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계속 내려가 귀밑(화산리) 오괴정 방향으로 급내리막을 낙엽타고 내려갑니다. 묘지 보이는곳이 날머리 -조금 나가면 도로


도로따라 화산리 귀밑 동네 오괴정 앞에서 한우물 마을까지 걸어옴 - 마을 앞에 백원각 효자각 발견 - 해설판이 없네요.


다시 종곡3리 마을회관 앞 원점회귀 - 우복산 등산과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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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산불 단속기간 이전인  몇년전 1월 추운 날 지나는 길에 잠간 오른  앞산 사진을 올려봅니다.

흠다리 섬안 마을 입구에서 도로 따라 오다가 좌측 갈골 가기전  비닐 하우스 지나 좌측으로 300미터 진입하면 대밭골 농장이 존재한다. 한우축사이기도 한 대문 앞에 주차하고 임도따라 오르다가 철대문 잠긴 곳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면 앞산 들머리이다.








 저기 버스길에서 이곳까지 차로  이동


 한동안 대단한 농장터 인데 지금은 궁금?


좌측 사택과 대문 앞에 주차하고 대문 통과하여 오릅니다. 텅빈 축사에 2마리 개만 있네요. 이곳은 대밭골 농장 앞


 

 오르면서

대밭골 농장 조망해봅니다 그리고 희미한 등산로 따라 오릅니다.


 

 벌목지대가 많은 곳을 극복하고 오릅니다.


 정상도착


 한현우님 산높이 코팅지 감사합니다. 산여울님의 리본과 여러 유명인의 오래된 리본이 존재합니다.



 이후 오던길을 다시 내려옵니다. 만약에 대밭골 농장이 성업한다면 이곳으로 오르기는 힘들 같습니다.

갈동리 돌 표지석 앞 갈골입구에서 오르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이곳에서 오르되 산불 방지기간으로 입산금지 기간인 2월-5월은 피하고 1월과 6월에 오르기를 권합니다.


농암면 시간표를 올려봅니다.



차가 자주있네요. 점촌행 1시간 이내 마다-농암은 살기좋고 물좋고 공기좋고 명산까지 많은데 교통도 나이스


-  우복산 등산기-

우복산은 이근방을 수백번 지나다니면서도 산이름도 몰랐다. 그러나 화산리와 종곡3리 가운데 둥근 형태로 보이는 산이다. 높은산에서 우복산을 보면 소가 엎드려 있다고 이름을 지었으나 내가 볼때는 큰 조롱박 모양 같다. 화산리 삼화실 동네서 보면 뒤에는 연엽산이고 앞에서는 우복산이 앞을 막아 분지 형태의동네이다. 급경사여서 삼화실 주민은 농경지와 묘소에 부정확하나 한우물 마을 종곡리에서는 비교적 경사가 비슴듬해서 밭과  묘지가 많다. 종곡3리는 대정공원 앞들과 산 옆 농지가 많아 부촌이 될 조건을 갖추었다. 과거 70년대 이전에는 쌍용계곡으로 넘어가는 잣나무고개로 모리안 사람들이나 쌍용계곡 주변 화산리,율수리, 내서리, 광정리,화북 주민들이 이고개로 다녔다. 그러니 우복산 기슭로 다닌 셈이다. 그러나 명산 기슭을 넘고 다니면서도 우복산을 몰랐다.


  근래 몇년전부터 이곳을 통하여 백두대간과 명산을 등산하면서 부터 스스로 깨우쳐 지도상 이름있는 우복산을 답사했는데 산이 낮아  농암 지역 큰산을 답사하고 오가는길에 짬을내어 오르기 좋은곳이다. 마음만 오르고 싶었지만 등산이 일찍 끝난 시간을 이용하여 우복산을 등산하려고 한우물 -대정 마을 종곡3리 마을회관 앞에 주차하고 출발했다. 마을 도로를 지나서 실제로 큰 우물터를 보았다.  그러나 우복산 들머리를 잘몰라 마을 회관 다음골목을 치고 긴 농로로 과수원길을 따라 오르니 막다른 길이다. 다시 내려와 과수원에서 농챡치는주민에게 공손히 인사하니 어디서 오셨나고 묻는다. 상주서 왔고 우복산을 등산하려고 하니 저쪽 마을끝 묘지를 가르키더니 묘지우측으로 오르면 임도가 있다고 한다. 공손히 인사하고 마을회관으로 돌아가 남향 쪽 칠즙 공장 방향으로 가니 마을 끝이고 우측으로 오르는 임도를 발견했다.


좌측 11시방향에 축사를 보며 오르막으로 오르니 가건물이 보이고 묘지 위에 꿀벌 통이 많다. 꿀벌들이 얼굴을 치고 지나간다. 다행이 쏘이지 않고 임도를 500미터 올랐다. 임도는 끝나고 좌측 흙길과 칠기덩쿨로 엉긴 풀길을 지나니 안동권씨 묘지이다. 조금쉬다가 산으로 진입한다. 급경사로 오르는데 가관이다. 낙엽과 가시로 막힌 진달래 길을 오르는데 잔가지를 꺽고 4발로 기어오른다.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하며 헉헉대며 30분정도 소요하여 힘들게 올랐는데 10번쉬고 정상 평평지대를 올랐다. 우측은 삼화실이 조망된다. 평평지대를 300미터 걸어가니 암릉지대 지나고 정상이다. 마구잡이산악회서 붙여 놓은 산높이 표지판이 보인다. 감사합니다.  조금 쉬다가 뒤돌아 오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니 급강하 지대다. 일단 삼화실 방향 길이 보이더니 다시 좌측으로 가는 오괴정 귀밑 마을로 가는 희미한 등산로가 보인다. 급경사를 내려가다가 너무위험하여 자세를 낮추어 낙엽썰매를 타고 내려갔다. 가관이다.  엉덩이를 솔갈비가 찌른다. 밤송이와 망개, 오가피,엄나무 가시등도 찌른다.


  한참 내려오니 묘지가 보인다. 묘지부터는 길이 있지만 20미터전에 좌측으로 가는 비탈길이 나타나 따라갔다. 바로가면 편하고 오괴정과 도로에 편히 당도 할텐데 공연히 좌측길을 따라 갔다가 엉뚱한 곳으로 나가서 도리어 힘들었다. 3분정도면 도로에 도착했을건데 30부 정도 헛고생했다. 오괴정과  묘지가는 그쪽 길은 많이다닌 곳이라 생략하고 엉뚱하게 남의집으로 내려온 곳에서 밭을질러 도로에 도착했다.  도로를 따라 원점회귀한다. 엣길인 잔나무고개는 길이 없어지고 밭으로 변했고 그나마 밭이 되어 그물을 쳐서 접근조차 힘들었다.  그리  많이 다닌던 문경새재같은 길이 없어지니 상전벽해다. 도로를 빙돌아 한우물 마을로 들어가니 주민들이 밭갈이한다. 미안하다. 우연히 못보았던 밭가운데 백원각 효자각을 보았다. 한우물 칠즙 고장이 보인다. 이후 농로을 거쳐 마을회관앞에 원점회귀했다. 따로 오른 1키로미터거리에 있는 앞산은 별도로 답사했다.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산지이다.


- 앞산 등산기-

앞산은 대구의 유명산이다. 그러나 이곳 갈동리에 있는 앞산은 역시 이름조차 몰랐다. 더구나 지도에 없는 도로옆산이다. 기슭에는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새동네-산동네가 비탈에 문화촌 같이 보인다.  그아래는 대밭골인데 농바우공원 앞 도로건너편이다. 대밭골은 농어촌거주개선 사업으로 큰농장이 새워지고 축사도 있다.  갈동 3거리는 주차는 편하지만 입산금지구역이고 진입로도 없는 곳이다.  대밭골 입구는  농암에서 점촌가는 도로 갈동과 섬안입구 흠다리 중간이다.  조금아래는 온실이고 반대편은 농바우 공원이다. 남쪽 산방향 큰축사를 보고가는 길이보인다. 이곳이 들머리다. 차로 농장까지 가서 농장입구 사택에 주차가능하다. 폐축사 같지만 개가 2마리 지키므로 완전히 폐사한곳은 아닌 같다. 다시 번성을 기원합니다. 많은 투자를 개인과 문경시에서 노력했는데 안타깝디.


  농장안으로 200미터 들어가면 철문이 잠겨있다. 그곳에서 우측으로 당연히 간다. 밭을지나 산골짜기 넓은 낙엽길을 따라오른다.  한참오르면 유인경주이씨 묘역이다. 주변에 조경을 해서 관리된 묘지지만 봉분은 무녀져 아쉽다. 이제부터 오르다가 벌목지가 나타난다. 한참 피해극복하면 좋은 능선이 이어진다. 안부지나 20분 오르면 정상이다. 뒤돌아와도 되고 바로가면 급경사지대이고 거리는 500미터 이지만 길이 안보이고 가시와 잡목을 헤치며 모서리를 내려가야 한다. 3분의 1의 거리이지만 힘은 든다.  이곳은 산불방지를 위한 입산 금지구역이니 나처럼 1월이나 6월-10월 답사해야한다.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산지이다. 나같이 느린 사람의 경우입니다. 빠른분은 30분정도 입니다.